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생활의 유형★ 박철민교수 칼럼
전원생활의 유형
1.전원생활의 유형-노후생활형 직장 은퇴 후 노후생활을 농어촌에서 전원생활을 하면서 지낼 목적으로 농어촌에 이주하는 형태를 말합니다. 황혼을 준비하는 ‘인생 제2막’ 현재 우리나라는 급속한 고령화와 전통적인 가족의 해체로 남은 생을 자연의 품 안에서 아름답게 가꿔나 가려는 이들이 부쩍 늘고 있다. 하지만 막상 편안한 도시생활을 버리고 시골에 가서 농사짓고 살자니 이 또 한 만만치 않아 결정을 내리기가 쉽진 않다. 이런 이유로 정부는 도시에 거주하는 퇴직 중산층 시민을 농촌에 정착시켜 삶을 풍요롭고 윤택하게 하며 건강도 지켜나갈 수 있는‘은퇴자마을’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은퇴자마을’은 한마디로 도시와 농촌의 고령층이 호젓한 곳에 살면서 수준 높은 주거환경 및 복지를 누리도록 하는 방안 이다.
은퇴 후 귀촌을 위한 지침 - 먼저 노후계획 수립부터 노후 계획에 따라 은퇴자마을을 선택하는 것이 노후를 보다 보람 있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이다. 어떤 유형의 은퇴자마을에서 여생을 보낼지 먼저 설계하자. - 입지조건을 잘 살펴야 은퇴자마을은 지역, 입지, 운영방법 및 형태에 따라 각기 장단점을 가지고 있다. 각 은퇴자마을의 특징을 잘 살피고 자신이 원하는 형태를 고르는 것이 좋다. - 의료시설과 레져/문화생활 고려 마을 안에 간병소나 의료시설이 갖추어져 있는지, 혹은 가까운 곳의 의료시설 이용이 가능한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일거리로 가꿀 수 있는 텃밭이나 레저, 문화여가시설이 있는지도 알아본다. - 운영주체와 약관 확인 운영하는 주체의 신뢰도나 전문성, 경영상태도 고려해야 한다. 입주자에게 불리한 내용이 있는지, 퇴거할 때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지 등 약관의 내용을 꼼꼼히 따져본다 - 경제력 확보 은퇴자마을에 입주하려면 보증금과 매달 생활비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자신 또는 부양가족의 경제력이 입주하려는 마을의 조건과 맞는지 고려해야 한다. - 건강여부 체크 은퇴자마을은 독립성이 비교적 강하므로 스스로 생활이 가능한 경우가 아니라면 다른 노인복지시설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현재 운영중인 은퇴자 마을 강원 ‘홍천 아름다운 은빛농장’ 자연과 함께 할 뿐 아니라, 비슷한 처지에 있는 이웃과 함께 생활 하면서 떨어져 살 때 부딪칠 수 있는 위험 상황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은퇴자마을과 관련한 사회적 여건과 관심도 날로 개선되고 있다. 현재 운영중이거나 확장을 계속하고 있는 은퇴자 마을 중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다섯 곳을 살펴본다.
2.전원생활의 유형 - 전업형 도시에 거주하다가 농어업 또는 2·3차 산업에 종사할 목적으로 농어촌으로 이주하는 것으로, 전업하여 농촌에 내려가 직접 농사를 하는 형태를 말합니다.
농촌에서 아이들과 건강한 삶 일궈요 – 전업형 귀농 성공사례 부산의 한 병원에서 방사선사로 20여 년 가까이 근무하다가 2004년 5월에 귀농한 김진달 씨(45세)는 아내와 함께 귀농학교를 다니며 집짓기, 농가 방문 등 귀농교육을 받았다 . 전북 장수군 계남면 백화산 자락에 위치한 귀농공동체 하늘소마을에 살기로 하고 김씨는 마을에 들어오자마자 집부터 지었다. 3개월에 걸쳐 30평 규모의 집이 완공된 후 그해 10월부터 농사를 지었다 시설하우스에서 토마토 160평과 쌈배추80평 등 240평, 고추, 감자, 콩 등 900평 해서 모두1,140평에서 농사를 짓기 시작했다. 그가 생산한 농산물과 더불어 이곳 하늘소마을에서생산한 모든 농산물은 서울, 수도권, 전주, 부산 등지로 공동 판매된다. 친환경농산물인 만큼 다른 지역 농산물에 비해 두 배 정도 비쌈에도 불구하고 잘 팔려나갈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그는 지난해 장수농민대학과 농업기술센터에서 기술을 배우고 마을 동료들, 이웃 마을의 어르신들과 함께 시기별 작물재배 요령 등 농사에 대한 전반적인 공부를 열심히 했다. 앞으로 4~5년 후면 경제적인 자립이 가능해진다는 것을 고려해볼 때, 절반의 성공을 거둔 셈이다. 두 명의 아이들도 지역 학교에 잘 적응하여 생활하고 있다. 귀농을 하지 않았으면 정년퇴직 후 20여 년 동안을 소득 없이 무료하게 도시에서 보내야 했겠지만 귀농한 덕분에 그 20년을 대비하게 된 셈이다. 그는 퇴직 후 귀농에 대비하는 것은 너무 늦다며, ‘삶의 질’을 따진다면 도시보다 시골에 비전이 있다고 한다.
