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한몸살이/1. 공지훈

요한복음 14장

양선재 2018. 2. 4. 18:15

요 14장 1절
“여러분은 마음에 근심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을 믿고 또 나를 믿으십시오.”


제자들은 주님께서 떠나신다는 말을 듣고 근심했다. 예수님은 이런 제자들에게 근심하지 말라고 하시면서 주님이 하나님과 동일하다는 것과 하나님을 믿으면 주님도 믿어야 한다는 것을 알려 주었다. 사실 제자들은 그 당시에도 주님이 하나님 자신임을 충분히 알지 못했다. 이 말씀으로 주님은 그분 자신이 하나님으로서 무소부재하시며, 시간과 공간에 제한받지 않는다는 것을 제자들에게 깨닫게 하셨다. 제자들은 주관적으로 주님 안으로 믿어 들어가야 했다. 하나님을 믿는 것은 객관적이지만 믿어 하나님 안으로(into) 들어가는 것은 주관적인 것이다. 주님이 제자들을 하나님 안으로 이끄는 것은 바로 이런 종류의 주관적인 믿음이다.  


참고성경 : 한국복음서원 신약성경 회복역


출처: http://localchurch.tistory.com/61?category=703694 [지방교회 알고싶은 이야기]


요 14장 2절
“나의 아버지 집에는 거할 곳이 많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내가 이미 여러분에게  말해 주었을 것입니다. 내가 가서 여러분을 위하여 한 곳을 예비하겠습니다.“ 


거할 곳이라는 헬라어 단어는 23절에서 거처라고 번역된 단어와 동일한 단어의 복수형이다. 많은 거처들은 하나님의 성전인(고전3:16-17) 그리스도의 몸의 많은 지체들을 말한다(롬12:5). 요한복음 2장 16절과 21절에 있는 해석에 따르면, '나의 아버지 집'은 하나님의 거처인 성전, 곧 그리스도의 몸을 말한다. 처음에 그리스도의 몸은 단지 그분의 개인적인 몸이 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몸은 그분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증가하여 그분의 단체적인 몸이 되었다. 이 몸은 그분의 부활을 통해 거듭난(벧전1:3) 모든 믿는 이를 포함하는 교회이다. 그리스도의 부활 안에서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며, 이 몸은 하나님의 집(딤전3:15, 벧전2:5, 히3:6)이요, 하나님의 처소(엡2:21-22)이며, 하나님의 성전(고전3:16-17)이다.


참고성경 : 한국복음서원 신약성경 회복역



출처: http://localchurch.tistory.com/62 [지방교회 알고싶은 이야기]


요 14장 3절
“내가 가서 여러분을 위하여 한 곳을 예비하면, 다시 와서 여러분을 나에게로 영접하여, 내가 있는 곳에 여러분도 있도록 하겠습니다.”  


내가 가서’는 십자가의 죽음을, ‘다시 와서‘는 부활 후에 제자들에게 오시는 것을 증명한다. 그분은 자신을 성령으로 제자들 안에 불어 넣으셨다 (20:19-22). ‘예비하면‘은 제자들을 위하여 그분의 몸 안에 한 곳을 예비하기 위한 것이었다. ’내가 있는 곳에’는 주님께서 아버지 안에 계시므로 그들이 주님 안에 있을 때 아버지 안에 있는 것이다. 이 장에서 주님의 의도는 그분의 거처를 건축하시기 위해 사람을 하나님 안으로 이끄시는 것이었다. 그러나 사람과 하나님 사이에는 죄, 죄들, 죽음, 세상, 육체, 자아, 옛사람, 사탄 등과 같은 많은 장애물이 있었다. 주님께서 사람을 하나님 안으로 이끄시기 위해서는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셔야 했다. 그러므로 그분은 사람을 위해 길을 여시고 입지를 마련하시기 위해, 십자가로 가시어 구속을 성취하셔야만 했다. 하나님 안에서 입지, 곧 한 곳을 얻지 못한 사람은 하나님의 거처인 그리스도의 몸 안에서도 한 곳을 얻지 못한다. 


