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만은 알고가자 여름 산행..! 멀티미디어는 표시되지 않습니다.
산행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일수록 겨울산을 두려워하고 여름산행을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이것은 산을 모르는 사람들의 가장 서툰 생각이다. 산을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일수록 여름산행보다는 겨울 산행을 선호한다고 한다. 여름에 산을 오르면 땀을 많이 흘리고, 열 또한 많이 올라오게 되겠지만, 겨울엔 자연스럽게 몸을 식혀주는 냉각효과가 있지만 여름에는 땀과 열로 인해 일사병이나 탈진까지 안고 가게 되기 때문일것이다. 또한 아침엔 맑았다가 금세 장대비가 오고 천둥이 치기도 하며 순식간에 계곡이 불어 고립될 위험까지 도사리고 있다. 독사나 ,살인진드기, 말벌들 그리고 산모기와 날벌레들 또한 무시할수 없는 여름산행의 불편함 들이다. 게다가 겨울산행때는 몰랐던 무성히 자란 풀들은 잘 알것 같았던 등로를 놓치기 쉽상이고 가시덤불에 긁히기 일쑤다. 따라서 초보자는 그늘이 많은 계곡과 오르막이 지나치게 세거나 길지 않은 곳 , 산행시간이 짧은 코스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비 바람이 예상되는 산행이라면 초보자는 고민할 필요도 없이 산행을 포기하고 다음을 기약하는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 
사고없이 무탈한 산행을 위한 여름산행 준비물과 산행방법을 몇가지 알아보자 우선 여름산행 준비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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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가장 중요한 물은 충분히 준비해라 베낭 무게가 부담스럽더라도 물은 충분히 준비해야 한다. 생각보다 갈증이 많이 난다. 적오도 500ml 2병은 준비하는 것이 좋다. 물은 한꺼번에 많은 양을 마시는 것보다는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것이 갈증해소에 좋다. 이온 음료는 전해질이 몸에 바로 흡수가 되어 일사병과 탈진을 막는데 효과가 좋으므로 여분의 이온음료를 준비하는 것도 좋다. 2. 등산복장은 땀이 잘 마르는 소재의 옷을 입어라 여름산행을 할때는 바지(팬츠)나 티셔츠, 그리고 속옷까지도 땀이 잘 마르는 쿨맥스(화학소재) 소재의 옷을 입는것이 좋다. 땀을 많이 흘릴경우 면소재는 수분을 머금고 있어서 마르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끕끕하다. 또한 사타구니쪽에는 쓸리고 헐어서 걷는데 여간한 곤욕이 아니다. 지금은 예전같지는 않지만 산행시 많이 입곤했었던 청바지는 가장 피해야 할 복장중 한가지이다. 청바지는 땀이 잘 빠지지 않아 옷이 무겁고 활동성이 떨어져 체력이 몇배로 소모될뿐더러 땀에 젖은 바지에 살이 쓸려 상처가 생기기도 한다. 3. 자외선은 피부의 적, 썬그림을 준비한다. 자외선에 노출되면 단순히 얼굴이 타는 정도가 아니라 피부세포 손상으로 인한 검버섯은 물론 피부암까지 유발할수 있다고 한다. SPF 50 이상 선크림을 2-3시간마다 덧바르고 창이 넓은 모자를 쓰거나 수건등 으로 둘러도 좋다. 설령 답답하거나 시원한 맛은 떨어질지언정 피부 보호를 위해서는 절대 무시 해서는 안될 일이다. 또한 여름이라 반팔을 선호하는데 여름용 긴팔이나 쿨멕스 소재의 토시를 사 용해도 좋다. 선글라스는 여름이건 겨울이건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필수 장비이지 멋으로 쓰고 다니는 것은 아니다. 4. 바람막이 재킷은 봄산행이나 비오는 날 사용하는게 아닌 사계절 필수로 가지고 다녀야 할 기본 산행채비이다. 여름이라 해도 산의 기상은 언제든 급변할수 있다. 심하면 여름에도 저체온증이 올수 있으므로 바람막이 재킷과 가벼운 보온 옷을 꼭 준비해야 한다. 여름엔 예상하지 못한 소나기가 내릴수 있으므로 방수재킷이나 일회용 우의, 베낭레인커버 등도 필히 넣고 다녀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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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양말포함 여벌옷은 한세트 더 준비한다. 여름철 산행은 대부분 계곡산행이거나 계곡에서 마무리 하는 경우들이 많다. 