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우금리]/ 1. 주말농장

경계정하기와 옥수수 모종, 쥐똥나무 및 단풍 묘목 심기

양선재 2014. 5. 26. 13:38

 

토요일 아침 아내 및 교회 지체들과 함께 우금리로 갔습니다.

부분 매각한 땅의 경계를 정하고 모종을 심기 위해섭니다.

이를 위해 목사님은 지난 화요일에 포크레인으로 정지 작업을 해놓으셨지요.

 

[ 경계 정하기 ]

넓게 펼쳐진 평지에 기준이 되는 나무기둥을 세우고 그 말뚝에서부터 줄자로 길이를 잰다음 정확한 방향을 잡아 나무말뚝을 세우는 방식으로 경계 정하는 작업을 마쳤습니다.

 

 

 전현진 집사가 줄자를 들고 이리저리 이동, 임정아 집사는 방향 잡이, 나는 길이 확인, 목사님과 조영진 집사가 말뚝 박기를 하였습니다.

 

[우리 땅 고르기]

약 130평의 땅 중 북동쪽 귀퉁이로부터 가로 세로 10여 미터가 오늘 작업할 곳입니다. 모두 함께 돌부터 치웠어요. 여자들이 호미로 돌을 캐어서 큰 그릇에 넣으면 남자들이 땅 가장자리로 옮겨 쌓았습니다.

 

 

옥수수 모종을 심을 땅을 삽으로 파서 뒤집다 보니 벌써 12시 가까이 되어 해가 제법 뜨겁네요. 잠시 휴식.

 

이어서 부엽토를 가져다가

 

흙과 섞은 뒤

 

쥐똥나무 묘목을 심고

 

 옥수수 모종을 심었습니다.

 

모두 36포기. 목사님 지휘하에 오전도사님, 전현진님, 임정아님이 도우니까 일이 빨리 진척되었습니다.

 

맛있는 점심!

 

 

놀이

 

 

이어서 단풍나무 어린 묘목을 심고 물도 듬뿍 주었습니다.

 

드디어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