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 교육/7. 초등교육

[창의교육] 상상과 창조를 일으키는 10가지 비밀

양선재 2016. 12. 8. 11:22

[창의교육] 상상과 창조를 일으키는 10가지 비밀


   권역별 창의인성교육 거점센터의 활동성과 및 학교 현장의 교수학습법과 미래의 유망직업을 소개합니다. 

  • 작성자크레존 담당자
  • 등록일2016.11.24
  • 조회수662

 

 

[창의교육]

 

상과 창조를 일으키는 10가지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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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글로벌 경쟁 사회에서 최대의 화두는 당연 '창조적 상상력'이다. 아인슈타인도 "지식보다 중요한 것은 상상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직감과 직관, 사고 내부에서 본질이라고 할 수 있는 심상이 먼저 나타나고, 말이나 숫자는 그것의 표현 수단에 불과하다.”라고 말하면서 상상력을 강조하고 있다. 매클린턱은 “과학적 방법으로 일을 한다는 것은 내가 직관적으로 알아낸 어떤 것을 과학의 틀 속으로 집어넣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직관을 강조한다. 리처드 파인먼은 직관과 상상력을 강조하면서 “내가 문제를 푸는 과정들을 보면 수학으로 해결하기 전에 어떤 그림 같은 것이 눈앞에 계속 나타나서 시간이 흐를수록 정교해졌다.”라고 말했다. 

  

과학자들이 다른 사람들보다 논리적으로 생각한다는 일반적인 인식은 과장된 것이다. 보통 창조적으로 생각한다는 것은 먼저 ‘느끼는 것’이다. 이해하려는 욕구는 감각적이고 정서적인 느낌과 한데 어우러져야 하고 지성과 통합되어야 한다. 그래야만 상상력 넘치는 통찰을 낳을 수 있다. 스포츠와 디지털의 이종결합으로 탄생한 '나이키 아이팟 스포츠 킷'의 신화 역시 상상력에서 비롯됐다. 피카소는 상상이 사실보다 진실하다고 믿었다. 그러나 창조의 전제로 상상력이 중요하지만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막연한 상상이 아니라 "창조적인 상상"이다. 소위 창조적 상상 작업을 할 때, 과학자나 수학자, 예술가들은 상상을 위한 공통적인 원리들을 사용한다. 

  

이런 공통적인 원리를 설명하는 지식 생태학자인 유영만 교수의 저서 『상상하여 창조하라』라는 책에 소개된 상상과 창조를 일으키는 "10가지 비밀"을 소개한다.

 

어떤 상상을 할 것인가? 모든 것은 상상하는 대로 이루어진다. 행복을 상상하면 행복해지고 불행을 상상하면 진짜 불행해진다. 이 책은 이런 문구로 시작한다. 지식생태학자인 유영만은 창조의 원천으로 ‘상상’을 강조한다. 상상을 걷잡을 수 없는 공상이나 헛된 망상에 불과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일침을 가하며, 창의나 창조에 상상이 큰 역할을 한다고 주장한다. 특히 인간 존재의 조건은 창조이며, 어떠한 삶을 영위하든 모든 삶의 여정은 창조로 시작해서 창조로 끝난다고, 그 끝은 또 다른 창조로 연결되는 영원한 시작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본문을 통해 상상과 창조의 본질과 핵심을 쉽고 올바르고 정확하게 전달한다. ‘Watch, Question, Tolerate, Visualize, Reverse, Respect, Embrace, Combine, Challenge, Paly’ 등 10가지 키워드 아래 상상초월의 놀라운 아이디어를 즐거움으로 연결시켜 구체적인 창작물을 만들어내는 방법을 설명한다.

 

창조적 상상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익숙한 것에 '딴짓'을 거는 것이 필요하다. 주류에서 벗어나 삐딱하게 보기를 일상화하고, 정해진 것, 익숙한 것에서의 궤도이탈을 시도할 의지가 필요하다. 다양하게 보고, 읽고, 경험하고, 느낀 사람의 상상력 수준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월등히 높다. 이질적인 대상이 결합, 통합, 융합, 절합되면서 생각의 스파크가 발생할 때 상상력은 발동한다. 모든 상상력은 백지 상태에서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에 존재하는 사물과 현상에 대한 꼼꼼한 관찰과 기록, 그리고 그것들을 조합하는 과정과 노력에서 비롯된다. 잘 보면 보이고, 반복되는 패턴 속에 본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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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Watch! 눈여겨봐라! 

