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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설교-여호수아의 선택

양선재 2014. 2. 11. 12:36

여호수아의 선택(2013.12.22) The choice of Joshua
여호수아 24:15

1. 여호수아의 마지막 설교

여호수아서는 모세가 죽고 모세의 수종자 여호수아가 이스라엘을 이끌고 약속의 땅 가나안에 정착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여호수아가 세상을 떠날 날을 앞에 두고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전하는 마지막 설교가 오늘 본문입니다. 세월이 흘러 출애굽 2세대도 죽고 가나안에서 태어난 2세대들은 출애굽의 경험조차 없는 새로운 세대입니다. 그들을 향해 백십 세 된 지도자 여호수아가 선포합니다.
‘너희 조상들이 강 저쪽과 애굽에서 섬기던 신들을 치워버리고 여호와만 섬기라’고 외치는 이 설교는 구원의 감격을 잃어버리고,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린 채, 여호와를 경외하는 신앙이 사라진 세대에 전하는 여호수아의 신앙의 유언이요 눈물의 간증입니다.
오늘 우리는 3천년이라는 긴 시간의 간격 속에서 들리는 ‘오직 여호와만 섬기라’는 여호수아의 외침을 듣고 있습니다. 나는 이 말씀이 이 시대 우리의 신앙과 우리의 가정과 민족을 살리는 생명의 말씀이 되길 간절히 원합니다.

2. ‘어떻게 하면 오직 여호와만 섬길 수 있나?’

첫째, 여호수아는 ‘온전함으로 여호와 너희 하나님만 섬기라’고 말씀합니다. 온전함이란 흠이 없다는 뜻입니다. 흠이란 회개하지 않고 버리지 않는 죄의 모습을 가리킵니다. 신앙의 길을 가는 사람은 하나님을 믿기 이전의 악한 모습을 깨끗이 버리고 하나님만 섬겨야 합니다.

둘째, 오직 하나님만 섬기는 자세는 ‘지금’ 내 마음이 하나님께로 향해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15절에 보면 여러분은 ‘오늘’ 스스로 선택하라고 합니다. 우리는 지금 이 순간 하나님의 말씀을 생각하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가야 합니다.
삭개오는 예수님을 영접하고 ‘그 날’ 자신의 죄를 회개했습니다(눅 19:8).

3. 우리가 하나님 사랑하는 것을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삼상 2:30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존중히 여기는 자는 존중이 여기고 여호와 하나님을 경멸히 여기는 자는 하나님도 그를 경멸히 여긴다”

다윗은 지극히 하나님을 사랑하였습니다. 시 18:1-2절에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건지시는 자시오 나의 하나님이시요 나의 피할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오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로다.”

4. 하나님 말씀을 지키는 신앙의 삶이 왜 중요합니까?

진정 인생을 행복하게 해 주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 말씀이 참된 지혜를 줍니다. 구원에 이르는 지혜를 줍니다. 인생을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근본적인 지혜를 말씀을 통해 받게 되는 것입니다.

러시아의 대 문호인 도스토예프스키의 아버지는 전직 육군 군의관이었으나 난폭한데다 알콜 중독자였습니다. 툴라라는 지방에 작은 농토를 구입했지만 농노들과 심히 다투다 도스토예프스키가 16살 때 그가 보는 앞에서 살해되었습니다. 이 무서운 충격으로 인해 간질병에 걸렸다고 합니다. 28살 때 반역죄로 사형수가 되었고 사형장으로 끌려가는 시베리아 열차에서 장교 부인들이 사형수들을 위로하기 위해 음료수를 나누어 주었습니니다. 한 장교의 아내가 더운 차를 내밀었을 때 그는 눈앞에 다가온 죽음의 공포 때문에 그것을 거절했다고 합니다. 그러자 장교의 아내는 가슴속에서 작은 책 한 권을 꺼내 그의 손에 쥐어 주었는데 이 책은 작은 신약성경이었습니다.
움츠크 감옥 속에서 죽음을 기다리며 도스토예프스키는 이 신약성경을 읽었고 소망의 빛을 맛 본 그는 형 미하일에게 이런 편지를 보냈습니다. `형, 난 다시 태어나 최고에 이를 겁니다.` 그는 성경 속에서 예수님을 만나고 새로운 사람이 되었습니다.
성경을 읽으면 예수님을 만납니다. 제 2의 인생이 탄생됩니다. 세상에서 맛볼 수 없는 기쁨을 맛봅니다.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과 위로를 누리게 됩니다. 부모는 그를 어떻게 못했지만 하나님 말씀은 그를 행복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성경을 묵상하십시오. 성경을 암송하십시오. 말씀을 지키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은 생명을 불어 넣어주고 변화를 일으켜 줍니다. 상처를 치유해주고 용기와 희망을 주며, 유혹으로부터 이기게 만들어 주고 지혜를 주십니다. 권세 있는 삶을 살게 만들어 주십니다.

고아의 아버지 죠지 뮐러(George Muller)는 16살 되던 해에 절도죄로 감옥에 들어갔었고, 대학에 들어간 후에도 술과 여자, 노름 등으로 방탕한 생활을 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던 뮐러가 20살 되던 해 성경을 읽다가 그리스도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 후에 놀랍게도 그의 삶에는 대변화가 일어났습니다. 그는 자기 삶에 대한 새로운 삶의 의미와 목적을 찾게 되었습니다. 결국 그는 그의 전 재산 13만 5천 달러의 돈을 모두 이웃을 위해 사용하게 되었는데, 그것은 불쌍한 고아들을 돕는 일이었습니다. 그는 한평생을 고아를 위해서 헌신하였고 고아의 아버지가 되었습니다.

5. 성경에 있는 3만 1,173개의 구절 가운데 한 말씀만 붙들어도 우리의 인생은 바뀌어집니다.

`천로역정`의 저자 죤 번연은 요6:37절 “내게 오는 자는 내가 결코 내쫓지 아니하리라”는 말씀에 의해,
위대한 종교 개혁자 마틴 루터는 롬1:17절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라는 말씀에 의해,
세계 선교에 앞 장 섰던 윌리암 캐리는 `네 장막터를 넓히라`고 하신 사54:2의 말씀에 감동을 받아 인생이 바뀌었다고 합니다.
데이비드 리빙스턴은 마28:19,20절에 감동되어 선교사가 되었고 아프리카에 자신의 몸을 던졌습니다.
성경에 있는 진리 하나가 인간의 지혜보다 나은 것입니다.

일명 큰 바위얼굴로도 알려진 유명한 미국 블랙힐의 러시모어산 화감암 벽에는 미국인으로부터 존경받는 네 명의 대통령 흉상이 조각되어 있습니다. 워싱턴, 제퍼슨, 링컨, 시어도어 루스벨트 대통령입니다. 이들은 다 공통적인 특징이 있습니다. ‘말씀의 사람이다’ 는 것입니다. 말씀을 최고의 가치로 두었습니다.

조지 워싱턴은 [성경이 아니면 세계를 다스릴 수 없다]라고 했습니다.

토마스 제퍼슨은 [미국은 성경을 반석으로 삼아 서있는 나라]라고 했습니다.

링컨은 [성경은 하나님께서 주신 가장 귀한 선물이다]라고 말하며 전쟁터에서도 애독했습니다.

루스벨트는 [어떤 방면에서 일하는 사람이든 그가 자신의 생을 참되게 가꾸기를 원한다면 나는 그에게 성경을 묵상하라고 권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6. 지금 우리 앞에 여호수아가 있다면 여러분은 뭐라고 답하겠습니까?
우리는 결코 여호와를 저버리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결코 다른 신들을 섬기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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