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 교육/2. 지구촌·유대

5. 재외동포의 창 : 교육한류

양선재 2014. 4. 16. 10:00

교육부와 외교부가 ‘교육 한류’의 실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서남수 교육부 장관과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3월 18일 외교부 청사에서 양 부처 간 협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국제사회에서 교육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로 성공한 국가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두 부처가 전략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양 부처는 앞으로 유네스코 등 주요 국제기구와의 교육협력 강화, 교육 공적개발원조(ODA) 추진 및 ‘2015 세계교육포럼’ 개최 협력, 외국 교과서 내 한국 바로 알리기 사업 및 한국 관련 기술 확대, 외국 공교육 체제 내 한국어의 제2외국어 채택 확대, 재외동포 교육지원 등 총 17개의 협업 과제를 진행한다.


또 양해각서의 실질적 이행 여부를 점검하기 위해 반기별 국장급 정책협의회와 분기별 과장급 실무 협의를 열기로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전 세계 재외공관을 활용해 개도국은 물론 선진국에서도 커지고 있는 한국 교육에 대한 관심과 협력 증대 수요에 부응하고 국제 사회에서 교육 리더로서 역할을 더욱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