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한겨레신문. 2020년10월28일 수요일. 20면. 조현의 휴심정."도그마에, 자기 경험에 갇히지 말고 자유인으로 우뚝 서라" 에서 발췌. 그는 샛별중, 거창고를 운영하며 봄 소풍을 가거나 예술제를 열 때도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논의해 결정하도록 하는 등 간섭보다는 자율과 자유를 존중했다. 자율적일 때만 창의성이 발현되고, 자유롭개 스스로 나아가도 멈추고 절제하는 법을 터득할 때에만 진정한 성숙이 가능하다는 믿음 때문이다.... "역사를 배우고, 소설을 읽고, 공부를 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매몰된 세계에서 빠져나오기 위함이다. ...생각과 가치판단에 있어 독립적인 인간이 되어야 한다.".... 그가 바라는 인간형은 기성 도그마에서 해방돼 독립적으로 사고하는 자유인이다..."진실을 보려면, 자신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