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일본

오사카 부립 치카츠 아스카 박물관, 오사카성

양선재 2014. 3. 19. 17:21

오사카부립 치카츠아스카 박물관
http://www.chikatsu-asuka.jp/

「일본 고대 국가의 형성 과정과 국제 교류를 되짚어 보다」를 메인 테마로 삼고 있는 고분 관련 박물관. 「치카츠아스카 풍토기의 언덕」 전체를 조망할 수 있게끔 설계되어 있으며, 박물관 내부에는 출토품들이 마치 고분 속에 매장되어 있는 것처럼 전시되어 있다. (안도 다다오씨의 설계). 전시물은 치카츠아스카와 국제 교류/고대 국가의 원류/현대 과학과 문화유산의 3개 존으로 나뉘어져 있다. 「치카츠아스카와 국제 교류 존」에는 고분 시대~아스카 시대/4세기에서 7세기의 것인 이치스카 고분군에서 상당량 출토된 검이나 칼, 금구, 귀걸이, 반지 등이 전시되어 있다. 「고대 국가의 원류 존」에는 구덩식 돌방이나 굴식 돌방 등이 실물 크기로 재현되어 고분의 제작 방법이나 내부 등을 설명해 주고 있으며,「다이센료 고분」의 축조 당시 모습을 재현하여 만든 모형도 있다. 마지막으로 「현대 과학과 문화유산 존」에서는 1978년에 후루이치 고분군의 미츠즈카 고분에서 출토된 슈라(석재 운반용 도구)와 지렛대를 비롯하여, 수중 유적 조사와 지하 레이더 탐사, X선 촬영 등 문화 유산 발굴에 사용되는 다양한 기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또한, 박물관에서는 정기적으로 학예연구관이 안내하고 해설해 주는 주변 문화재 견학도 실시하고 있으며, 야외에 있는 문화 유산과 박물관의 일체성을 더해나갈 수 있는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고 한다. 그 밖에도 각종 강좌나 강연, 이벤트 등이 열리고 있다.

 

 

 

 

오사카성
http://www.osakacastle.net/hangle/


역사적 건축물이며 인기 있는 관광 명소이자 오사카의 상징이기도 한 오사카 성에는 일본정부가 중요문화재로 지정한 13개의 건축물들이 있다. 특히 외부의 해자를 따라 거대한 문과 망루들이 있다. 20m까지 올린 가파른 벽은 일본 각지에서 오사카로 수송된 거석으로 만들어져 있다. 가파른 벽의 높이와 넓은 해자는 일본에 있는 그 어떤 성보다도 뛰어난 장관을 이룬다.
또한 천수각 지붕 위의 8마리의 범고래 조각과 건물외벽의 8마리의 범모양 장식은 모두 순금의 금박으로 이루어져 관광객의 눈길을 끈다.

오사카성은1997년 대규모 보수공사가 행해졌다. 외벽은 다시 칠해졌고, 장식부분이 보수되었으며, 금박이 전체적으로 다시 입혀졌다. 보수공사로 깨끗한 흰색 외벽과 빛나는 황금색 금박이 조화를 이룬 멋진 성의 옛모습이 되살아났다. 새롭게 개장한 천수각은 외부와 내부가 조명으로 비춰지며, 오사카의 상징으로서의 빛을 발산하고 있다.

 

 

 

 

오사카성 전망대에서 바라 본 오사카 역사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