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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본문스크랩] 초기 수초항 셋팅시 참고하셔야 할 부분

양선재 2015. 1. 20. 16:13

[본문스크랩] 초기 수초항 셋팅시 참고하셔야 할 부분.. 도움되는 팁 / 물에 대한 소담

2014/12/08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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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카페 > 연우 마트 in수족관 | 카이저
원문 http://cafe.naver.com/yeonwooaquarium/21912

-ㅁ-;;;

ㅎㅎㅎ 수초항 입문 축하드립니다. 이제 지옥의 길로 들어서신 겁니다.

미리 선부터 그어놓고 시작하죠.

 

수초와 생물(특히 새우) 둘다에게 좋은 환경따위 없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천은 일단 수초항으로서의 기반을 닦도록 한후.. 생물에게 적합하도록 합의점을 찾는것이 중요하죠.

일단 장비에 관련된 부분부터 말씀드리자면..-ㅅ-;;

쓰다만 수초연재물에도 썼듯이 그냥 외부여과기하세요.

스펀지??? 절대 비추입니다.

이유를 장대하게 설명해드리자면 그거만으로 200줄 이상 적을 수 있으나..ㅡㅡ;; 간략히 적어본다면.

 

스펀지가 수초항에서 쓰이면 안되는 이유

1. 레이아웃이 구려진다. 이거 넣고 좋은 레이아웃 만들수 있는 사람따위 없다.

2. 공간차지가 심해진다. 우리는 수초를 키우는거임. 스펀지를 키우는게 아님 -ㅁ-

3. 수초가 자라면서 스펀지에 가까워질수록 스펀지는 위험요소로서 자리잡게 된다.(이유가 많습니다)

4. 스펀지를 통해 발생되는 대량의 산소가 어항에 유입된다.(이게 왜 나쁘냐고요? 수초항의 인위적 산소공급은 이탄비율을 낮추고 수초에게 좋지 않습니다. 수초가 소모하는것은 산소가 아닙니다. 이산화탄소입니다)

5. 굳이 스펀지 안하고 입수구 프리필터만으로도 충분히 스펀지의 역할은 다할수 있다. 여과력이 부족하다 생각된다면 차라리 서브필터를 장착하라. 전기세도 아끼고 비용 대비 효과도 뛰어나다.(스펀지가 싸보여도 그리 싼거 아님)

그래도 추가하고 싶으면 화학여과를 위하여 걸이식을 추가로 하나 더 다는것이 낫다.

 

입니다..-ㅁ-;;

더이상 여과기에 대해서는 언급할 다른 이유를 찾지 못할정도로 스펀지는 전 때려죽여도 반대합니다. ㅎㅎ

 

이제 바닥재 셋팅이죠.

링크주신 ADA수조 표준.. 저거대로 하실라면 돈 엄청 깨지십니다..ㅎㅎ

물론 가장 이상적인 수조라 말할 수 있는 구성이긴하죠.

그런데 말씀하신 일단 구조상

저면비료 + 흡착계 + 영양계 (부분 샌드) 라는 건데요.

일단 영양계를 쓰신다 말하신거라면 영양계는 사실 홍봉 영양계소일과 ADA 아마조니아 외에 영양계 소일은 없으므로

두개중 하나라고 생각하고..

설치 순서를 저면 -> 흡착 -> 영양 으로 하신다 하셨는데..

여기서 갈림길이 생깁니다.

사람들이 이 구성을 많이 쓰는 이유는 어디선가

"이러면 소일이 오래간다!!!" 라는 이유였지요..-ㅅ-

네.. 뻘짓입니다. -ㅅ- 페낙을 사용하는 이유가 소일의 경화방지를 위해 사용하지요. 페낙을 사용할꺼라면 저렇게 하는건 안좋습니다. 흡착계 소일에는 기본적으로 활성탄과 제올라이트 성분이 내재되어 있습니다.

이 흡착계소일은 기본적으로 암모니아를 흡착하고 일부 구리 성분과 함께 미세영양소중 일부를 흡착합니다.

즉 저면비료의 효율을 대폭 낮추는 효과를 가져옵니다..-ㅅ-;;; 오래간다고요? 오래 갈수 밖에 없죠..  써먹질 못하니까요.

흡착계 소일과 저면비료의 직접적인 접촉은 저면비료 성분 일부를 초기에 불용화 시키는 요인으로 작용됩니다.

(사실 저면비료상의 미세영양소는 초반엔 거의 사용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초반에 사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리고 또한 영양계 소일의 위로 가므로 대량의 암모니아로 인하여 초반엔 생물에게 무척 안좋은 영향을 줄겁니다. (이 영향은 소일의 양에 따라 심하게는 2~3개월가량 지속됩니다)

저라면 반대로 하겠습니다.

