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름 민병갈-그는 1945년 일본의 패망과 동시에 한국에 진주한 미국 해군장교로 한국에 처음 발을 디뎠습니다.
한국에 주둔하는 동안 그는 한국의 사람들과 풍물에 반해서 제대한 후 1946년 주한미군의 정치고문관으로 다시 한국을 찾습니다.
그는 해방후의 사회혼란과 한국전쟁 그리고 그 이후의 한국현대사를 몸소 체험하면서 다양한 직업을 가지고 한국에 머물렀습니다.
1962년 한국은행 고문으로 재직하던 중 충청남도 태안을 여행하게 되었는데 한 노인으로부터 그의 땅 2천평을 사달라는 부탁을 받습니다.
농사도 짓지 못할 쓸모없는 땅이었습니다.그가 촌로의 부탁을 받고 땅을 사주자 주변 사람들이 계속 땅을 사달라고 했습니다.
땅값이 그리 비싼 것도 아니었기에 사달라는대로 사주었답니다. 바닷가에 있는 땅이기에 조금만 파도 염분이 나오는 땅이었지요.
1970년 그의 나이 50세에 그는 그가 사모은 땅에 나무를 심고 가꾸기 시작하였습니다. 모두들 무모한 짓이라고 말렸답니다.
그가 사랑한 한국의 초가집을 형상화하여 지은 민병갈 기념관
결혼도 하지 않고 오로지 천리포수목원 가꾸기에 평생을 바친 민병갈(미국이름 칼 패리스 밀러 Carl Ferris Miller)박사의 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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