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민도로섬 서민도로 망얀족 - 원선교사

 

필리핀 서민도로 망얀족 선교에 대하여

 

망얀족은 누구인가?

 

 

망얀족은 필리핀 원주민으로 문명사회가 민도로섬에 자리잡고 살기 전에 살던 토착민입니다. 이 종족은 인도-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를 거쳐 필리핀에 정착하였으며 최초에는 민도로의 해안 지대에 살았으며 종교는 원시신앙인 무속신앙, 토테미즘을 가지고 살던 사람들입니다. 타갈로그어를 쓰는 타지역의 사람들, 이슬람을 믿는 사람들, 카톨릭의 스페인 등의 사람들이 몰려와 정착하는 과정에서 그들과의 싸움을 피하여 해발 2700미터의 고산지대로 들어가 지금까지 살고 있는 필리핀 원주민입니다.

                  

                   

산속을 벗어나 문명사회로 나와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지만 아직은 산 속에서, 산과 문명사회의 중간 지역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주로 수렵, 채집을 하며 살아가고 있으며, 주식은 바나나, 고구마, 코코넛 등입니다. 

 

전체 인구는 약 4~5만 명 정도로 추정하고 있으나 자세한 인구통계는 나와있지 않고, 1960~70년대 활약하던 서구 선교사들의 정보를 기반으로 추정한 추정치 입니다.

 

교육의 혜택도 못 받고 정부 인구 통계에도 잡히지 않는 아직 미전도 종족으로서 선교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현재 민도로의 동쪽에는 넓은 평야지대로 경제활동이 활발하며, 도시가 발달하고 있으나 서쪽 민도로는 지역의 특성상 경제 발전이 느리고 이제야 전기, 상수도, 도로 등 인프라가 확장되고 있는 중입니다.

당연히 망얀족이 살고 있는 지역에는 어떤 문명적, 문화적 혜택도 없습니다.

 

정치인, 경제력을 가진 자들에게 점차 자신들이 살고 있는 삶의 터전을 빼앗기고 있으며, 그들은 살아갈 터전을 잃고 산에 정착하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저를 파송하는 성남 건강한 교회에서는 망얀족이 마을 가장 가까운 산에 영구 거주할 수 있도록 산을 구입(약 3만평)하여 그들이 정착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그 아래 지역에 농사가 가능한 대지 2만평을 구입하여 그들이 농작하여 자급자족 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그 지역에는 현재 산타로사교회(필리핀 원주민 및 지역성도 50여명)가 성남 건강한 교회의 지원으로 건축되어 세워져 있습니다. 현지 필리핀 목사가 사역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현재 저의 가족이 살고 있는 서민도로 지역으로 선교지를 맡기심으로, 가족이 이동하지 않아도 되고, 필리핀 민도로 지역의 망얀족을 위해 선교를 결심한 저에게 성남 건강한 교회와 연결시켜 주셨고, 성남 건강한 교회의 파송으로 현지 망얀족 정착촌 건설과 산타로사 교회를 지원하는 사역을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성남 건강한 교회는 예장통합 평양노회에 소속된 교회로 개척한지 6년을 맞고 있으며, 김덕형 담임목사와 60명의 성도들이 신앙 공동체를 이루고 있습니다.

 

작은 교회로 민도로 선교에 많은 물질을 지원하고 있는 관계로 인해서 파송하는 저에게는 아직 후원을 약속하지 못하지만 하나님의 일에 동참하는 마음에 자원하여 함께 일하게 되었습니다.

 

서민도로 망얀족 사역에는 크게 세 가지로 진행됩니다.

 

첫 째, 구입된 산에 망얀족 약 80 가구(200명 이상)가 내려와 집을 짓고 살아가게 됩니다.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선교를 하게 됩니다.

 

둘 째, 80여 가구의 망얀족이 자급자족할 수 있도록 구입한 농지에 여러가지 작물을 키우고,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예) 염소 농장, 양계 등의 축산지원.

    토마토 재배, 기타 작물의 농사법 및 판매지원으로 망얀족 및 그들의 자녀들이 살아가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하는 것입니다.

 

셋 째, 전체 망얀족의 90% 이상이 문맹으로 그들에게 글을 가르치고, 성경을 읽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그들의 자녀들에게 학교 교육전의 예비교육을 통해 학교 진학 시 수업과 학교생활에 적응하고 따라갈 수 있도록 하는 교육선교를 지원합니다.

또한 신학이 약한 그 지역 목사들에게 신학적 소양을 지원하는 사역도 감당하게 될 것입니다.

 

제 2의 망얀족 정착촌을 위한 준비 및 계획

아직도 산 속에서 문명을 등지고 하나님을 모른 채 살아가고 있는 그들에게 제2, 제3, 제4의 정착촌을 계속적으로 건설하여 망얀족 전체의 복음화와 그들의 신앙생활의 지속성, 경제적인 자립을 꾀하는 일입니다.

 

제2 정착촌 건설은 하남 건강한 교회에서 서민도로 사블라얀 지역 근처에 약 5만평의 산지와 3만평의 토지를 구입 진행 중 이며, 정착촌 건설을 통한 복음의 전파를 지원할 예정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는 전체 서민도로 망얀족의 복음화를 통해 그 지역에 거주하며 앞으로 자원하는 선교사들을 모집하고, 그들을 교육하며, 선교지에서 필요한 사역을 배분하고, 지원하는 총괄의 역할을 감당할 것입니다.

 

현재 서민도로에는 거주하며 선교하는 예장통합측 선교사는 물론 어떤 한국 선교사도 없지만 앞으로 협력할 동역자를 보내주실 하나님께 기도 드리며 준비하며 살아갈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인 여러분께 필리핀 망얀족 선교를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여러분의 가정,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축복과 인도가 항상 함께 하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원 선교사 필리핀 연락처

이메일 cywon68@gmail.com

후원계좌 : 농협 312-0075-9240-61, 시티은행 889-04059-264-01

필리핀 주소 : Alastre Compound. San Jose street Brgy 9 Mamburao. Occidental Mindoro. Philippin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