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흐(愛河) 강변
- 국빈(國賓) 선착장에서 어디로 갈까? 근처 전철역은 없고 마침 168번 버스 정류장이 있다. 배차 시간을 보니 한 10분 기다리면 된다. 그럼 버스를 타고 시내 구경을 하다가 전철역이 나오면 내려야겠다.
- 선진국답게 버스 시설은 아주 좋고 쾌적하다. 전광판 안내와 방송 안내가 정확하다.
- 백화점이 보인다.
- 드디어 전철역에 왔다. 카이슈엔역인데 근사한 구름다리가 있고 금천야시장 안내표지판이 있다. 마침 오후 5시 30분이니 슬슬 걸어가면 되겠다. 그런데 또 실수! 사거리에서 일단 맞은편으로 건너서 가야하는데 그냥 이쪽에서 길을 따라갔더니 가도가도 도로공사를 하느라 건너편으로 건너는 횡단보도가 나오지 않았다. 한 1 km를 걸으니 건너편에 금천야시장 간판이 보이는데 건널 수가 없다. '도대체 이 나라는 횡단 보도도 안만들면서 공사를 하나?' '아까 역앞 사거리에서 좀 안내판이라고 해놓지.' '되돌아갈까? 도대체 끝이 안보이네. 다니는 사람도 없고..' 이런 생각들을 하며 하염없이 걸었다. 나 자신이 참 바보같이 한심스러웠다.
- 거의 2km를 걸어서야 간신히 사거리가 나와서 건너편으로 갈 수 있었다. 휴~~ 악몽! 다음엔 처음 방향을 잡을 때 더욱 신중해야지. 아침에 예청푸역에서도 그러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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