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우금리]/6. 정원, 조경

[스크랩]친환경 화장실 만들기

양선재 2016. 6. 3. 21:42

친환경 화장실 만들기 (하우스 설치용) 도움되는 시골팁 / 영애농장 이야기

2014.05.22.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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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살아가면서 먹는 것 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싸는 것일 것이다.

 

품위있고 편안하게, 그리고 사람과 자연에 공히 안전하게 쌀 수만 있다면 더없이 좋을 것이다.

 

이러한 원칙은 물론 먹는 것에도 예외일 수가 없겠다 싶다.

 

 

 

하우스 내부문제가 대충 정리된 것같아

 

이제는 싸는 문제를, 위에서 제시한 세가지 원칙하에서 해결해보고자 했다.

 

최선은 아니겠지만 ...

 

 

변기커버와 밑판은 용변과 통을 들어낼 때 들기 좋게 약간씩 돌출되어 있다.

 

 

 

 

먼저 자재들을 준비한다. 18미리 두께의 합판 한장과 변기커버 그리고 20리터들이 플라스틱통 여러개이다.

 

합판은 규격에 맞게 절단하여 짜맞춘다.

 

 

이번 톱밥변기는 "똥 살리기, 땅 살리기"란 책을 참고하였다.

 

 

 

 

 

 

윗판에 부착하는 변기 커버의 아랫부분 장식 4개는 사진처럼 빼내서 프라스틱통에 잘 맞도록 세로로 다시 박는다.

 

 

 

 

합판에 구멍 두 개를 뚫어 부착한다.

 

 

 

 

 

변기는 이렇게 차례로 들어올려진다.

 

 

 

 

 

 

 

이 톱밥변기는 환기팬이 있다면 실내에 두어도 되지만, 하우스엔 전기시설이 없기에 밖에 화장실을 만들어 놓고 사용한다.

 

 

 

 

 

이렇게 뚜껑을 들어올리고 남녀 대변과 여자 소변을 본다.

 

 

 

 

변을 본 후 변기 좌석을 들어올리고 미리 준비되어있는 토착미생물이 배양된 쌀겨가 섞인 톱밥을 변이 보이지 않게 덮고서 다시

 

변기 뚜껑을 모두 닫아 놓는다. 이렇게 톱밥을 덮으면 용변냄새가 나지 않고 벌레도 달려들지 않는다.

 

 

 

 

변이 어느정도 차면 장석으로 연결되어 있는 좌변기 밑판을 모두 열고 통을 꺼내어 퇴비장에 가져다 붓고 건초등으로 덮는다.

 

그리고 새 통을 넣을 때는 반드시 통 안에 톱밥을 한켜 깔아 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