농촌[우금리]/ 1. 주말농장 169

20150530 들깨새싹 옮겨 심고 잘라 나물로 먹기, 잡초 뽑기

드디어 취와 도라지, 토란 새싹이 나왔다. 그 사이 자란 잡초를 아내가 뽑아주는데...이렇게 정성이 들어가야 하는 생명들이다. 대파가 조금 컸다. 들깨 씨를 쏟아붇고 그 위에 모래와 톱밥을 덮은 다음 물을 주었더니 콩나물 자라는 듯하다. 삽으로 모종을 떠서 새로 만든 이랑에 옮겨 심..

20150525 막내와 함께 텃밭 체험, 죽다 살아난 사철나무야 반갑다.

석탄일 오전 강낭콩, 옥수수, 덩굴콩의 자란 모습 겨우내 사철나무 네그루의 가지가 얼어서 죽은줄 알았더니 뿌리가 살아서 땅쪽에서부터 새 잎을 틔운다. 참으로 기쁘고 반갑고 살아줘서 고맙다. 그동안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물을 줬더니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은 장한 녀..

20150426(일) 도라지씨 파종, 부추 뿌리 심기, 토란 뿌리 심기

블루베리가 추운 겨울을 무사히 넘기고 새싹을 틔운다. 인근 밭에서 겨울을 난 부추를 뿌리채 캐서 우리 텃밭에 옮겨 심었다. 지난 번에 심은 옥수수씨는 아직 싹이 안나왔다. 이랑폎에 토란뿌리를 심고 비닐을 덮었다. 그옆의 쥐똥나무는 겨울추위를 이겨내고 신록을 뽐낸다. 이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