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우금리]/ 4. 꽃,나무,숲,생태

엉겅퀴

양선재 2018. 5. 25. 10:53


엉겅퀴(Cirsii herba)

 [주의 : 찬 성분이라 몸이 찬 사람은 설사, 복통 주의]

과명 : 국화과(Compositae)

학명 : Cirsium japonicum ver. maacki(Mixam. ) Matsum.

생약명 : 대계(大蓟)

[기원] 엉겅퀴 Cirsium japonicum 의 전초(대계 ; 大蓟)

[다른이름] 엉겅키, 항가새, 가시나물, 야홍화(野紅蓟)

[분포 및 주산지] 전국의 산야에 자생하며 일본, 대만, 중국, 우수리에 분포한다.

[유사종] 흰가시엉겅퀴(C. j. for. alba), 큰엉겅퀴(C. pendulum), 물엉겅퀴(C. nipponicum), 지느러미엉겅퀴(C. crispus), 동래엉겅퀴(C. toraiense), 바늘엉겅퀴(C. rhinoceros) 등이 있이며 중국에서 바늘엉겅퀴는 우리나라 특산종이다.

[성분] 잎에는 pectolinarin, 뿌리에는 alkaloid, flavonoid, stigmasterol, chlorogenic acid를 함유한다.

[사용부위] 전초(全草) 또는 뿌리()

[채취 및 수치] 전초는 꽃필 때 베어서 그늘에 말리며 뿌리는 채취하여 흙을 씻고 말려서 사용한다.

[효능] 소염(消炎), 지혈(止血), 양혈(養血), 소옹종(消癰腫), 해열(解熱), 감기에 효능이 있다.

[주치료] 토혈(吐血), 육혈(衄血), 혈뇨(血尿), 혈붕대하(血崩帶下), 폐결핵(肺結核), 옹양종독(癰瘍腫毒)을 치료한다.

[처방] 십회산(十灰散), 대계산(大薊散)

[민간요법]

(1) 전초 또는 뿌리 10g을 물 700ml를 넣고 달인 액을 반으로 나누어 아침 저녁으로 나누어 복용한다.

(2) 열내림약, 피멎이약, 곪는 것을 푸는 약으로 토혈, 각혈, 피오줌, 외상선출혈, 종창, 고장 등에 쓴다. 때로는 전초와 함께 뿌리를 쓴다. 엉겅퀴를 달여 하루 3번 나누어 먹는다.

(3) 잎의 생즙을 밀가루와 섞어서 관절염환부에 붙이거나 분말을 지혈제로 쓰기도 한다.

[약재외 활용] 맛은 달고 쓰나 영양이 풍부하여 어린잎을 봄나물로 무쳐 먹거나 부침, 국으로 이용하며 뿌리는 절임 요리로 만들 수 있다. 잎은 천연염료로 사용하는데 갈색이 나온다.

[재배기술]

(1) 재배적지 : 토양은 별로 가리지 않으나 양지바른 사질양토에서 잘 자란다.

(2) 번식 및 정식 : 번식은 종자와 포기나누기로 한다. 종자는 10~11월에 채취한 종자를 바로 뿌리거나 봄철에 뿌리기도 하는데 가을에 뿌리는 것이 발아율이 훨씬 높다. 포기나누기는 이른 봄에 큰포기를 갈라 120cm이랑에 3줄로 포기사이 30cm정도로 심는다.

(3) 관리 : 특별한 관리는 필요 없으나 날씨가 가물거나 비료분이 적으면 아랫잎이 누렇게 변한다. 봄철에 날씨가 가물고 온도가 높으면 진딧물 발생이 많다.

(4) 수확 및 조제 : 전초(全草)는 꽃이 필때 9~10월에 예취하여 건조함량 50%에서 절단기로 5~10mm크기로 잘라 40도이하에서 말린다. 뿌리는 가을철에 굴취하여 물로 씻어 햇볕에 말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