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우금리]/ 8. 건강

[스크랩}칡꽃차

양선재 2014. 7. 23. 12:54

[여름꽃차] 칡꽃차 만들기 ♣ 차만들기

2013/09/2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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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여름 꽃차- 칡꽃차 만들어 마셔보기

 

칡꽃이나 아까시꽃 같은 콩과 식물은 단맛과 특유의 맑은 향기 때문에 꽃차로서는 최고이며

화차를 만들기위한 블랜딩 차로 서 활용하면 참 좋습니다.

홍자색을 띈 칡꽃은 꽃밑둥 부터 피기 시작하기 때문에 밑에 부분을 채화 하고 나면 윗부분이 또 개화하고 그 부분을 채화하면

윗부분으로 개화되어 몇번에 걸쳐서 따야 됩니다.

꽃차를 만들어 마실 때에는 자동차가 많이 지나다니는 길가의 칡꽃보다는 청정지역에서 채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칡은 술독과 갈증을 해소하며 소화가 잘 되게 하는 약재로도 쓰이기 때문에 부담없이 마셔도 좋습니다.

 

 



칡꽃의 개화 시기는 지역마다 조금씩 다르며 늦은 여름이나 초가을에 절정을 이루기 때문에 딱히 여름꽃차라고 부르긴 어렵습니다.

 칡이 군락을 이루는 곳은 다른 나무나 식물들이 초토화 될 정도로 번식력이 강합니다.

칡은 칡꽃차 뿐만아니라 칡의 순으로 발효액을 만들기도 하며 칡의 뿌리인 갈근은 소화를 돕기 때문에

전분을 만들어 냉면나 국수등 각종 식품 재료에 쓰여지기도 합니다.

생칡즙은 쌉쌀한 맛 뒤에 단맛이 느껴지며 소화나 숙취에 좋아 저도 단골 포장마차에서 즐겨 마십니다.

 

 

 

 

여름의 끝자락에서 초가을에 걸쳐 만개하는 칡꽃의 모습입니다.

칡꽃을 만드는 재료는 맨아래 쪽 시든 부분과 개화 되지 않은 윗쪽 부분은 채화하지 않으며 꽃 턱받침이 튼실한 것 만 사용합니다.

 국화 같은 특정 꽃으로 만든 대용차 외에는  아직 대중화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저는 녹차나 발효차의 블랭딩차를

만들어 다도락 다원을 방문하는 분들에게 색다른 마실거리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칡꽃차를 만들기를 할때 제일 먼저 시든꽃이나 잡티를 골라냅니다.

 선별이 완료되면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 잘 말립니다.

 

 

칡꽃차 만들기를 할때 법제의 과정으로 1차 건조된 칡꽃을 찜솥이나 스팀기를 이용해서 두번정도 쪄줍니다.

이러한 과정은 차맛을 부드럽게 할 뿐만 아니라 마셨을 때 속이 편안하게 해주는 역활도 합니다.

취향에 따라 건조된 칡꽃을 100~120℃ 정도의 솥에서 20분 가량 마무리 건조을 해주면 구수한 맛도 더해 집니다.

 

 

 

 



완성된 칡꽃차를 마실 분량을 다하에 담아 보았습니다.

칡꽃은 눈내리는 겨울 좋은 친구나 혼자서 바깥 경치를 보면서 마시면 더욱 운치가 있습니다.




유리 개완에 투입된 칡꽃차입니다.
칡꽃차 뿐만 아니라 다양한 꽃차는 뜨거운 물에 부어 마시면 향이 더욱 좋습니다.




카메라에 색을 다 표현할 수가 없네요.

하지만  꽃향과 꽃샘에서 전달되는 단맛이 은은하게 전해집니다. 

 

그린리뷰 캠페인|저는 건강한 리뷰문화를 만들기 위한 그린리뷰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