여름산행의 묘미인 알탕(산행후 계곡에서 몸을 씻는다는 말의 산사람들만의 은어..?)을 하고 깔끔하게 갈아입을 옷이 필요하다. 산행중에는 아무리 땀에 절어 있어도 어쩔수없다손 치더라도 산행후까지 그대로 땀에 절은 옷을 입고 있을수는 없지 않겠는지..? 6. 아무리 여름이라도 등산화는 꼭 신어라. 여름의 무더위를 핑계로 아쿠아슈즈나 샌들을 신고 산행하는 사람들이 더러 있는데 이것은 산을 잘타는 고수가 아니라 완벽하게 부상에 노출시키는 무모한 객기임을 잊어서는 안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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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좋을 여름산행법 1. 아침 일찍 산행을 시작해서 욕심내지 말고 일찍 마쳐라 여름에는 해가 일찍뜬다. 가급적 오전 8시 이전에 산행을 시작해서 해가 가장 뜨거운 오후 2-3시 이전에 산행을 마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아니면 해가 가장 뜨거운 시간에는 그늘이나 계곡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해도 여름산행의 좋은 방법이 될수 있다. 2. 상하거나 녹기쉬운 음식을 가급적 피해라. 김밥처럼 더위에 상하기 쉬운 음식은 절대적으로 피해야할 산행도시락이며 초코릿 또한 한여름에는 녹아내리기 쉬우므로 다른 행동식으로 준비하는게 좋다. 아니면 얼린 물과 같은 묵음팩이나, 비날봉지에 함께 포장해서 보관해도 좋은 방법이 될수 있다. 여름철 산행은 땀을 많이 흘려 수분과 체력소모가 크므로 오이나 과일류를 준비하면 수분과 영양을 동시에 보충할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수도 있다. 또다른 행동식으로는 미숫가루에 꿀을 타서 마시면 좋다. 꿀은 단당류이고 미숫가루엔 여러가지 곡물이 포함되어 있어 영양보충에 좋다. 알코올은 탈수를 유발해서 갈증을 불러오는 주범이므로 한여름 산행에서 술을 마시는것은 가장 무모한 행위일뿐더러 산행중 사고의 대부분이 이 술때문임을 잊어서는 안된다. 
※ 글 내용은 " 월간 산" 왕초보 등산특강 - 한여름 산행 에서 참조했음 |
| 3. 순식간에 자라버린 여름 수풀....길 찾기에 주의하라. 여름엔 수풀이 잠깐사이에 무성하게 자라서 익히 알고 있는 등산로 일지라도 순식간에 흔적을 감추는 경우가 많다. 다른 계절과는 달리 등로가 수풀에 묵었거나 흔적들이 사라진 경우가 많다. 여차하면 알바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초보산행이거나 선명한 등로의 산길이 아닌 비등로를 산행할적에는 독도에 능한 베테랑과 동행하거나 국립공원 처럼 이정표와 산행 등로가 선명한 산을 우선적으로 선택 해서 산행해야 하는 것이다. ※ 알바란..? 산행중 길을 놓치고 다른 등로를 헤매인다는 뜻을 가진 산꾼들의 은어 4. 진한 화장이나 향수는 모기와 벌레를 부른다. 진한 화장이나 향수로 인한 향은 모기와 벌레를 끌어 들이며 땀 냄새와 섞이면 주변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주게 된다. 진드기 등을 피하기 위해 맨땅에 앉기보다는 깔개나 의자를 사용하자. 5. 여름철 반바지, 반팔 산행은 절대적으로 피해야 한다. 산모기 , 말벌, 등 각종 산벌레들에 온전히 노출이 되는 복장이면서 울창해진 수풀이나 가시덤풀에 긁힐수 있는 복장이다. 특히 말벌을 만났을 경우 최소한의 방어마저도 할수 없는 복장이 반바지 , 반팔 복장이다. ※ 산행중 벌을 만날경우를 대비해서 관련 약품이나 모기약을 준비해도 좋다.(모기약 = 분무형) 말벌들은 모기약에 치명적으로 약하므로 말벌들의 공격에 유용하게 방어할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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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좋을 등산 상식 하나 산행중 천둥 칠 때는 어떻게 하나요..? 번개는 높고 돌출한 곳에 떨어지기 쉽습니다. 정상에 있으면 낮은 곳으로 피하고 능선에 있다면 등산로에서 벗어나 사면에 엎드려야 합니다. 만약 큰 나무나 큰 바위옆에 있다면 5m 이상 떨어져야 합니다. 계곡 부근에 번개가 친다면 물가에 가지 말아야 합니다. 물은 전기가 통하므로 위험하기 때문이죠, 벨트에 있는 버클이나 스틱 등 금속류는 번개의 타깃이 되므로 몸에서 멀리 해야 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