 

 

관심을 갖고 관찰하면 어디서든 내가 원하는 답을 찾을 수 있다.

모든 아이디어의 출발은 지금 여기다. 

많은 아이디어는 당장 사용할 수 없을 때 떠오른다.

그것들은 적어두어야만 활용할 수 있다.

 

 

① 관찰의 힘은 생각보다 강하다.

 

아이디어는 세상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애정, 그리고 지속적인 질문과 관찰의 결과물이다. 관심이 없으면 관찰할 수 없고, 관찰한 것이 없으면 상상력 또한 발동하지 않으며, 상상력이 발동하지 않고서는 창조의 씨앗은 싹트지 않는다.

 

② 관심을 먹고 새로 태어난다.

 

하찮은 일상이라도 관심과 애정, 배려와 사랑으로 대하면 아름답고 귀한 존재로 새롭게 다가온다.

 

 

③ 관심을 갖고 관찰하면 사물이 발기한다.

 

음악가가 음표 안에만 갇혀 있고 수학자가 공식에만 묻혀 있다면, 진정한 음악도 진정한 수학도 탄생하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관찰은 눈에 보이는 것을 보고 들으면서 눈에 보이지 않는 미지의 세계를 낚아채는 낚시다.(채운, 예술의 달인:호모 아르텍스)

 

 

④ 낮은 데로 임하소서.

 

상상과 창조를 위한 대부분의 아이디어는 높은 곳에 있지 않고 낮은 곳에 있다.

 

 

⑤ 사람들의 무의식적 행동을 관찰하라.

 

일본의 대표적인 디자이너 중 한 사람인 후카사와 나오토는 “사람의 무의식적 행동을 관찰하는 순간이 디자인이 시작되는 순간”이라며, “디자인은 곧 관찰”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⑥ 호기심의 그물을 던져라.

 

호기심을 갖고 세상에 물음표라는 그물을 던져라. 그러면 그 그물에 뭔가 그럴싸한 것들이 걸려 올라올 것이다.

 

 

⑦ 언제 어디서나 메모하라.

 

습관적으로 적고 본능적으로 기록하라! 중요한 것일수록 머리에 맡기지 말고 손에 맡겨야 한다. 기억하는 뇌는 머리에 있지만 기록하는 뇌는 손에 있다.

 

 

⑧ 감동을 주려면 발로 써라.

 

상상이 망상과 허상으로 전락하지 않으려면 상상하는 사람의 발이 땅에 붙어 분주하게 다리품을 팔아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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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Question! 마음으로 물어라! 

 

 

 

창조적 상상력은 어린이와 같은 순진무구한 호기심에서 나온다. 

"묻는 사람은 5분 동안만 바보가 된다. 묻지 않는 사람은 영원히 바보로 남는다." -중국격언

  

 

① 질문이 죽으면 호기심도 죽는다.

 

"질문하지 않으면 단 한걸음도 전진할 수 없다."

 

 

② 우문에는 현답이 없다.

 

어떤 질문을 하느냐에 따라 어떤 해답을 얻을지 역시 결정된다. 무엇인가를 배운다는 것은 끊임없이 묻는 것이다. 삼라만상의 존재이유와 그 신비 앞에서 경외감을 느끼지 않으면 물음은 제기되지 않는다.

 

 

③ 정답보다는 현답을 유도하라.

 

질문할 때는 한 가지 답을 요구하는 방식이 아니라 다양한 답을 유도할수록 좋다. '예' 또는 '아니오' 와 같은 폐쇄형 질문보다는 여러 가능성을 내포하는 개방형 질문을 해야 한다. 흔히 폐쇄형 질문은 하나의 정답을, 개방형 질문은 가능성 있는 여러 현답을 요구한다.

 

 

④ 질문이 없으면 배우는 것도 없다.