저면비료(소량) -> 영양계소일(4~5센치) -> 흡착계소일(1~2센치)

이게 제 추천입니다.

저면비료와 영양계소일의 영양소를 바닥층에 최대한 머물게끔 하고.. 흡착계소일로 위를 덮어 최대한 손실을 방지하면서 초반 빠른 물잡이에 도움을 줄수 있습니다. (어차피 유경초들 대다수는 수중이 아닌 바닥재속의 뿌리에서 양분을 흡수하는게 월등히 많습니다.) 이럴경우 물흐름이 원활하지 않을경우 저면비료와 영양계소일의 접촉면으로 부터 경과가 일어나서 소일의 수명이 줄어든다는 단점이 존재할 수 있는데요. 그래도 1년이상 갑니다.-ㅅ- 그리고 페낙이 괜히 있는게 아니지요. 탄산칼슘고형물인데.. 이게 토양의 경화를 막아줍니다.(이것도 찾아보면 있을테니 쓰실만큼 드릴께요. 눈꼽만큼 쓰이는데 사려면 3만원돈인 개사기 물건입니다.탄산칼슘 원가는 2000원도 안할텐데...ㅡㅡ)

 

그럼 구성은 저리 추천드립니다.(물론 말씀하신 구성도 많이 쓰이고 초반 모스 및 음성수초류를 육성하는데는 좋습니다. 다만 이끼 쩔기 좋다는거..ㅋㅋ)

 

소일의 두께는 하늘이 두쪽나도 최소 5센치에서 7센치 이상을 권장합니다.

그리고 암모니아 측정기를 하나 구입하세욤.

물잡기를 시작하면 시작때 물잡이 생물을 우선적으로 넣진 않습니다.

3~4일후 암모니아를 측정해보세요. 아마조니아로부터 나오는 암모니아가 경우에 따라 쩔게 나옵니다.ㅡㅡ

그다지 측정되지 않는다면 그떄 물잡이 생물을 넣으시고 암모니아가 쩔면 물잡이 생물따위 필요없습니다.

박테리아 활성제를 넣어주세욤. 이때까지 수초는 일단 심지 않습니다.(심어도 되는 종류가 있고 안되는 종류가 있습니다) 물론 심어도 아예 안되는건 아니지만 초반부터 애들 시드는거 보고 OTL 하고 싶으시지 않다면 초반엔 일단 유경초류는 배제합니다. 심어도 되는건 로제트형 수초와 음성수초중 양치식물에 해당되지 않는 종류(아누비아스 나나 및 부세파란드라 등)만 심으셔도 좋습니다. 나머진 초반 격한 ph변동으로 인하여 잎이 녹습니다. 그리고 초반엔 입수시 발생된 산소들로 인하여 용존 산소량이 높고 이탄비율은 지극히 낮습니다. 암반응 위주로 활동하는 음성수초와 강인한 로제트형 수초외에는 대부분의 수초가 잎을 버립니다.(이걸 수초의 적응기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건 그냥 죽는겁니다.. ㅡㅡ)

물잡이를 시작하고 1주정도가 되면 용존 산소량이 조금씩 줄어들고 수조내의 양분이 안정화에 들어섭니다.(여과사이클이 잡힌건 아닙니다. ㅡㅡ 수초기준 미네랄의 변화를 말하는거죵..ㅎㅎ)

암튼 그럼 이탄을 투여합니다. 이탄.. 얼마나하냐고요? 무식하게 뿜어내셔도 됩니다. 어차피 ph 6.0 내외 kh 3이하의 물에서는 이탄을 제법 많이 떄려넣어도 45ppm을 넘지 않습니다. 미세조절밸브를 사용하시게 된다면 자반수조기준 초당 2방울을 뿜어대셔도 됩니다. (물론 물이 잡힌후는 좀 줄여줍니다)

이탄 투입후 3~4일정도가 지나면 원하시는 수초를 죄다 심어주셔도 됩니다.

 

위의 과정이 귀찮으시다면 방법은 있습니다. ADA처럼 초반에 모든 조건을 한꺼번에 떄려넣으시는겁니다.

슈퍼클리어, 박터100, 페낙 P, 페낙 W... ㅎㅎㅎㅎㅎㅎㅎ

그럼 그냥 한번에 다 때려넣어도 어느정도 다들 적응해서 잘 살아갑니다.-ㅁ-;;

그리고 유경초를 심으시면.. 심고나서 이거 아닌데.. 다른거 심고싶은데.. 이런 생각이 들면 1주일 안에 뽑으세요..ㅡㅡ

그 이후 뽑으면 저면비료가 딸려올라옵니다. 이거 생각보다 안좋습니다. 이끼도 이끼지만 각종 생물에겐 유해한 성분이 저면비료에 있습니다.

