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섬기는교회]/교회[기초교회]

주일설교-전쟁에서 이겨라

양선재 2014. 2. 11. 12:33

전쟁에서 이겨라| 교회 학교 설교
삼상17:47

미국의 제16대 대통령 링컨은 대통령이 되어 백악관에 들어가서 백악관을 기도실로 만들어 하나님 앞에 기도한 사실은 너무나 유명합니다. 남북전쟁이 치열하게 계속되던 어느 날 유명한 인기 배우였던 제임스 머독이라고 하는 분이 링컨의 초청으로 백악관에 머물게 됐었습니다. 그는 링컨과 저녁 식사를 하고 전쟁에 관한 여러 이야기를 들으며 시간을 보내다가. 밤이 늦어서야 멀지 않은 곳에서 들려오는 포성 소리에 잠을 깨었습니다. 그리고 이른 새벽에는 어디선가 들려오는 흐느끼는 신음소리 때문에 누워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머독은 잠자리에서 일어나 들려오는 소리를 따라 가 보았습니다. 그의 발이 멈춘 곳은. 복도 깊숙이 자리한 대통령의 집무실이었고, 거기서 신음하듯 부르짖는 소리가 들리는데 바로 링컨의 기도소리였습니다. "사랑의 하나님, 저는 부족한 종입니다. 제 힘으로는 할 수 없습니다. 새 힘을 주시고 용기를 잃지 않게 도와주시고 마지막 순간까지 하나님과 동행할 수 있도록 저를 지켜 주시옵소서. 이 민족을 긍휼히 여겨 주시고 하루 빨리 전쟁이 마무리되어 통일된 나라를 이룩할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전쟁에서 죽어 가는 젊은이들을 도와주옵소서." 하나님은 기도하는 대통령의 손을 들어주셨습니다.

1.하나님께 속해야 이깁니다.

전쟁은 항상 이편과 저편의 싸움입니다. 여호수아는 나와 내 집은 여호와만 섬기겠다고 선포 하였습니다. 엘리야는 오늘날 너희가 섬길 자를 택하라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촉구 하였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편에 있음에 감사를 드려야 합니다.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그의 백성이 되고 상속자가 된 것입니다. 전쟁은 하나님께 속하였음을 안다면 당연히 우리는 하나님 편에 있어야 합니다. 세상은 자주 사단이 이긴 것처럼 우리를 유혹합니다. 그러나 믿음의 사람들은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고 대장되신 예수님을 따르는 자 들입니다.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는 자는 복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을 떠나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알아야 합니다. 야곱처럼 내가 가진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하나님과 씨름을 하여 이스라엘 이라는 이름을 받아 낸 것이 복이었습니다. 하나님께 속한 자는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인도하심을 받게 됩니다.

2.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사령관의 말을 듣는 부대가 이기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철저히 믿고 순종할 때 승리하게 됩니다. 애굽의 군대가 뒤에서 쫓아와도, 무너지지 아니할 것 같은 여리고 성을 말없이 돌라 하셔도, 항아리와 횃불과 나팔을 들고 전쟁터에 나가라 하여도 순종하면 이기게 됩니다. 때로는 막대기로 이기게 하시고, 나귀 턱뼈로 무기를 삼게 하시고, 물맷돌로 이기게 하십니다. 손을 높이 들게 하셔서 이기게 하시기도 하셨습니다. 내 생각과 다름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사울왕이 갑옷을 입혀도 오히려 거북합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믿기에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전쟁터에 나가 승리를 하였습니다. 베드로에게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지 말라고 하였을 때 베드로는 내가 하나님의 말을 듣는 것이 나은지 사람의 말을 듣는 것이 나은지 판단하라 하면서 말씀에 순종하였습니다. 말씀에 순종하는 것 그것은 이 땅에 살면서 어떤 전쟁과 같은 일이 있어도 승리하는 방법입니다.

3.깨끗해야 합니다.

이겼어도 곧바로 지는 수가 있습니다. 여리고 성을 무너뜨린 여호수아는 아이성에서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 앞에 죄가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깨끗한 사람들을 사용하십니다. 죄를 없이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항상 말씀으로 무장해야 합니다. 야곱은 자녀들이 범죄할 때 벧엘로 올라가자 라고 하면서 손을 깨끗이 하자고 합니다. 하나님이 앞에 부끄러움이 없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기도할 수 있고 기도로 승리를 받아 내기도 하는 것입니다. 바울과 실라가 감옥에 있을 때에도 기도와 찬송으로 이겼습니다.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어야 합니다. 구원의 투구를 쓰고 믿음의 방패를 들고 말씀의 검을 갖고 의의 흉배를 붙이고 진리의 허리 띠를 띄며. 복음의 신발을 신어야 합니다.

어린이 여러분!

우리는 전쟁에 관하여 아직 모릅니다. 그러나 전쟁을 통하여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아픔과 상처를 가지고 사는지 압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 편에 서서 말씀대로 사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유혹하는 수많은 것이 있어도 하나님 편에 서서 다니엘과 같고 그 친구들 같이 승리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입니다. 기도하여 이 땅이 전쟁으로부터 벗어나 평화가 깃들기를 원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