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이야기 -10(적당한 땅 크기?)▦▶건축/리모델링정보
안녕하세요~ 나무가 멋진 새싹을 틔우는 봄날, 봄꽃의 축제가 한창인 때 주말마다 여행이나 산행을 많이들 가십니다. 이럴때 갑자기 보게된 땅에 매력을 느끼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을겁니다. 인연이 닿으면 그곳에 내 휴식처를 마련하고픈 생각이 들어 전원주택부지로 구입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번에 토지사랑과 협력관계를 맺게 된 MS건축 입니다. 본 회사는 12년간 전원주택을 전문으로 시공하고 있는 중견 건설업체입니다.
업계최초로 모든 공정별 원가와 회사 마진율을 공개하며 건축업계 악습인 추가비용 없는 회사로 잘 알려진 회사입니다. 토지사랑 회원분들과 좋은 인연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넘버링을 달며 한 100회 정도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열번째 이야기(적당한 땅크기?) --------------------------------------------------------------- 주택을 짓는데 적당한 땅 크기는 어느 정도일까요? 음.... 그것은.... 넓을수록 좋습니다.^^ 전원주택을 하던 다세대주택을 하던 건물을 올리던 좁은 것이 문제이지 넓은 것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얼마 전 일어난 의정부화재의 주범 중 하나는 드라이비트라는 공법도 문제지만, 건물 사이의 거리가 1m도 안 된 것이 더 큰 문제였습니다. 내 땅을 내가 안 찾으면 괜히 손해 보는 것 같기도 하고... 상업용 건물주 분들의 가장 큰 실수는 누차 말씀드리지만, 입주자들의 편의 보다는 평수를 넓게 해서 임대료를 올리려는 생각 뿐이라는 것입니다. 앞으로도 계속 말씀드리겠지만, 그러면 임대조차 잘 나가지 않습니다. 입주자들은 평수 보다 환경을 더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전원주택 부지는 단지형 같은 경우는 100평~150평 개인적으로 구매하는 부지는 3~500평이 가장 많으며, 원 땅주인이 토지를 분할 할 계획이 없는데 토지가 정말 마음에 드는 경우 1~2천평 대로 구매하시는 분이 간혹 있습니다.
군락형 전원주택은 어찌보면 아파트 개념으로 건축주가 모든 공사를 끝내고 분양을 받는 형태입니다. 새집이고 알록달록 이뻐서 마음에 끌리곤 하지만, 내 개인적 취향이 하나도 적용안 된 고급 지방 아파트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이러한 분양 받는 전원주택이 아닌 직접 땅을 사서 집을 짓는 경우도 주택과의 사이가 너무 좁을 경우 아파트보다 더 큰 스트레스에 시달립니다. 층간소음은 없겠지만, 전원생활을 느끼려는 많은 사람들이 바베큐 파티, 동물 키우기, 음악 빵빵하게 듣기 등 내 취향과 맞지 않은 사람이 이웃이 될 수 있습니다.
조용하게 보내고 싶은데 옆집에서 맨날 고기파티를 해서 밤새 술취한 소리를 들어야 하고, 고기 굽는 냄새와 연기 때문에 문 열기도 싫습니다. 옆집 멍뭉이는 수시로 월담해서 이쁜 정원을 헤집어 놓고, 뒷집 음악가는 스피커 자랑 하는지 허구언날 음악 틀어놔서 시끄러워 미칠 것 같습니다.
이러한 불만은 대부분 군락형 단지나 옹기종기 모여있는 전원주택마을에서 일어나는 일입니다. 그래서 이왕 전원생활을 즐기시려면 땅을 좀 여유있게 구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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