 

질문이 없으면 주어진 정답대로 할 수는 있어도 제시된 정답 이외의 다양한 해법을 잘 찾지 못한다. 질문이 정답보다 더 중요하다. 질문이 있으면 다양한 해답을 모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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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Tolerate! 안보여도 참아라!  

 

 

 

상상력은 보이지 않는 셀렘이며 맛보지 않은 궁금함이다.

 "성공의 3P는 열정(passion), 끈기(persistence), 그리고 인내심(patieence)이다." - 더그 브론슨

 

 

① 애매모호함은 상상력의 출발점

 

애매하고 모호한 것일수록 더욱 큰 상상의 날개를 달 수 있다. 상상의 날개가 크면 클수록 지적 욕구와 호기심 그리고 더 많은 질문을 향해 힘차게 날아오를 수 있다.

 

 

② 거시기, 모호함의 대표적 단어

 

거시기의 정체와 본질은 이를 사용하는 각각의 사람에 따라 모두 다르다. 거시기를 사용하는 사람마다 각자의 거시기를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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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Visualize! 이미지로 그려라!  

 

 

 

논리적으로 생각하지 말고 상상해보고 그 상상 속의 이미지를 그림으로 표현하라.

 "꿈꿀 수 있다면 이룰 수 있다. 한계는 당신 자신 안에 있다." -브라이언 트레이시

  

 

① 이미지로 생각하라.

 

문득문득 떠오르는 생각의 파편들을 마인드맵과 같은 도구를 통해 통합적으로 표현해 보라. 그러면 내가 생각하는 과정과 결과를 보다 분명하게 정리할 수 있다.

 

 

② 그리워하는 것을 그려라.

 

그리워하지 않는 대상이 현실로 구현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③ 생각의 지도(mind map)를 그려라.

 

논리와 어휘력이 주기능인 좌뇌와 상상력과 직관력이 주기능인 우뇌를 이용해 적절한 방법으로 종이위에 생각을 그리면 된다. 이런 생각의 그림은 또 다른 생각을 촉발시키는 매개체가 된다.

 

 

④ 형용사를 채집하라.

 

상상력은 어휘력의 문제다. 내가 관찰하고 보고 느낀 점을 얼마나 다양한 형용사를 동원해 매력적으로 표현하느냐의 능력은 전적으로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형용사의 수에 따라 좌우 된다.

 

 

⑤ 통념을 깨고 ‘큰 생각’을 하라.

 

"아하! 뇌 안에 소 있다" 김대리가 하룻밤에 끝낸일, 나는 왜 십년 내내 하고 있을까? 힌두교의 '금기' 聖牛처럼… 머릿속 고정관념에 사로잡힌 당신! 당장 聖牛를 버려라.
지금부터라도 틀에 박힌 작은 생각들은 과감하게 쓰레기통에 처박아 버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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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Reverse! 뒤집고 엎어라!  

 

 

 

고정관념의 뒤통수를 쳐라.

생각의 감옥에서 벗어나 이전과는 색다른 발상으로 사물과 대상을 매치해라.

"많은 지식은 텅 빈 머리에나 어울리는 법!" - 카를 크라우스

 

 

① 생각의 물구나무를 서라.

 

창조로 들어가는 첫 번째 문은 "뒤집고 엎어라"이다 "엎기"전에 우선 "뒤집기"부터 연습하자. 생각의 물구나무서기를 일상화해서 이제까지와는 전혀 다른 방향과 각도로 발상을 전환하는 것이다.

 

 

② 생각의 유니폼을 벗어라.

 

러시아 형식주의의 선구자 쉬클로프스키는 일상의 "낯설게 하기"를 통해 이뤄지는 미학경험이 창조적 작업의 본질이라고 했다 ."예술 창작의 목표는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너무 익숙해져서 우리가 느끼지 못하는 것을 낯설게 함으로써 놀라움과 즐거움의 체험을 동시에 제공한다."

 

 

③ 생각의 틀을 바꿔라.

 

생각을 뒤집고 엎으려면 습관적으로 해오던 같은 패턴의 사고에서 벗어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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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Respect! 차이를 존중해라! 

  

 

 

다양성 속에서 아름다운 창조는 피어난다.

나의 개성이 우리의 아름다움이다. 

