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한몸살이/1. 공지훈

요한복음 16장 묵상 나눔

양선재 2018. 2. 20. 16:03


출애굽이라는 구원 사건에 발을 뗀다 하여도, 가나안까지 함께 이끌어 줄 수 있는 벗과 동지가 없다면, 평생 광야를 맴돌다 사라지는 인생이 되기 쉽습니다.

출애굽이라는 큰 은총을 경험한다 해도, 이를 바른 방향으로 지속해 줄 수 있는 관계가 부재하다면, 그 아무리 특별한 은총도 '한때 좋았던 것'으로 그치게 되기 마련입니다.

답이냐 아니냐,(안식일에 병고치는게 옳으냐? 처럼) 옳고 그름을 가리려는 태도는 '판단'하는 삶을 살게 하지만 말씀으로 나를 검증해 줄 수 있는, 성령으로 하나된 관계 속에 거하면, '분별'하는 삶을 살 수 있게 됩니다... 삶의 배치를 어떻게 두느냐가 결단과 의지만큼 중요하다는 걸 생각하게 됩니다.(대범)

복음에 합당하면 하고, 합당하지 않다면 하지 않으면 됩니다.(미영)

의인은 믿음으로 산다.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게 사는 것이 때로 괴롭고 힘들었지만 돌아보니 은혜더라. 이런 고백을 하시는 부모님을 보며 많이 배웠습니다. (성일)

하나님 백성은 당장 눈앞에 보이는 현실에 주저앉거나 낙담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바뀌지 않을 것 같은 현실 너머를 볼 줄 아는 긴 안목이 필요하다. (주은)

생활과 식사의 리듬을 넘치지 않게 보내야하는것이 단순한 생각과 몸과 마음의 간결함을 지켜내갈 수 있는 좋은 장치인걸 느끼게 되요. 매 연말마다 지난 한해 돌아보며 중요한 사건과 인물을 10대 키워드로 정리하고 자체 송구영신 단어를 새해를 바라보면서 기도하면서 정해왔어요. 수년이 지나도 정리된 10대 키워드와 새해단어를 보면 그 해의 삶이 바로 읽혀져 좋더라구요. 2017년은 기도, 2018은 여호와이레... 연말부터 통독수련회까지 기도하고 작년과 올해 바라보면서 마음에 담겨졌어요. 18년도 여호와이레를 만나고 증언하는 삶이 펼쳐지길 소망하고 기도해요.(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