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호치민시 한국학교입니다.
이 외국인 학군에 대만, 일본학교가 가까이에 있다.
축 입학
2006학년도 서울대학을 비롯하여 연고대는 물론 명문대학에 합격한
학생들의 명단이 홍보되어 있었다.대략 60명 정도 되어 보였다.
수위실 아저씨에게 짜우~~ 짜우는 우리말로 안녕하세요다.
교무실을 찾았지만 문이 굳게 잠겨있었다.방학중이다.
3월2일 개학.학제뿐만 아니라 학사일정이 우리와 같다.
우리나라 교육부의 지도 감독을 받고있고,많은 지원을 받고 있다고 한다.
이 학교는 자발적으로 교민들이 모금하여 97년에 설립
초중고가 같은 켐퍼스에 있다.대체로 한 학년에 10개 학급.
한 학급에 학생수 30~40명.이 곳 교민의 자녀보다 한국에서 온 유학생이
절반을 넘는 다고.등록금은 1/4분기에 (중)230불,(고)250불 정도
한국에서 중 3때 유학오는 경우가 대부분.영어는 원어민이 담당
고등학교에서 특할로 골프가 인기라고 한다.
이곳 베트남에선 외국인이 차를 몰 수 없다.차를 렌트해도 기사가 딸려온다.
교민이 운영하는 아리랑 식당에서 일행은 점심을 했다.
점심후 오후 2시 인천집으로
5시간 동안 차량 렌트비. 52만동.우리 돈으로 3만원 정도다.
왜 이리 비싸냐.
장관 월급이 50만원,종합건강검진비가 3만원 정도라는데....
1년 학비가 약 1,000불이면 한화 일백만원이니까... 학비는 저렴하군요. 한 학년 40명 10개반이면 대단히 많은 학생이 공부하고 있군요. 좋은 대학교를 가기 위한 수단만이 아니라 향후 발전 잠재력이 큰 베트남과 교류하는데 큰 일을 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기 바랍니다.
호치민시(인구 천이백만)에서는 한국어 학원이 인기 문전성시를 이룬다는군요."과거를 묻지 마세요.앞으로가 중요하지요" 국가 발전을 위하여 열심히 생활하는 호치민 사람들의 활기찬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시설을 비롯한 학교의 교육환경이 좋아보였습니다. 운동장도 잔디로 덮여있었구요.
유학비용도 저렴한데다 외국 유학생에 대한 메리트가 주어지는 현 대학입시제도 때문에 이곳을 선택하지 않나 싶다는 말과 함께 우리가 만난 대부분의 교민들은 긍정적인 시각이었습니다.
외국에 한국학교가 있다는 것은 그 만큼 한국인이 많이 살고 있다는 증거이므로 한국인들이 모여 사는 동네가 있습니다.
호치민시에도 한국인들이 모여 사는 아파트 단지들이 있는데 그런 곳은 임대료가 비싸요. 대신 3개월 단위로 임대료를 내시면 됩니다. 한국인이 모여사는 단지에는 한국슈퍼도 있어 라면이나 김치를 사다 먹을 수 있습니다.
또 재외국 한국학생들은 대부분 재외국인 특례로 대학을 진학합니다. 그래서 사실 한국교과과정 처럼 수업을 받게 되면 좋은 대학에 못 갑니다. 재외국인 특례는 어느 나라에 살았던 가에 영어가 우선입니다. 수학, 국어도 잘 안봅니다. 하물며 과학이나 사회과목은 어떻겠습니까. 또 학생들이 자유분방하게 자라서 그런지 다루기도 힘듭니다. 영어권 외국인교사한테도 많이 수업을 들어서 여러분이 생각하는 학국학생들이 아닙니다. 권위적이거나 윤통성이 없는 분들은 그것 때문에 힘들어 하십니다.
외국에서 생활 하면서 제일 중요한 것은 현지화가 되어야 합니다.