귀농 생각만큼 어렵지 않다. 농촌에서 인생을 다시 시작하기 위해 막상 귀농을 하려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막막하게 마련이다. 시골에 고향이 있더라도 떠나온 지 오래이거나, 도시에서만 살아온 사람에게는 더욱 막연할 것이다. 그러나 직접 닥치고 보면 크게 어려울 게 없는 것이 바로 귀농이다. - 충분한 사전정보는 필수 귀농을 하려면 충분한 준비기간을 갖고 어떤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는 자기 철학을 다진 뒤 농촌현실을 극복할 수 있는 계획을 세워야 한다.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는 과정은 무엇보다도 가족간의 동의와 합의를 거쳐 이루어져야 한다. 귀농이란 단순한 자신의 직업의 변화가 아니라 가족의 삶 전체를 바꾸는 일이기 때문이다. 또한 귀농하기 전에 사전 농사체험, 귀농지 마을 주민들과의 유대 강화, 초기 투자의 최소화 등 철저한 사전준비는 필수다. 주말농장 등을 통해 미리 농사를 경험하거나 도시에서 텃밭농사를 해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 귀농정보제공기관 |
자료:농림부ㆍ농촌정보문화센터
- 영농기술 습득은 ‘기본’농업생산의 전문화, 다양화가 진전되고 있는 현대사회에서‘농사는 알아서 저절로 된다’는 낡은 사고방식은 통하지 않는다. 영농기술은 농사의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틈틈이 농업 관련 책자나 신문, 잡지를 통해 스스로 영농기술을 터득하는 한편, 전문 영농지도자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더불어 자신만의 전문분야를 개척하고 꾸준한 연구로 기술수준을 향상시켜야 한다. 우수한 재배기술을 체득해야만 다른 재배농가보다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고 부가가치를 높여 고소득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 영농기술 교육 기관 |
자료:농림부ㆍ농촌정보문화센터
- 지나친 투자는 금물집을 짓거나 땅을 구입하는 일은 신중해야 한다. 처음에 들인 자금을 회수하기 어려운 탓이다. 따라서 초기 투자는 최대한 줄이는 게 현명하다. 시골에는 농사를 짓지 않는 땅이 많기 때문에 처음부터 큰 돈을 들여 농지를 구입할 필요가 없으며 농지은행을 활용하여 농지를 임차할 수 있다. 주택의 경우 농촌의 빈집을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정착지 선택은 교통요건, 자녀교육 등 생활여건을 고려해서 결정하되 최소 2~3년간 치밀한 준비가 필요하다.
- ‘돈’보다는 ‘정착’이 우선전원생활에서는 소득보다는 농촌생활 정착에 강조점을 두어야 한다. 농촌에서는 도시에서와 달리 특정한 소득원이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도시에서의 경제적인 수준을 유지할 수 없다. 또한 도시에서처럼 지출이 많지 않은 까닭에 경제적 수준을 유지할 필요도없다. 성공적으로 전원생활에 정착하기 위해서 우선마을 주민과 어울리는 것이 중요하다. 마을 사람으로서 인정받기 위해서는 겸손하고 성실하게 생활해야 한다.
