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우금리]/ 1. 주말농장

20170514 맑음/취 쑥 채취, 고랑 정비, 가지 오이 아삭이고추 모종 심음, 농막 보완함

양선재 2017. 5. 14. 21:22

취에 그늘막을 치고 물을 자주 주었더니 잎을 뜯어먹을 만큼 잘 큰다. 쑥도 줄기가 잘 올라와 잘라서 쑥개떡을 해먹으려 한다.

왼쪽이 취, 오른쪽은 도라지. 도라지도 건강하게 잘 자란다.

도라지와 쥐똥나무 사이에 올 봄에 심은 매실 묘목에서 싹이 난다.

블루베리 잎이 촘촘해서인지 진딧물이 낀다.

완두콩이 쑥쑥. 아내가 완두콩 사이 빈 틈에 오이모종을 사 심었다.

자연농 방법으로 잡초 사이에 심은 콩에서 싹이 났다.

아내가 부추 이랑의 잡초를 싹 제거했다. 자연농 방법은 아닌데... 아내는 이게 좋단다.

돌담 오른쪽이 감자. 다음 주엔 북주기할 예정. 그 오른쪽은 올 봄에 심은 머위, 조선파. 이곳 역시 아내가 잡초 과감히 제거.

콩에 지주 세우고 망가진 고무장갑을 길게 자른 고무줄로 지주줄을 맸다.

우리밀 이삭

파이프 왼쪽은 인동, 오른쪽은 오미자. 잡초를 잘라서 멀칭해주었다.

농막 평상을 무릎 높이로 올렸다. 잔돌을 쇠바구니에 담아 평상 받치는데 사용했다. 해가림용 발을 치고 처마 밑엔 작두콩 모종을 심었다.

그런데 평상 옆 흘돌 담은 그대로 둬야할지, 아니면 싹 치워서 평상 아래로 공기가 통하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