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우금리]/ 3. 텃밭 기르기

[스크랩]지역별 나무심는 기간, 수종 선택, 묘목 고르기

양선재 2017. 2. 1. 16:56

지역별 나무심는 기간

산림청에서는 최근 지구온난화 등으로 2∼3월의 평균기온이 상승함으로써 나무심는 시기를 앞당겨야 한다는 여론에 따라 3. 1부터 4. 30일까지 2개월간을 나무심기기간으로 하여 남부지역(제주, 전남, 경남)에서는 3월 1일 ~ 4월 10일, 중부지역(충·남북, 전북, 경북)은 3월 10일 ~ 4월 20일, 북부지역(서울, 경기, 강원)은 3월 20일 ~ 4월 30일을 나무심기의 적합한 기간으로 권장하고 있다.

지역별 수종선택

각 가정에 심을 나무로는 정원이 있는 가정에서는 사시사철 즐길 수 있는 대추, 감, 모과, 살구, 자두, 앵두나무 등의 열매가 열리는 유실수와 단풍나무, 구상나무, 느티나무, 자귀나무, 배롱나무, 주목, 둥근 소나무, 황금측백, 회양목, 사철나무 등 잎을 보는 관상수 그리고 장미, 철쭉, 라일락, 매화, 목련, 영산홍 등의 꽃나무류가 적당하다.

아파트의 경우 너무 크게 자라거나 사후관리가 어려운 나무는 피하고 철쭉, 매화, 자산홍, 동백 등의 자그마한 꽃나무류를 선택하여 화분에 심어 베란다에 내 놓거나 또는 꽃사과, 소사나무, 서어나무, 노각나무, 단풍나무, 해송, 진백 등 분재로 키울 수 있는 것도 적당하다. 단지 외곽의 도로변 녹지대 및 공한지에는 경관조성 및 차광·방음효과을 높일 수 있도록 교목의 녹음수 위주로 선정한다.

기관, 단체, 회사, 학교의 경우 기관 등의 정원에 나무심기를 할 경우는 가급적 장수성 향토수종을 선정하되 경관미를 감안하여 꽃나무와 열매관상수 등을 섞어 심어 먼 훗날까지 길이 보존될 수 있도록 하며, 학교에서는 다양한 꽃나무, 유실수, 열매관상수, 특용수, 녹음수등을 심어 학생들에 대한 정서함양 및 자연학습에도 도움이 되도록 한다.

농촌마을권의 경우 마을 진입로변 및 공한지에는 적지를 감안한 유실수, 속성수, 특용수등 수종을 선정하여 전체적으로 아름답고 정감 넘치는 마을경관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하되 농촌소득과 연계될 수 있는 수종을 선택한다.

용도별 수종선택

도시지역의 경관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나무
  • 수형이 아름다운 나무 : 주목, 소나무, 반송, 느티나무 등
  • 그늘이 많이 생기는 나무 : 느티나무, 벚나무류, 팽나무 등
  • 꽃이 아름다운 나무 : 산딸나무, 벚나무류, 이팝나무, 조팝나무류, 자귀나무, 귀룽나무, 마가목 , 배롱나무, 해당화, 노각나무 등
  • 울타리로 만들 수 있는 나무 : 쥐똥나무, 회양목, 사철나무, 탱자나무, 향나무, 측백, 서양측백, 피라칸사, 주목 등
야생동물을 위한 나무
  • 조류의 서식처가 될 수 있는 관목류 : 작살나무, 찔레, 산철쭉, 병꽃나무, 고광나무, 말발도리, 산딸기류 등
  • 먹이가 될 수 있는 유실수 : 감나무, 개살구, 쉬나무, 팥배나무, 마가목, 작살나무, 해당화, 찔레,산사나무, 산딸기류 등
  • 대기오염에 강한 나무 : 은행나무, 향나무, 때죽나무, 가중나무, 팥배나무, 버즘나무(플라타나스)
선산(先山)에 심기 적합한 나무
  • 배롱나무, 철쭉류, 회양목, 나무수국, 황금측백, 둥근향나무, 주목 등
물가에 심기 적합한 나무
  • 습지에 잘 사는 나무 : 낙우송, 메타세콰이어, 버드나무류 등
  • 수질정화 기능이 좋은 나무 : 포플러류 등
기념식수에 적합한 나무
  • 느티나무, 주목, 소나무, 회화나무 등

묘목고르기

묘목은 잔뿌리가 많고 가지가 사방으로 고루 뻗어 있으며 눈이 큰 것이 좋다. 또한 병충의 피해가 없고 묘목에 상처가 없는 것을 선택해야 한다.

꽃나무의 경우 꽃봉오리가 굵으면서 봉오리수가 적게 달린 것이 병충해에 강하고 꽃도 잘 핀다. 밤나무, 호도나무등 유실수는 품종계통이 확실한 것이 좋으며, 상록수의 경우는 잎이 짙푸른 것이 영양상태가 좋은 것이며 너무 웃자라거나 덜 자란 것보다는 적당한 크기에 매끈하게 자란 것이 건강한 묘목이다. 또한 가지에 흠집이 있는 것은 병충해의 피해를 입은 것이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접목묘의 경우는 접목 부위를 흔들어 보아 단단하게 고정되어 있는지를 확인하고 넓게 퍼져 있고 잔뿌리가 많은 것을 구입해야 옮겨 심어도 잘 자란다.

큰나무(성목)는 발육이 양호하고 나무의 형태가 아름다우며 병충해를 받지 않고 분이 깨지거나 뿌리와 분이 분리되지 않는 것을 선택하면 된다.

재질 및 용도

심재는 적갈색, 변재는 엷은 황백색으로 심, 변재의 구별이 뚜렷함. 목리는 통직하고 나무갗은 거칠며 목재는 가볍고 연하며 향기가 강함. 건조속도가 빠르고 약제 주입성도 양호하며 변재 혹은 심재에 청변이 일어남. 건축, 토목, 차량, 가구, 포장, 교량, 펄프용 솔잎, 송홧가루는 식, 약용으로 이용

병충해 관리

병충해 관리
묘목성목
  • 1.굴취후 장기간 보관하지 않은 것.
  • 2.잔뿌리(수염)가 많은 것.
  • 3.묘목의 가지는 사방으로 고루 뻗고 정아(눈)가 큰 것.
  • 4.병충의 피해가 없고 묘목에 상처가 없는 것.
  • 5.묘목의 크기에 비례하여 근원경과 뿌리가 균형있게 발육한 것.
  • 6.유실수(밤나무, 호도나무 등)는 품종계통이 확실한 것.
  • 1.미적 가치가 있어야 한다.
    • 수목의 교유특성을 갖춘 것으로 굴취후 장기간 보관하지 않은 것.
    • 발육이 양호하고 수형이 정돈되며 병충해를 받지 않은 것.
  • 2.이식이 가능한 나무
    • 뿌리의 확장이 좋고 잔뿌리가 많은 것이 좋다.
  • 3.적응성이 큰 나무
    • 토성, 수분, 기상환경, 병충해에 강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