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일본

니가타 자유여행 넷째날 - 2018.11.16.금. 맑음. 무라카미. 니가타시

양선재 2018. 11. 18. 20:31

아침 바다 풍경. 세나미온천으로 알려진 이곳의 숙소 온천에서 바라보는 바다 풍경은 환상적이었다. 물도 좋았다.


숙소에서 아침 식사를 사먹으려 하니 어제 저녁에 미리 예약했어야 한다고...그래서 편의점에서 어제 사 온 도시락, 치즈, 빵, 요거트, 샐러드를 먹고 체크아웃. 숙소 차로 역까지 가서 무라카미에서 니가타로 가는 기차표를 구매. 09:53 출발 11:05 도착.

한 시간정도 시간이 남아서 역에서 자전거를 빌려(1시간에 500엔) 동네 한바퀴. 약간 비쌌지만 엄청 만족스러움.

 




니가타역 도착해서 코트호텔 니가타(Court Hotel Niigata)까지 약 5분 걸어가서 체크인하고 짐을 맡기고 나와 점심 먹고

시티투어버스 안내표에 따라 버스를 타서 기사에게 1일권을 구입. 500엔. 일일권을 안 사면 한 번에 210엔.



니가타시미술관에 갔는데 놀랍게도 피카소 특별전을 하고 있었다. 사진 촬영 금지라 아쉬웠지만 피카소의 천재성을 실감하기엔 충분했다. 무척 행복했고 이번 여행에서 최고의 경험!








미술관에서 나와 공원을 가로질러 북방문화박물관 니가타분관을 찾아갔다.








바로 옆에 구 사이토가 별장(Saitou Villa)에 들어갔다. 마루에서 보는 정원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정원을 산책하며 세세하게 조경한 모습도 감상하고 호수 주변 조경도 감상했다. 







다시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하쿠산신사(白山神社)로 가는 중에 본 풍력발전

신사 역사가 1300년이라니 놀랍다.



신사는 공원으로 연결되고, 공원은 구 시의회의사당 등으로 연결된다.



창밖에 보이는 언덕 계단을 올라가면 유리판으로 둥글게 만들어진 건물이 보인다. 시민예술문화회관 류토피아이다.

내부엔 각종 공연 안내 및 공연장 시설이 있다.








밖에선 본 건물 내부

어느덧 노을이 진다.


이건 음악문화회관인듯.

다시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니가타닛포 미디어십으로 갔다. 이미 컴컴하다. 이 건물은 일본 언론사에서 지었는데 언론사가 입주해 있으면서 미디어에 관한 시민 공개 행사 등을 하는 곳이었다. 윗 층 전망대에 올라갔다.

2층에서 바라본 1층 현관, 로비

현관 입구에서 보이는 로비

이어서 니가타시 만화 애니메이션 정보관에 갔다. 입구에서는 라디오방송국이 유리창 안에서 생방송을 하였다.

아뿔사~~ 내일까지 공사중이라 출입 금지. 하는 수 없이 복도 전시만 보았다.






밖으로 나와 상가 아이쇼핑하고

생선초밥으로 저녁 식사. 여시 신선! 장국도 맛있다.

식당 옆 편의점에서 내일 아침 먹거리와 저녁 간식거리 사서 숙소로 왔다. 코오트호텔 방은 작지만 꼭 필요한 시설은 다 있고 화장실도 좋다.

내일은 비가 온다는 예보다. 그래서 어시장과 도키멧세 니가타현미술관을 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