3,전원생활의 유형 - 주말전원생활형 도시에 거주하면서 농어촌 지역에 별도의 전원주택을 보유하고, 별장으로 이용하거나 주말농장을 운영하는 형태를 말합니다. 주말농장은 누구나 쉽게 도전할 수 있는 전원생활 체험방법이다. 무엇보다 전원생활을 하고 싶지만 도시를 멀리 떠나는 게 여러 가지 사정상 어려운 사람에게 적당하다. 또한 도시생활을 정리하고 귀농을 준비하는 사람에게는 귀농을 결행하기에 앞서 영농 활동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농사라는 것이 아무리 열심히 공부해도 경험을 따라갈 수 없기 때문이다. 주말농장은 농사체험을 통해 자녀들에게 훌륭한 자연학습의 기회도 제공한다. ‘주말농장의‘단골메뉴’는 역시 상추, 고추, 가지, 쑥갓, 치커리 등이며, 좀더 욕심을 내면 콩, 들깨, 호박, 옥수수 등과 더불어 가을에 수확하는 배추, 무 등 김장채소 정도다. 자생력이 강한 이런 작물들은 무농약으로 충분히 재배할 수 있어 가족들의 건강 먹거리로 그만이며, 시장에서 사먹는 것보다 훨씬 싸게 먹을 수 있으니 더욱 좋다. 재배방식이 까다롭고 매일매일 관리해 주어야 하는 작물은 주말농장에서는 피하는 것이 좋다. 매주 시간을 내서 주말농장에 가는 것이 어렵다면, 농협에서 추진하고 있는 팜스테이와 농촌마을 단위로 추진하고 있는 농촌체험프로그램을 활용하는 것도 좋다.
도시민도 농지 취득 가능 정부는 도시민의 농어촌 유입을 확대하기 위해 농지 취득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농지는 헌법의‘경자유전(耕者有田) 원칙’에 따라서 농업 경영에 이용하고자 하는 농업인, 농업인이 되고자 하는 자, 농업법인만 취득하여 소유하도록 하고 있다.그러나 2003년 1월 1일부터는 농지법 개정으로 도시민도‘주말체험영농’ 목적으로 세대별 약 303평(1,000㎡) 미만의 농지를 취득할 수 있게 됐다. 따라서 농지를 구입하면 주말농장을 조성해 직접 농사를 지을 수 있고, 전원주택이나 펜션 등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소규모 주말주택으로 15~20평 정도를 짓고 나머지는 농사를 지으며 자녀들의 자연학습장으로 이용할 수도 있다. 또한 오랫동안 보유했다가 집을 짓고 나면 땅 가치가 상승해 주변의 변화가 아니더라도 그 자체가 재테크가 되고 재산도 불어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혜택 쏟아지는 소형 주말주택 정부는 읍·면 지역 농업진흥지역 밖의 주말농장에 인접하여 약 10평(33㎡) 이하의‘주말체험영농주택’을 신축할 때, 농지보전부담금을 50% 감면해주고 있다 주말주택의 평수는 10평 정도가 무난하다. 좁은 평수에도 기능적인 설계만 이뤄지면 침실, 거실, 부엌, 샤워시설 등 편의시설을 모두 갖출 수 있어 아담한 별장으로도 전혀 손색이 없다. 주말주택의 입지조건은 자동차로 1~2시간 이내의 거리에 상습적인 교통체증 지역은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경관이 너무 뛰어난 관광지보다는 목가적이고 아늑한 장소가 바람직하다. 전기·상하수도 공사와 향후 매매 등 환금성을 고려해 너무 깊은 오지는 삼가야 한다.
주말농장 분양 받아 나만의 텃밭 가꾸기
나만의 주말농장을 만들기 전에 부담이 덜한 분양 주말농장을 이용해보는 것도 실패를 막는 비법이다. 분양 주말농장은 대개 4~5평이 1구좌로 이루어져 있으며, 2구좌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4인 가족의 경우 1구좌 정도면 충분하다. 농장별로 약간의 가격 차이가 있지만 대개 분양가격은 5만~10만 원 사이다. 보통 4월에 개장해 11월까지 운영을 하는데, 그 전에 신청해야 한다. 농협에서는 4월 말까지 수도권 136곳을 포함해 전국 500곳의 주말농장 분양 신청을 받는다. 유형별로는 농사 체험과 과수원, 사슴이나 흑염소 등을 길러볼 수 있는 주말목장 등이 있다. 상세한 정보는 농협 홈페이지(www.nonghyup.com)를 참조하면 된다. 경기지역은 경기농촌체험관광 홈페이지(www.kgtour.co.kr)를 통해 180곳의 주말농장 정보를 제공하며, 이 책 부록에도 도별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주말농장을 소개해 놓았다.
