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자 : 고인석, 최정순, 이보현, 오경숙, 임종영, 이준구, 강효임, 제윤, 서현, 현은숙, 허인수 계 12명
저녁 식사 : 27일 저녁 도착해 맘스키친에서 토종닭 백숙을 전기밥솥으로, 토종닭 바베큐를 오븐에서 요리. 반찬은 비듬나물, 상추, 오이고추와 아삭이고추, 하선정 김치, 오이지, 묵은지와 꽁치통조림으로 만든 조림, 쌈된장, 과일은 수박, 참외, 살구, 자두. 후식은 오전도사님이 내린 원두커피, 운악산 포도즙.
밤 열시가 넘어서 나눔 시작 : 이준구 집사와 고인석 집사의 간단한 라이프 스토리.
이준구 집사는 5분 하려다가 15분을 얘기. 주로 아버지와의 관계 및 십 남매가운데 일곱째로 자라오면서 아버지의 안좋은 면을 극복하려 한 것과 형이 미국으로 유학 이민을 가서 장남 아닌 장남으로 지내며 겪는 이야기, 어릴 때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조부모가 돌아가시는 모습을 보며 일찍 철이 들었음, 강효임자매는 초등학교 동창으로 어릴 때부터 친구처럼 지내다 결혼하게 됨. 지금 자식들에겐 부모의 포근한 사랑을 경험케 해주려고 함. 막상 가장이 되어보니 자신의 부친보다 잘하지 못하고 있음을 깨달으며 올 하반기가 직장을 정하는 중요한 시기임. 섬기는 교회로 오기 전에 다니던 교회는 담임목사가 여집사와 외도를 하면서 어려운 상황이었으며 강효임 자매와 결혼하면서 자연스럽게 우리 교회로 오게됨. 공공기관이냐 민간 단체냐.
고인석 집사는 중2 때 광주사태를 겪은 경험이 평생 영향을 주는 듯함. 기독교에 회의적이다가 대학 선후배 사이인 최정순 집사의 권유로 섬기는교회에 왔다가 오세훈 전도사 등 여러 청년들과 알게 되면서 교회에 나오게 됨. 그러나 아직도 적극적으로 믿음생활을 하려고 하지는 않음. 어느덧 자정이 가까와 지면서 그정도로 나눔을 마무리하고 숙소로 들어감.
6.28(토) 아침 식사는 찌개와 밥. 이어서 불기산 산책을 하며 임종영집사를 따라 야생 머위, 취, 산딸기, 두릅 등을 채취하고 마지막으로 둥글레를 뿌리까지 조심스럽게 캐서 화분에 옮겨심었다. 소낙비가 와서 급히 내려와 씻고, 점심식사는 닭죽! 올 여름 보양식으로 이것으로 충분! 큰 토종닭인데도 고기가 쫄깃하고 부드럽다. 다 정리하고 서울로 출발! 즐거운 1박2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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