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 봉사원 되기 그리고 희망나누기 희망나눔봉사센터 / RedCross 참여
2014/04/24 11:16 http://blog.naver.com/knredcross/100209776194 에서 복사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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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초아 4기 꽃을든남자팀의 이호선입니다.
추웠던 2014년의 시작이 무색할 정도로 따뜻한 날씨가 우리의 마음을 싱숭생숭 데우고 있는데요, 좋은 날씨를 주체 못하고 하릴없이 거리를 배회하고 계신 건 아니겠지요? 연초에 새웠던 굳은 결심들이 하나둘 잊혀져갈 때 기억들을 되살려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한번 중간점검을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시기라고 생각됩니다.
혹은, 얄궂게도 따뜻한 날씨를 못 견디겠어서 굳이 거리로 나서야겠다면 ‘적십자 봉사원’으로서 우리 이웃들과 따뜻함을 나눠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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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 봉사원이란? |
적십자는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적십자 맞습니다. 헌혈, 재난구호 등 인도주의를 표방하는 국제적인 기구입니다. 하지만 막상 적십자가 무엇인지는 알지만, 구체적으로 우리나라에서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제대로 알고 계시는 분들은 많지 않으리라고 생각됩니다. 구호활동, 사회봉사활동, 안전교육, 혈액, 남북교류 등 하고 있는 사업은 굉장히 많지만 제가 이번 포스팅에서 집중해서 설명드리고 싶은 부분은 적십자의 국내 사회봉사활동입니다.
대한적십자사는 10만여명의 ‘적십자 자원봉사자’를 통해 우리 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과 공감하고 있습니다. 또한 독거노인, 아동·청소년, 다문화가족, 북한이탈이주민을 4대 취약계층으로 두고 봉사원과 1:1 결연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전국 50개 적십자 봉사관을 운영하여 각 지역사회에서 적십자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막연히 좋은 일을 하는 기관인 줄은 알고 있었는데, 10만명이라면 정말 많은 사람들이 인도주의라는 생각에 공감하고 그를 실천에 옮기고 있다니, 새삼 놀랍네요!
개인적으로 고등학교 시절부터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왔는데 이렇게나 많은 사람들이 적십자를 통해 사회에 일조하는 사실도 몰랐고, 그럴 수 있는 기회가 이렇게 가까이 있었다는 줄도 몰랐습니다. 적십자라는 커다랗고 막연한 이미지에 가려져 정작 우리 사회에 도움이 되는 활동들이 잘 알려지지 않았던 게 아닐까요? 저도 놀랐습니다, 이렇게 쉽게 각 지역에 있는 적십자 봉사자들과 함께 봉사할 수 있다니! 저도 방금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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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 봉사원 되기 |
일단 먼저 적십자 봉사원이 되야겠지요. 봉사원으로 가입하는 방법은 온·오프라인이 있습니다. 온란인의 경우 일단 적십자사에 회원가입을하고 홈페이지 상단에 있는 봉사 > 자원봉사시작하기 > 봉사참여방법에 들어가셔서 봉원가입하기를 누르시면 됩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해주셔야 할 것이 있는데요, 바로 봉사원 예비교육입니다. 어디에서 받냐구요? 그 앉은자리에서 클릭만 몇 번 더 해주시면 됩니다. 봉사원 예비교육은 자원봉사시작하기 메뉴에서 봉사배움터 > 자원봉사 예비교육에서 할 수 있습니다. 3분 남짓한 6개의 동영상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적십자의 기원, 활동, 봉사자로서의 자세 등에 관한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것까지 완료해주시면 자원봉사 예비교육이 이수되며 다음과 같은 메세지창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자원봉사자로 등록되면 적십자의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고 봉사활동 시간을 체계적으로 관리해드리며 누적시간에 따른 표창 및 각종 교육의 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제 페이지를 보면 다음과 같은데, 방금 가입해서 초라하지만 차근차근 쌓아나가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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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활동 신청하기 |
이제 남은 건 봉사활동을 신청하는 일이겠지요! 자원봉사참여하기 > 우리동네봉사신청 탭에 들어가시면 각 지역마다 행해지고 있는 봉사활동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서울의 사랑의 빵 제작 봉사활동을 신청했는데요, 프로그램을 클릭하시면 더욱 자세한 사항과 담당자의 연락처를 알 수 있어 직접 문의하셔도 됩니다.
기존에는 지인이나 vms 등을 통해 봉사활동에 참여했었는데, 이렇게 적십자의 일원으로 꾸준하게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어 기분이 새롭네요! 적십자 봉사자로서의 활동 내역 또한 꾸준히 포스팅해서 여러분과 공감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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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활동을 한다는 것 |
봉사활동은 습관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봉사활동을 한다고 해서 그렇게 대단한 것도 아니고, 대단한 능력이 필요한 것도 아니며, 엄청난 노력을 요구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럼에도 봉사활동이 사회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을까요? 왜 적십자에서만 해도 10만이라는 숫자가, 비단 적십자뿐 아니라도 왜 이렇게 많은 봉사자들이 한국사회에 존재하고 있을까요?
그것은 바로 우리 한국사회에 나눔의 실천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고 봉사활동이 바로 그 창구가 아닐까란 생각을 해봅니다. 까짓것 몇 시간 봉사활동한다고 뭐가 달라지겠냐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대단한 일 아니지만, 힘든 일 아니지만, 많은 분들의 나눔의 실천이라는 습관이, 우리사회를 지탱해준 든든한 버팀목이 되 주었고 앞으로도 이런 습관들이 계속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014년도 이제 중반에 접어들었는데, 해가 저물기 전에 한 달에 한번이라도, 이런 습관하나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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