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유머

행복

양선재 2015. 4. 6. 00:11


하나님께서 인간을 처음 창조했을 때, 인간에게 행복도 함께 줬다. 그런데 인간은 행복을 자기 멋대로 사용했다. 그래서 하나님은 천사에게 행복을 회수하라고 했다. 천사는 행복을 회수한 후, 그 행복을 어디에 숨겨놓을지에 대해 의논했다.
 

한 천사가 제안했다.

“저 깊은 바다 밑에다가 숨겨놓으면 어떻겠습니까?” 그러나 천사장이 고개를 흔들었다. “인간은 머리가 비상하기 때문에 바닷속쯤은 금방 뒤져서 찾아낼 거야”
 

다른 천사가 말했다. “높은 산꼭대기에 숨기면 어떻겠습니까?” 그러나 이번에도 천사장은 고개를 흔들었다. “인간은 탐험 정신이 강하기 때문에 아무리 높은 산 위에 숨겨도 찾아내고 말 거야!”
 

천사들은 한참 고민하면서 의논한 끝에 결론을 내렸다.
 

“인간의 마음속에 숨겨둡시다. 아무리 두뇌가 비상하고 탐험심이 강해도 자기 마음속에 숨겨져 있는 것을 찾아내기란 쉽지 않을 거요. 그래도 찾아내면 그는 행복을 누릴 자격이 있어요”
 

예수님도 천국은 너희 마음속에 있다고 했다. 외적 조건에서 행복을 찾기보다 마음에서 행복을 찾아야 한다.

사람은 행복이 소유, 직급 상승, 물질 등에 있는 줄 알지만.....

참된 행복은 내면의 평안에 있고 그 내면의 평안을 공급하는 자를 결국 찾게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