 

자 이제 저면비료 이야기를 해볼까욤..-ㅁ-

저면비료는 생각보다 여러가지 타입이 있습니다.

 

동물성 인산계 저면비료 : 저가형 파워샌드들이 대부분 이 성분입니다. 물론 다른성분도 많이 들었습니다만 초기 성능만 중점적으로 따지다보니.. 초반이후 저면비료빨이 쉽게 떨어지고 수초생장에 실패할 경우 저면비료에서 암모니아가 발생합니다. ㅡㅡ;; 흔히 수초시도하다가 "에이 포기하자" 이러고 다른 생물을 그 상태 그대로 키울경우 애들이 상당히 힘든 환경에서 살게되는거죠..ㅎㅎㅎ..

 

칼륨계 저면비료 : 가장 표준적인 형태의 비료입니다. 극단적으로 칼륨 95% 나머지 조금 ~~ 정도의 비율의 저면비료도 있을정도니까요..(대표적인게 이니셜스틱이죠) 유경수초들의 초반생장에 아주 유용하고 칼륨이 녹아드는 속도 자체가 느리기 떄문에 대단이 유용한 성분을 갖추고 있습니다. 다만 구리, 붕소, 철 등의 미세원소가 부족하여 중후반 가면 애들이 비실거리게 되는 주요원인으로 작용하는 것이죠. 테트라의 저면비료들 대부분이 칼륨계 저면비료입니다.

 

복합성 저면비료 : 파워샌드, 네이처팜 등 대부분의 고가의 저면비료들이 취하는 형태가 이 복합성 저면비료지요. 복합적이므로 영양소의 밸런스가 뛰어나고 수명도 대부분 깁니다. 단점이요?? 일단 한번 바닥으로 넣으면 이게 수면으로 나온다는건 무척추동물들(특히 새우 달팽이)의 용궁행 기차도 같이 나온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제품별 편차가 제법 있는 편입니다만. 일단 구리성분이 높은 제품은 그 치명타가 생각보다 큽니다. 일부 제품에서는 동(Copper)까지도 들어가 있습니다. 대표적인것이 바로 파워샌드 입니다. -ㅅ- 전 그래서 ADA의 파워샌드는 새우를 같이 키운다면 추천해드리지 않습니다. 차라리 네이쳐팜의 제품이 낫습니다. (네이처팜의 제품은 동성분이 없고 구리성분이 최소한으로 들어있습니다)

후반용 미세원소를 다량으로 저면비료가 가지고 있으면 물론 편리하고 좋습니다. 하지만 많이 쓰이지도 않는 성분..ㅡㅡ 굳이 위험요소를 가지고 있을 필요는 없는겁니다. 후에 약간의 액비로 다 해결됩니다.

제가 적당히 가져다 드릴께요..-ㅅ- 저면비료는 제가 몇번 디어봐서 ...추천해드릴수 있습니다.

 

차후 뭘 키우냐에 따라 많은 참고사항이 있긴하지만. 기존에 적은글을 참조해주시길..ㅡㅡ;;

참고로 ADA수조셋팅과 구성에 대해 절대적 신뢰를 가지시면 안되는 이유가 있습니다.

ADA에서 나오는 제품은 수초에 최적인 성분과 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성분상 조건상 더이상 이야기 할 필요가 없을정도로 명확합니다.

다만.. 다른 생물을 감안하긴했겠지만 생물에게 안전하게 만든 제품들은 아니라는겁니다.. -ㅅ- ADA의 아마조니아 및 파워샌드의 성분은 생물에게는 치명적인 성분은 많이 가지고 잇습니다.  그래서 더욱더 물잡이 기간이 길어지게 되지요. 흡착계가 물잡이가 빠른게 괜히 빠른게 아니지요. ADA제품구성을 그대로 따라하신다면.. 나올수 있는 결과는..

멋드러진 수초항에 잠시 사진찍는용의 생물...의 조건을 갖추게 되는겁니다. 생물이 살기에 좋은 환경이 아닙니다.

그래서 나온말이... 생물과 수초 모두에게 좋은 환경따위는 없다. 라고 하는것이지요.

ADA의 제품들은 여기서 생물을 포기하고 수초에게 집중되어 있는 구성이라고 생각하심 됩니다..-ㅁ-;;

아고 응가가 마려워서 여기까지..-ㅅ-;;

ㅌㅌ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