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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 복사한 글입니다.
방글라데시 인력시장에서 만난 아이, 작은 가장 아리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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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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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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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 오늘도 아리프는 땀 냄새 풍기는 인력시장으로 향합니다. 12살 소년이 인력시장에서 할 수 있는 일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아리프는 어른들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 공사현장으로 향하는 트럭에 몸을 싣습니다. 소년 아리프가 공사현장에서 할 수 있는 일은 벽돌을 만들고, 나르는 일 뿐입니다. 아리프는 오늘도 묵묵하게 맨 손으로 벽돌을 만들고 쌓습니다.
거친 공사일로 12살 어린아이의 고운 손은 나무껍질처럼 투박한 손으로 변하게 했습니다. 잠시 쉴 수 있는 점심시간마저도, 아리프는 편안하게 앉을 공간이 없어 공사현장 구석의 흙바닥을 식탁삼아 밥을 먹습니다.
저녁이 다 돼서야 집으로 향하는 아리프 아리프는 집에 오면 씻자마자, 동생의 공부를 봐줍니다. 동생 제미가 모르는 문제가 있으면 가르쳐주고 숙제도 도와 줄만큼, 성실하게 학업을 이어나갔던 아리프. 하지만 일을 해야 가족의 생계를 책임질 수 있기 때문에, 아리프는 학교에 나갈 수 없습니다.
아이들은 그 자체로 도움 받고 보호받아야 할 존재입니다. 하지만 12살 소년 아리프가 마주하고 있는 현실에서는 지켜질 수 없습니다. 지구촌에는 아리프와 같은 환경 속에서 생활하고 있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이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 속에서 자라고, 배우기 위해서는 좋은이웃의 따뜻한 나눔이 필요합니다.
‘제 6회 지구촌나눔가족, 희망편지쓰기대회’ 올해로 제 6회를 맞은 ‘지구촌 나눔가족, 희망편지쓰기대회’는 미래의 주역인 우리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교육용 영상을 통해 지구촌 이웃들의 삶을 돌아보고 이해함과 동시에 ‘희망편지’를 작성하여, 나눔의 가치를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는 건강한 세계시민 양성을 위해 진행되는 전국대회입니다.
참여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가족과 함께 교육용 영상을 시청하고, 학교에 희망편지를 제출하시면 자동으로 참여접수 되는데요. 참여 학생들 중에서 지역예선과 본선심사를 거쳐 선발된 학생들은 보건복지부장관상, 여성가족부장관상, 외교부 장관상등이 수상됩니다. 지난 5회 대회에서는 전국 3,851개 초등학교 2379,800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여, 따뜻한 나눔에 동참해 주었습니다.
우리학교에서는 희망편지쓰기대회를 실시하지 않아요! 걱정 마세요. 희망편지쓰기대회는 온라인에서도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과 마찬가지로 온라인에서 진행되는 희망편지쓰기대회는 2014년 3월 3일부터 5월 30일까지 진행됩니다. 수상특전으로는 ‘희망봉사단’ 자격이 부여되어 해외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으니, 온라인에서도 아리프에게 희망편지를 써주세요!
희망학교 만들기 전 세계에는 배움의 기회를 얻지 못해 글씨를 읽거나 쓰지 못하는 1억 2,200만 명의 아이들이 있습니다. 1220 희망약속은 위와 같은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응원하는 캠페인인데요. 참여해주신 분 중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작은 희망학교의 외벽타일로 제작되어, 학교 건축 시 부착됩니다. 또한 선정된 우수작에게는 굿네이버스 기부스토어에서 제공하는 착한선물 패키지를 드려요!
희망비행기를 날리면 기부에 참여하실 수 있어요. 먼저, 희망편지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세요. 간단하고 재미있는 희망비행기 날리기 게임에 참여하면, 날아간 거리만큼 기부 포인트로 전환되어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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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에는 힘이 있습니다. ‘지구촌나눔가족, 희망편지쓰기대회’에도 따뜻한 글의 힘이 있습니다. 참여하는 모든 학생들의 편지가 커다란 나눔이 되어 지구촌 아이들에게 전해지기 때문이죠. 올해로 제 6회를 맞이하는 지구촌나눔가족, 희망편지쓰기대회에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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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인력시장에서 만난 아이 작은 가장 아리프 제6회 지구촌나눔가족 희망편지쓰기 대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