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타이완

대만 타이뻬이 2박3일 나홀로 얼른 다녀온 셋째날 4 [2014.7.19.토]

양선재 2014. 7. 29. 16:29

 그린월드호스텔에서 11시에 체크아웃하고 충효돈화역에서 전철을 타서 한 정거장 간 충효부흥역에서 이지카드를 반납한다음 공항버스 정류장으로 나왔다.

[정류장에서 길건너 보이는 소호그린백화점]

 

 

 

양산을 쓰고 서있는 여성은 건물 회랑 보도 그늘이 있는데도 한참을 이렇게 서 있었다. 

 

드디어 도착한 5502 버스! 2층 버스 형태인데 1층엔 짐칸만 있고 승객은 계단으로 올라와 앉도록 되어 있다. 무슨 이유에선지 기사가 짐을 가지고 올라가란다.

 

 

 

난 제일 앞 좌석에 앉았다. 근데 자세히 보니 전광판이 망가지고 앞유리는 안닦아서 뿌옇고

 

내 옆좌석 등받이는 망가져서 뒤로 넘어가 있다. 그런데도 기사는 거기에 승객을 앉힌다. 착한 총각이 말없이 어정쩡하게 앉는데 참 안스럽고 이 버스회사에 화가 났다.

 

적어도 공항버스라면 당연히 외국인들도 많이 이용할줄을 뻔히 알텐데 어떻게 이렇게 후진 차로 청소 불량, 정비불량. 불친절 기사까지 운영을 한단말인가?

 

 암튼 버스는 제2터미널을 거쳐 제1터미널까지 가서 난 제1터미널에서 보딩패스를 받은 다음  지하1층 식당(LI PIN)에서 비빔밥을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