"바보의 심장은 입에 있지만 현명한 사람의 입은 가슴에 있다." - 벤자민 프랭클린

 

 

① 모든 꽃은 한순간에 피지 않는다.

 

나와 '다른' 의견은 '틀린'의견이 아니다. 상대가 나와 다를 수 있음을 인정할 때 다름의 차이가 빚어내는 다양성 속에서 아름다운 창조는 시작된다. '나'와 '너' 사이에 존재하는 차이는 곧 '우리'의 경쟁력이다.

 

 

② '너'의 개성이 '우리'의 아름다움이다.

 

'너'의 개성과 '나'의 개성은 '우리'의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원동력이다. 다양한 역사의 특성을 지닌 각각의 나무들이 거대한 숲을 이루어 아름다운 조화를 만들어 내듯 다양한 구성원의 개성이 공동체의 결정력을 결정 짓는다.

 

 

③ '개인'보다 '집단'이 똑똑하다.

 

다름과 차이를 인정하는 깊이와 넓이가 심화되고 확장될수록 상상초월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솟아나는 것이다.

 

 

④ 낯선 경험과 자극에 노출시켜라.

 

똑같은 경험과 자극은 똑같은 생각과 행동으로 이어진다.

 

 

⑤ 똘레랑스(관용)와 화이부동의 철학.

 

입장의 차이는 다양성의 원칙이며 차이는 곧 다양한 창조를 일으키는 기반이 된다는 사실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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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Embrace! 모순을 끌어 안아라! 

  

 

 

모순된 것처럼 보이지만 두 가지를 다 끌어 안는 패러독스의 논리 속에서 새로운 창조가 이루어진다.

"몇몇 생각들은 너무도 잘못된 것이라서 아주 지성적인 사람만이 믿을 뿐이다."

 

 

① 임도 보고 뽕도 따라.

 

창조는 양자택일의 논리보다는 양자병합의 논리 속에서 태어난다. 이것과 저것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이것도 하면서 저것도 하는 즉 모순처럼 보이지만 두 가지를 다 끌어 안는 패러독스의 논리 속에서 창조는 이루어진다.

 

 

② 역설과 모순을 동시에 끌어 안아라.

 

상극이면서 상생을 추구하고 상생을 추구하면서 상극을 끌어 안는 포용과 관용의 논리는 역설과 모순을 끌어 안는 과정속에서 비로소 창조의 꽃은 피어난다.

 

 

③ 다양한 패러독스에서 배우기.

 

가. 이카로스 패러독스(Icarus Paradox)

일시적인 성공으로 자기도취에 빠져 결과적으로 회사를 망쳐버리는 경우

 

나. 스톡데일 패러독스(Stockdale Paradox)

수용소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은 일반적인 통념과 달리 낙관주의자가 아니라 현실주의자'냉혹한 현실을 직시하라. 그러나 믿음은 잃지 마라 ! '' 최악의 경우를 상정해 대비하는 현실주의자들이 낙천주의자보다 더 잘 위기를 극복한다. '행복은 현실인식과 이상의 크기에 달려 있다. 지나친 이상주의는 성공하지 못한다. 기업경영이든, 정치든, 운동이든 현실에 두 발을 딛고 있어야 한다. 그렇다고 이상이 없으면 무슨 희망이 있겠는가. 사람이 얼마나 행복할 수 있을지는 자기 결심, 즉 현실 인식과 이상의 크기에 달려 있다.

 

다. 프렌치 패러독스(French parsdox)

"나는 미용 산업을 싫어한다 . 그것은 이룰 수 없는 꿈을 파는 도깨비 산업이다. 내 생각에 화장품 회사는 건강과 복지를 증진시켜야 한다. 그러나 그들은 글래머라는 시대착오적인 생각을 퍼뜨리고, 그릇된 희망과 허황된 생각을 팔고 있다. " -아니타 로딕 자서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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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Combine! 이것저것 엮어라!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

새로운 유를 찾기보다는 수많은 기존의 유에서 새로운 유를 엮어내라. 

