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 교육/4. 책 읽기

중국견문록. 한비야. 푸른숲.2002. 첫판 16쇄.

양선재 2019. 9. 30. 21:43

88쪽 : 한자 문화권에서 산다는 것

-한국 사람은 모름지기 한자를 잘 배우고 써야 한다. 그것이 바로 개인과 국가의 경쟁력이며 실속을 차리는 것이라고 굳게 믿게 되었다.

(내 생각) 나 역시 타이완에서 생활해 보고, 아시아 지역을 여행하면서 한자를 배우는 것이 꼭 필요함을 깨달았다.


89쪽

- 매일 쓰는 우리말에 그렇게 많은 한자어가 있다면 당연히 한자의 뜻과 쓰임을 잘 익혀야 옳다는 생각이 새삼 들었다.

- 영어를 배워야 세계와 교류할 수 있는 것처럼 한자 문화권에 속한 우리는 영어와 더불어 한자를 알아야 이웃한 나라들과 보다 매끄럽고 단단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90쪽 

- 한자를 아는 것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나는 해외에 나와서야 비로소 알았다....중국에 온 북한 유학생도 한자 때문에 힘들어한다. 북한은 한동안 철저한 한글 전용이었다가 지금은 초중고등학교에서 300자 내외의 한자를 배운다고 한다.


92쪽

-1,800자만 제대로 읽고 쓴다면 한자 문화권과 기본적인 교류를 할 수 있다.


107쪽 화교는 힘이 세다

111쪽

 - 화교의 힘, 그 원천은 무엇일까? ..화교들이 누구나 마음에 새기고 산다는 이 두 마디에서 나는 그 단초를 발견한다.

'落地生根(떨어진 곳에 뿌리내린다).'

'身在國外, 心在中國(몸은 외국에 있지만 마음은 중국에 있다).'


143쪽 여행은 정말로 남는 장사라니까

 

- 세계 일주 동안 내 배낭에는 태극기와 단소, 그리고 우리 나라 그림 엽서가 어김없이 들어 있었다. 

147쪽

- 신비한 '한국의 소리'가 좌중에 큰 즐거움을 준다. 한글은 더욱 그렇다. 여행 중 친해진 사람들에게 주는 최대의 기념품은 한글로 써준 이름이다. 

303쪽 한비야식 외국어 학습법

304쪽

-초급 단계에서는 발음을 확실히 잡은 후, 엄선된 교재를 첫 장부터 끝장까지 통째로 달달 외우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다. 이때 명심할 것은 세 가지,

305쪽

-첫째, 한 가지 교재만 가지고 한다.

 둘째, 교재를 외울 때는 반드시 원어민이 녹음한 테잎을 들으면서 외워야 한다.

 셋째, 들을 때나 내용을 외울 때는 반드시 입을 크게 벌리고 큰 소리를 내면서 한다.

306쪽

-중급 단계는그 언어에 자신을 최대한 노출시키는 것이 관건이다. 방송, 신문보기, 사전 찾기가 중요하다.

307쪽

-고급 단계의 목표는 물론 자유로이 말과 글을 구사하는 것이지만 발음을 원어민과 똑같이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더 중요한 것은  내용을 풍부하게, 논리를 정연하게 만드는 일이다...

308쪽

-그 문화나 역사 등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관건이다. 이 때는 그 언어로 쓰인 책이나 잡지를 많이 읽기를 권한다.

-사교적일 것, 낯이 두꺼울 것,그 언어를 좋아할 것, 모국어 실력이 뛰어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