대부분의 선생님들께서 한국사람들하고만 어울려서 몇년을 있어도 현지 언어를 잘모르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할 때 그런 것은 시간 낭비입니다. 외국에가 현지인과 어울리고 현지문화도 습득하고 현지 음식도 즐길줄 아셔야 합니다.
외국에 나가서도 늘 한국식당만 다니시고 한국인들하고 만 어울리시면 비용도 많이 들 뿐만 아니라 아무것도 배우고 오는 것이 없습니다.
베트남음식이요. 사실 쌀국수 생각하지 마세요. 그건 우리나라 입맛에 맞게 만들어 파는 것이구요. 베트남 현지에서는 아마 못 드실 것입니다. 그러나 먹다 보면 그것이 그 음식의 고유의 맛이구나 느끼게 될 것입니다.
외국생활은 결코 낭만적인 것이 아닙니다. 한국보다 일이 많습니다. 한국학교들은 시스템화가 잘되어 있지만 외국에 있는 학교들은 현지 주민이 스스로 만든 학교입니다. 교육적 철학도 부족하고 시스템도 모르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쩌면 한국에서 한 부서가 했던 것은 혼자 다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는 학생부, 성적처리, 교무부 일 혼자 다했습니다. 그리고 밤이 오면 외로움이 찾아 옵니다. 술과 담배만 느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니 신중히 생각하시고 결정하세요. 내가 무엇인가 배우고 오겠다. 라는 신념이 없으시면 견디기 힘든 곳입니다. 그래서 근무한지 한 두달만에 되돌아 오시는 분들도 적지 않습니다.
호찌민한국국제학교는 요즘 교민사회의 초미의 관심사가 되었다. 학교 교육 관계자들은 한 잡지가 문제를 제기한 후 지난 12월 12일 한 자리에 모여 2세 교육의 대안을 찾는 공청회를 열었다.
새로 취임한 전종규 이사장은 마이크를 잡고 학교의 위상과 발전 방향에 대한 공개질의에 진지하면서도 의욕에 찬 목소리로 조목조목 답변했다.
참석자들은 전종규 이사장이 새롭게 제시한 미래의 2세 교육 청사진에 기대를 보였다.
<교민신문>은 전종규 이사장을 교민신문사 회의실에 초청해 그의 교육관을 들었다.
과분하여 어깨가 무겁습니다
문: 제 6기 이사장으로 취임하신 소감은?
답: 한국국제학교는 교민들의 정성으로 세워진 학교입니다. 교민 2세 교육을 담당하는 이 학교의 이사장직을 맡게 된 것이 과분합니다. 이사장 자리는 한국학교 운영과 발전에 매우 중요한 자리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이국땅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자랑스러운 한국인으로서 스스로 자부심을 갖고 자랄 수 있도록 교육 환경을 만드는데 모든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문: 학교운영 방식을 바꿀 계획이십니까.
답: 먼저 학생이 있으므로 선생님이 계시고 나아가 학교가 성립하고 조직이 움직이는 것입니다. 따라서 먼저 ‘학생이 최우선인 학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학생들이 학교에서 공부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환경과 기반을 최대한 조성하여야겠습니다. 이를 위해서 각계각층과 소통하고 의논하겠습니다.
학교 내 문제들은 학부형, 운영위원, 이사진과 상의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대화의 통로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이사장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권위의식을 털어내고 소통을 중요시 하겠습니다.
우리 한국국제학교는 역대 교민 선배들과 한국 정부의 지원으로 현재에 이르렀음을 잊지 않고 그분들의 조언을 경청하면서 정부에서 정한 재외국민특별법에 맞게 정도로 가는 경영을 하겠습니다.
문: 당면 과제 해소 방안은?