“성공을 보장하는 가장 강력한 조합은 독수리의 눈과 사자의 심장을 갖는 것이다 - 무명 씨

 

 

①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은 없으며 하늘 아래 존재하는 모든 것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②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

 

"아무리 좋은 것이 많아도 그것을 쓸모있게 다듬고 정리해야 가치가 있다."
옥(玉)은 쪼지 않으면 그릇을 이룰 수 없고 사람은 배우지 않으면 도(道)를 알지 못한다 -《예기(禮記)》 학기(學記) 

 

 

③ 이질적인 어울림이 놀라움을 준다.

 

하나의 아이디어가 다른 아이디어와 만나면서 제3의 아이디어를 탄생시키는 것이다. 개념과 개념, 정보와 정보를 비비면서 “참기름(개인적 경험이나 의미)을 넣어주면 개념의 융복합이나 정보의 융복합을 통한 새로운 개념과 정보가 탄생한다.

 

 

④ 욕망의 데페이즈망(위치전위법)에서 '지식의 데페이즈망'으로.

 

어떤 사물을 원래 있던 환경에서 떼어내 엉뚱한 곳에 갖다놓는 '고립'을 통한 창조적 변종(變種) 또는 이종결합(異種結合)을 추구하거나 '사물의 잡종화' 방법을 통해 이제까지 접목되지 않았던 새로운 창조물을 탄생시켜 발효하고 숙성시키는 노력을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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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Challenge! 좌우지간 저질러라!

  

 

 

이리저리 고민하면서 시간을 보내기보다는 좌우지간 저절러봐야 뭔가가 나온다. 

"직접 시도하지 않고 어떻게 작은 물고기를 요리할 수 있겠는가?" - 노자 

 

①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봐라.

 

상상과 창조의 아홉 번째 원리인 ‘좌우지간 저질러라’는 그동안 머릿속에서만 이루어졌던 상상과 창의의 과정을 구현해보는 실질적인 창조적 과정이다.

 

 

② 여하튼 시도하라.

 

무슨 일이든 마음먹기야 쉽지만 행동으로 옮기기는 쉽지 않다. 결심이 섰으면 반드시 이를 실천하겠다는 책임감이 따라야 한다.

 

 

③ 걸림돌이 아닌 디딤돌로 생각하라.

 

길을 가다가 돌이 나타나면 약자는 이를 걸림돌이라고 여기고 강자는 이를 디딤돌이라고 말한다.

 

 

④ 실패를 통해 탄생하다.

 

독일의 제약회사인 바이엘의 아스피린은 원래 염료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우연히 탄생한 제품이다. 또 미국 3M의 포스트 잇 역시 접착제로 만들어졌다가 기능이 약해 실패로 판명된 것을 한 직원의 집념으로 히트상품으로 탈바꿈시켰다.

 

 

⑤ 실패 보고서 작성하기.

 

실패는 숨기고 제거해야 할 망각의 대상이 아니라 겉으로 드러내고 재도약의 기회로 삼아야 할 학습의 대상이다. 실패를 통해 부족한 면을 터득하는 것이 성공사례의 노하우를 배우는 것보다 학습효과가 훨씬 높다.

 

 

⑥ 나무줄기 끝으로 가라! 그곳에 열매가 있다.

 

살다보면 예고 없이 닥치는 시련과 장애물들로 인해 우리는 종종 좌절을 경험하곤 한다. 그렇다고 좌절과 실패가 두려워 아무 시도조차 하지 않을 수는 없다. 시도 없이 이루어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기 때문이다. 모든 고민은 머리로만 생각하고 몸으로 실천하지 않는 데서 비롯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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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Play! 신나게 놀아라!

 

 

 

창의성은 재미와 동의어다. 재미있지 않으면 창조는 이루어지지 않는다. 노는 만큼 성공한다 - 김정운

 

노는 가운데 창조는 시작된다. 흥미로운 삶을 보장하는 것은 재미있게 놀 줄 아는 상상력이다.

“21세기의 주인공은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아니라 재미있게 노는 사람이다. 노는 만큼 성공한다”(김정운. 같은책)

 

 

 

 

참고자료

1.유영만 『상상하여 창조하라』, 위즈덤 하우스, 2008

2. 로보트 루트번스타인 『생각의 탄생』, 에코의 서재,2007

 

순천대학교 김권욱 교수

남부권 초등 창의교육 거점센터(광주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