4.전원생활의 유형 - 도시출퇴근형 생계수단은 도시에 있으나, 낮은 집값, 전원생활 향유 등 목적으로 농어촌에 정주하면서 도시로 출퇴근하는 형태를 말합니다. 느림과 절제의 미학을 아시나요? 눈썹 휘날리며 쏜살같이 시간 속을 달려가는 도시민들의 꿈 한 자락을 살짝 열어보면‘덜 일하고 행복하게 살고 싶은 마음’이 들어 있다. 이들은 조금 덜 먹고 덜 쓰는 느림과 절제의 미학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고 싶어 한다. 이런 소망을 가진 도시민들이 최근 하나 둘씩 속도전쟁에서 이탈해 느림의 미학을 즐기고 자기 자신을 되찾기 위해 농촌으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직업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삶의 터전을 전원으로 옮기는, 이른바 도시출퇴근형 가정이다. 이들은 모두“반 박자만 느리게 살았는데 인생이 달라졌다”“조금 불편하게 살았을 뿐인데 여유가 생겼다”고 입을 모은다.
생활의 중심은 농촌, 도시는 그 다음 일부의 전원생활자 중 현실을 무시하고 일부터 저지르는 경우가 있다. 경치 좋고 물이 있다고 덥석 생활터전을 옮기는 건 위험하다. 노후에 여유자금을 가지고 편안하게 전원생활을 한다면 경관이 제일 중요하겠지만, 도시에 직장을 갖고 있고 자녀가 아직 학생이라면 위치가 중요하다. 실제로 전원생활을 하다가 자녀교육이나 직장과의 거리 문제 때문에 다시 도시로 옮기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무조건 한적하고 경치 좋은 곳만 고집하다가는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히게 마련이다. ‘집’은 삶의 보금자리로 휴식을 취하고 내일을 준비하는 재충전의 자리다. 언제나 일상생활이 이루어지는 곳이라는 사실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하루나 이틀, 1주일 정도의 휴가라면 산 속 깊은 곳, 물 맑은 곳, 풍광이 좋은 곳을 택해야겠지만, 평생 그곳에 살려면‘과연 살 수 있는 환경인가?’부터 고려해야 한다. 전원에 거주하며 도시를 출퇴근을 해야 하는 직장인이라면 직장과의 출퇴근 거리를 따져본 뒤 지역을 고 르는 것이 현명하다. 단순 거리만 믿고 이주하면‘시간 거리’가 멀어 후회하게 된다. 자녀들의 등하교 시간도 고려해야 한다. 아무리 자연환경이 좋고 여유가 생겼다 해도 장시간 이동으로 인한 피로가 장시간 계속되면 의욕 상실, 인내심 부족, 체력 감소 등으로 꿈에 그리던 보금자리가 금세 싫어지고 말 것이다. 또한 가족 구성원의 생활반경을 고려한 뒤 신중히 결정하도록 한다. 가까운 곳에 생활 편의시설이 있는지, 시장을 보거나 병원 등을 오가는 데 불편함이 없는지 등을 알아본다. 자연과 살다 보면 건강이 좋아지게 되므로 의료시설에 크게 비중을 두지 않아도 되겠지 하는 생각을 많이 한다. 하지만 질병과 사고는 예기치 못한 곳에서 닥치기 때문에 항상 의료보건 시설에 손쉽게 접할 수 있는 곳이 좋다. 더불어 교통여건이 좋은지도 꼭 확인해야 한다. 인접도로가 있는지, 도로확장 계획이 있는지 등 교통환경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 농사를 병행한 전원생활을 꿈꾸는 도시민들은 수도권 지역을 피해야 한다. 농지를 대지로 전환하는 데 따르는 농지보전부담금 산정 방식이 비수도권인 강원·충청 지역에 소규모 주말 주택을 지을 경우에는 혜택이 대폭 늘어나기 때문이다. 공시지가가 낮은 지역인 만큼 농지보전부담금 자체가 크게 줄어든다. 반면 수도권이나 광역시, 도시지역, 토지거래허가구역 등에서는 이 같은 혜택이 주어지지 않는다. 또 투기지역은 나중에 땅을 팔 때 양도세가 실거래가로 과세된다는 사실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만약 전원생활이 난생 처음인 초보자라면 도시생활권을 너무 멀리 두지 않는 것이 좋다. 도시생활에 젖어 있던 사람들이 하루아침에 전원생활에 익숙해지기가 쉽지 않은 탓이다. 이런 경우 도심 외곽에 자리 잡은 전원주택 단지를 알아보는 것도나쁘지 않다. 전원주택 단지는 소규모 단지보다 중규모, 대규모 단지가 낫다. 단지가 클수록 기반시설을 잘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입주민들끼리 커뮤니티가 자연적으로 형성되고 추가로 시설투자 등이 필요할 때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도시 출퇴근 성공비결! 1.가족구성원들의 흔쾌한 동의가 필요하다. 전원으로 간다는 것은 단순히 거처만을 옮기는 것이 아니다. 시골 생활은 문 밖만 나서면 코앞에 편의점이 있는 도시에서의 생활과는 달라도 너무 다르다. 필요한 것은 스스로 조달해야 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한다. 따라서 이런 불편함을 스스로 선택하지 않으면 감수하기 어렵다. 가족들이 흔쾌히 동의하지 않으면 견디기 어렵다. 편리함에 길들여진 도시민들에게 전원생활은 짜증나는 일이 더 많은 법이다.