답: 모 잡지사에서 ‘위기의 한국학교’라고 표현했습니다만 저는 이사진, 운영위원, 학부모회와 일치단결하여 좋은 기회를 만들겠습니다. 당면 과제인 학교허가 문제, 비자발급 문제, 준공검사 문제 등을 확실히 해결하겠습니다. 명문 국제학교로 도약하는 길은 학생, 학부형, 선생님이 합심하고 교육여건을 모두 갖춰야 합니다. 이를 위해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문: 한국국제학교 미래의 청사진은?
답: 먼저 금년 신입생의 50%이상이 다문화 가정 자녀입니다. 이는 교민사회가 큰 변화를 했다는 의미입니다. 다문화 가정에 대한 교육에 더욱 관심을 두어야 하겠습니다. 새로 자라나는 세대를 위해 유치원 무상교육을 실시하고 그들이 바르게 성장하여 한국국민의 일원이 되도록 보살펴주도록 하겠습니다. 빈증, 꽁화 지역에 분교를 설립하여 그들에게 맞는 교육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글로벌 시대에 잘 적응하도록 초등 3학년부터 학급마다 영어 원어민 교사를 두고 실력을 키울 계획입니다.
한국 내의 유수한 장학재단과 접촉하여 장학금 제도를 활성화 하고자 합니다.
문: 봉사활동을 많이 하신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답: 한국청년회의소 서초 지부 회장을 맡으면서 사회봉사에 눈을 뜨기 시작하였습니다. 부산법원 동부지청 범죄피해자센터 본부장과 민주평통 재정분과위원장 그리고 한인회 부회장을 맡아 열심히 봉사했습니다.
전종규 이사장은 제주 출신이다. 맨손으로 사업을 시작하여 50만평 부지에 트윈도브 골프장을 건설했다. 전 이사장은 늘 여유로운 웃음을 띄면서 원만하게 열성적으로 일하는 분이라고 교민사회에서 널리 알졌다.
2012학년도 호찌민시한국국제학교 유치∙초등 신입생 모집 안내
1. 본교 안내
본교는 호찌민시를 중심으로 한 베트남에 거주하는 한국 학생들의 교육을 위하여 정직, 봉사, 개척을 교훈으로 1998년 9월 개교한 주호찌민총영사관 부설학교로, 베트남 및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인정한 정규학교이며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의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재외한국학교입니다.
2. 입학 안내
가. 입학 자격
■ 취학 연령(아래의 표 참고)에 해당하고, 호찌민시 및 인근에 거주하며
재외 국민 등록을 필한 한국인 자녀
나. 등록 기간 및 제출 서류 : 2011.12.14(수) ∼ 2011.12.16(금), 09:00 ~ 16:00
(정해진 일자에만 등록을 받습니다)
■ 준비해야할 서류(본교 홈페이지를 통해 소정 양식을 다운로드 후 사용)
① 입학원서 ② 취학 전 예방접종 여부 조사 ③ 건강조사서 ④ 기초 환경 조사서
■ 기타 준비해야 할 사항
① 입학금 : 유치원 500불, 초등 1000불
(단, 본교 유치원에서 초등 1학년으로 입학하는 경우는 기 납부액을 공제한
나머지 금액 500불
② 수업료 (1기분) : 540불(3~5월분) 유치원은 600불(3~5월분)
③ 사진 2매(1매는 원서 부착, 1매는 이면에 이름 기록하여 제출)
④ 학생과 부모의 여권 사본 1부
⑤ 학생 및 가족 모두의 재외국민등록증 각 1부
- 주 호찌민 총영사관 발급(약 3일 정도 소요)
다. 입학 절차
■ 공통적인 사항
- 본교는 정원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정원 범위 안에서 입학 가능함.
- 학급당 정원 : 유치원(20명), 초등(36명)
- 먼저 등록하는 순으로 입학이 허락되며, 정원 초과 시 대기함. 단 정원 초과 시 본교
유치원에 재원하고 있는 원아 및 교원 자녀는 우선 순위로 입학이 허락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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