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 교육/2. 지구촌·유대

[스크랩]토론 탈무드 - 하브루타 유대인 자녀교육의 지혜를 얻다

양선재 2014. 10. 20. 17:34
토론탈무드 -하브루타 유대인 자녀교육의 지혜를 얻다 나의 서평 / 서평단신청

2014/06/13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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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의 자녀교육비법은 너무도 유명하죠, 유대인들이 세계경제를 움직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구요,
성공하는 습관과 그들의 실천방법, 유대인의 자녀교육법을 책으로나마 만나볼수 있었어요.
유대인들은 하나의 주제를 바탕으로 두사람씩 짝을지어 토론하는게 보편적이라고 해요.
이걸 하브루타라고 하죠,
 
실제로 유대인의 자녀교육법을 실천한 양동일작가는 두아이의 아버지랍니다.
직접 랍비가 되어 아이들과 짤막한 탈무드 이야기를 들려주고
아이들과 서로 질문을 주고받는 형식이죠.
 
탈무드 이야기들이 지혜를 다룬 내용이라 질문을 하면할수록 아이들의 사고력 확장에 큰 도움이 되는거 같아요.
작가가 강조한것은 아빠와 아이들의 하브루타였어요,
요즘 아빠들 바쁘다는 이유로 아이들과 대화시간이 턱없이 부족한게 현실이죠,
아빠와 아이들의 유대관계도 향상시키고 아이들의 사고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는 하브루타
책을 읽다보니 하브루타가  어렵기만 한건 아닌듯해요.
아이들과 하나의 대화거리를 정해. 그에 대해 서로 질문하면서 생각의 골을 넓혀가는거라고 생각하면 될듯해요.
 
1장에서는 좋은 성품을 얻는 네가지 방법- 언행, 마음 ,사랑, 효도
각각의 주제와 관련된 탈무드 짧은 이야기들을 소개하며 아이들과 직접 하브루타를 진행해요.


 
2장~4장에서는 다른주제로 하브루타를 접근하고 있어요,
아빠와 아이들의 대화는 계속 되구요,  작가는 아이들의 대수롭지 않은 단순한 대답에도 맞장구를 치며 반응을 보이고
아이들의 생각을 확장시켜나가는데 큰 역할을 하더라구요,
아이들과 대화하는 방법을 아는 아빠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어요.
작가가 아이들과 대화법을 상세하게 기록해주어서 하브루타 방법을 쉽게 배울수 있을거 같아요,


책 중간에 하브루타의 진행방법이 상세하게 나와 있습니다.
이대로 실천하는 자세가 중요하겠죠~ 작은것부터 시작하면 좋을거 같아요,
질문이 핵심이다/ 사고력 신장이 목적이다/ 질문하고 대화할때는 그 어떤 대답도 막지 않고 수용한다
/하나의 내용을 깊이있고 길게 하브루타한다.

탈무드 본문은 세줄정도로  무척 짧은 경우도 있답니다.
이 세줄의 탈무드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과 수도없는 질문과 대답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늘어집니다.
이게 바로 하브루타인거죠.
정답이 없기에  더 나은 결론에 도달하기 위해 서로 대화하는 모습.
그런 과정을 통해 아이들의 생각주머니는 나날이 커지게 되겠죠.

작가는 아이들에게 그림도 그려가면서 설명을 해주었더라구요,
아이들의 이해력을 돕기 위해 탈무드 동화와 함께 여러가지 아빠의 그림이 곳곳에 담겨 있어요.
 
탈무드 동화를 구입하고 아이에게 종종 읽어주긴 했는데,
이 책을 읽고나니. 그냥 탈무드를 읽고 끝나는게 아니라, 그 이야기를 바탕으로 아이와 이야기를 주고받는
그 과정이 더 핵심이었던거 같아요,
토론하는 방법, 사고하는 방법이 익숙한 아이들과 그렇지 않은 아이들은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차이가 많이 날거 같아요,
어떤 논술토론수업보다 아이와 탈무드이야기 하나를 가지고 질문과 대답을 이끌어가면서
아이와 함께 더 깊이있는 생각을 하게 될것 같아요,
지혜로운 유대인의 교육법 토론탈무드, 하브루타는 우리나라 각가정과 학교에서도 적극적으로
이루어졌음 좋겠어요,
아빠와 함께 하는 하브루타는 아이들 교육, 정서적인 측면에서도 정말 훌륭한 방법인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