2. 지역 커무니티에서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한다. 처음 귀농한 사람들 중에는 '날 귀찮게 하지마!' 하며 이웃을 멀리하는 사람이 상당수 있다. 도시에서의 피곤한 인간관계에 지칠대로 지쳤으니 그럴만도 하다. 그러나 그래서는 지역사회에서 뿌리를 내리기 어렵다. 지역민들은 외지인들에게 상당히 배타적인 편이다, 전원의 집은 단순히 잠만 자는 곳이 아니다. 생활의 여유는 자연 환경 뿐 아니라 푸근한 이웃간의 '정'에서도 찾을 수 있다.
3. 자녀의 교육문제는 미리 결정하고 가자. 교육문제는 터전을 옮기는데 결정적인 방해요소다, 일단 전원에서의 삶을 원한다면 입시 위주의 교육은 포기해야한다. 자녀교육 문제를 확실하게 매듭짓지 않은 채 전원으로 들어온다면, 백이면 백 다시 도시로 돌아가게 된다. 교육문제는 스스로 방법을 찾아야 한다. 대안학교를 찾아도 좋고, 기존의 학교를 택해도 되지만, 자녀의 나이에 맞춰 미리 방문해서 꼼꼼하게 체크하도록 한다.
4. 농사는 짓되 우선 식구들이 소비할 정도만 하자. 도시로 출퇴근하면서 농사로 돈을 벌어보겠다고 생각하는 '투잡스족'이 많다. 그러나 도시에서 출퇴근이 가능한 거리의 논이나 밭의 가격을 생각해 보면 타산을 맞추기가 쉽지않다. 게다가 농촌에서 돈을 벌려면 도시에서보다 훨씬 더 많은 땀과 노동이 필요하다. 농사는 짓되 그저 식구들이 소비할 정도면 충분하다. 한발만 걸치고 있는 농촌에서 돈을 벌 수있는 일은 거의 없다. 수입의 대부분은 도시의 직장에서 얻어야 한다.
5.할 수 있는 일을 찾아야 한다. 남편이 도시로 출퇴근을 하고 아내는 매일 집에서 전원만 즐기고 살아야 한다면 얼마 못가 아내의 등쌀에 보따리를 싸게 될것이다. 그러다 보면 정신적 고통뿐 아니라 집을 싸게 판다든가 하는 경제적인 손해까지 감수해야 한다. 전원에서는 전원감상 이외에 할일이 있어야 한다. 하다못해 이웃과 수다라도 떨어야 한다. 또한 농촌에서는 가족이 함꼐 움직이는게 일상인 만큼 가족구성원이 공유할 수있는 아이템을 찾는게 좋다.
다음카페에 방문하시면 더 자세한 내용과 전원주택, 귀농귀촌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수 있습니다 |
'농촌[우금리] > 2. 귀농귀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은퇴후 전원생활을 어떻게 할 것인가 (0) | 2017.09.06 |
---|---|
귀농귀촌 사이트 (0) | 2017.08.29 |
[스크랩]전원생활의 첫걸음 땅장만부터 건축까지 (0) | 2017.06.11 |
[스크랩]시골집 2채 구입하면서 얻은 전원생활 조언 (0) | 2017.06.11 |
[스크랩]시골에 가면 무얼 하고 싶으세요? (0) | 2017.06.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