참고성경 : 한국복음서원 신약성경 회복역



출처: http://localchurch.tistory.com/63?category=703694 [지방교회 알고싶은 이야기]


요 14장 6절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곧 길이요, 실재요, 생명이니,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로 가지 못합니다.“ 


사람이 하나님 안으로 들어가는 길은 주님 자신이다. 이 길이 살아 있는 인격이므로, 주님께서 사람을 이끄시는 장소도 틀림없이 인격이신 하나님 아버지 자신일 것이다. 주님 자신은 살아 있는 길이시며, 이 길을 통해 사람을 살아 있는 처소이신 하나님 아버지께로 이끄신다. 길은 실재가 필요하고, 실재는 생명이 필요하다. 주님 자신은 우리에게 생명이시다.  이 생명은 우리에게 실재를 가져오며, 이 실재는 우리가 하나님 아버지에 대한 누림 안으로 들어가는 길이 된다. 그리스도는 신성한 것들의 실재이시다. 이 실재는 그분을 통해 왔고, 우리에게 하나님을 실재화한다.  


참고성경 : 한국복음서원 신약성경 회복역



출처: http://localchurch.tistory.com/64?category=703694 [지방교회 알고싶은 이야기]


요 14장 7절
“여러분이 나를 알았더라면 내 아버지도 알았을 것입니다. 이제는 여러분이 내 아버지를 알고 있으며, 그분을 이미 보았습니다.”  


요한복음 14장은 자신을 믿는 이들 안으로 분배하시는 삼일 하나님을 밝히고 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께서 자신을 사람 안으로 분배하시는 길을 열어 보여 준다. 하나님은 그분 자신을 우리 안에 분배하시기 위하여 삼일(三一)이시다. 그 분은 셋-아버지, 아들, 영-이시다. 아들은 아버지의 체현이시며표현(요14:7-11) 이고, 영은 아들의 실재이자 실재화(요14:17-20)이다. 아들 안에 계신 아버지는 믿는 이들 가운데 표현되시고, 영이신 아들은 믿는 이들 안에서 실재화된다. 아버지 하나님은 감추어져 있고, 아들 하나님은 사람들 가운데서 나타난바 되시며, 영 하나님은 사람 안으로 들어가서 사람의 생명과 생명 공급과 모든 것이 되심으로 사람 속에서 실재화 되신다. 그러므로 아들 안에 계신 아버지와 영으로서의 아들은 사람이 하나님을 누리기 위한 사람의 분깃이다. 


참고성경 : 한국복음서원 신약성경 회복역



출처: http://localchurch.tistory.com/65?category=703694 [지방교회 알고싶은 이야기]


요 14장 13절
"또 여러분이 내 이름 안에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다 이루어 주겠습니다. 이것은 아버지께서 아들 안에서 영광스럽게 되시기 위한 것입니다.”


여기와 14장 14절에서 주님의 이름 안에 있다는 것은 주님과 하나 되고, 주님에 의해 살고, 주님께서 우리 안에 사시도록 하는 것을 의미한다. 주님은 오셔서 아버지의 이름 안에서 일을 하셨는데(요 5:43, 10:25), 이것은 그분께서 아버지와 하나이셨고(요 10:30), 그분께서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셨고(요 6:57), 아버지께서 그분 안에서 일하셨다는 것을 의미한다(요 14:10). 복음서들에서 주님은 아버지의 표현으로서 아버지의 이름 안에서 일을 하셨다. 사도행전에서 주님의 표현인 제자들은 주님의 이름 안에서 훨씬 더 큰일도 했다(요 14:12). 아버지께서 아들 안에서 영광스럽게 되시는 것은 아버지의 신성한 요소가 아들 속에서부터 표현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이 아버지께서 아들 안에서 영광스럽게 되시는 것이다. 


참고성경 : 한국복음서원 신약성경 회복역



출처: http://localchurch.tistory.com/66?category=703694 [지방교회 알고싶은 이야기]


 성령은 예수 그리스도의 공동체인 교회에 오신 것이고 오셔서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 곧 창세 전에 하나님께서 세우신 목적을 교회를 통해 이루시기 위해 오신 것입니다.

앞에서 말한 ‘아버지집의 거할 곳’ 곧 하나님의 집인 교회를 이 땅에 세우고 생기를 불어넣으시려고 오셨습니다.

요한복음 14장의 말씀이 바로 이것을 알려주려고 쓴 것이지 죽은 후의 천국 얘기를 쓴 것이 아닙니다. 오해는 금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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