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동유럽

헝가리 부다페스트 인문학 자유여행 7일 계획과 실제

양선재 2019. 11. 21. 16:40

2019.11.13(수)~20(수) 헝가리 여행 일정[계획과 실제]

 

준비물 : 이어폰, 수영복, 우산, 겉옷/ 유의사항 : 월요일 휴관하는 미술관, 박물관 많음.

 

11.13(수)1 인천 07:35 Budapest 12:20 Ferihegyi Nemzetkozi [페렌츠 리스트]국제공항 / 부다민박 도미토리(1호점)[3일에 117,000원][숙소 체크인 부다 1박]

공항 : 100-E 공항버스 3구간인 데악광장역 하차[카드로 결제][실제:900포린트 버스표 공항에서 구입, 시내 교통 7일권도 구입 4,950 포린트]*시내 교통권으로 버스, 지하철, 트램 자유롭게 이용

*구글지도 : 부다민박이나 Budapension 으로 검색

데악광장(Deak Ferenc Ter)역에서 데악광장을 지나 이슈트반 대성당 방향으로 약 3분 직진-큰 사거리에서 길 건넌 후 다시 오른편의 횡단보도를 건너면 정면에 코스타커피-약3분 더 직진-이 큰 거리가 Andrassy ut이고, 타이식당과 Guess 매장을 지나 다음 건물인 6번지가 민박. 민박 바로 옆에는 흰색 한글 간판. 같은 건물에 Wolford 매장과 OTP은행 있음. 대문에서 “Buda민박” 벨 눌러 문 열리면 들어와 왼편 엘리베이터로 2층-정면 중간문을 열면 나오는 파란색 카펫 따라감.

체크인 후 시내 환전, 에르켈극장 공연 예매[실제 : 공연 예매는 한국에서 미리 함]

[환전 실제 : 공항은 1유로 265포린트, 데악테르역 주변 환전소는 1유로 330포린트; 환전소 주변 안전함]

[날씨]한국보다 약간 온화, 맑거나 흐림, 저녁 5시쯤 어둡기 시작, 6시 이후 컴컴하지만 안전.

[숙소]남성 6일 도미토리, 한 명이 코를 곯아서 힘들었음, 아침 식사 한국식이라 좋았음. 깨끗 따뜻.

[야경 투어 시작 전에 영웅광장 옆에 있는 부다페스트 미술관 The Museum od Fine Arts, Szepmuveszeti Muzeum 에서 렘브란트, 반디악, 루벤스 작품 감상함]

+ 부다야경 투어[부다크라운 35000원+ 5유로]

16:30 회쇠크광장(영웅광장) [저녁 먹거리, 우산, 카메라 준비]

:: 영웅 광장 Hősök Tere

헝가리 건국 1000년을 기념해 조성한 영웅 광장은 1896년의 만국박람회나 1956년의 헝가리 혁명처럼 중요한 행사가 행해지는 곳입니다. 중앙 기념비에는 초대 왕 이슈트반에게 왕권을 부여하게 한 대천사 가브리엘이 꼭대기에 서 있고 아르파드 족장이 마자르 6개 부족 수장들과 함께 지키고 있습니다. / 위치 | M1 Hősök Tere 역에서 바로

 

11.14(목)2 다뉴브벤트 1일투어[73,657원, 63,42$][부다 2박]

모임 장소 주소 : Budapest, Báthory utca 19, 1054 Hungary [바우처]

모임 시각 : 오전 8시 30 분 헝가리 부다페스트 부다페스트의 Báthory utca 19 (헝가리 의회 5 구역)에서 현지 파트너의 대행사 - 이번 투어는 투어 운영자 Cityrama Budapest Travel Agency을(를) 대신하여 제공됩니다. 투어 운영자 주소는 Bathory utca 22, Budapest 1054입니다. GetYourGuide가 유일한 예약 플랫폼입니다.

[실제]미팅 장소에 아무도 없어 당황, 현지 연락처 전화 하니 내가 서 있는 곳 건물 1층 여행사 사무실이었음]  

:: 에스테르곰 대성당 ― 비셰그라드 요새 ::

-1- 에스테르곰 대성당 Esztergomi Bazilika(Főszékesegyház)

승천한 성모마리아와 성 아달베르트에게 봉헌한 성당이며 바티칸의 산 피에트로 대성당을 모티브로 만들었습니다. 높이 100m, 길이 118m의 헝가리에서 가장 크고 아름다운 성당으로 칭해지며 헝가리 초대 왕 이슈트반 1세의 대관식이 거행된 곳. 중앙의 제단화는 이탈리아 화가 미켈란젤로 그레고레티Michelangelo Grigoletti의 <성모마리아의 승천>으로 하나의 캔버스에 그린 그림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 돔 전망대는 400개가 넘는 계단을 올라야 하므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정원에서 보는 슬로바키아 전망과 헝가리 대표 성인의 성체와 성물이 진열된 박물관kincstar도 살펴보세요!

위치 | 기차역에서 800번 버스를 타고 Iskola Utca 정류장에서 하차,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도보 20분

오픈 | 10월 30일~2월 26일 08:00~16:00 / 요금 | 봉헌으로 대체

 

-2-비셰그라드 요새 Visegrád Fellegvár

비셰그라드는 '높은 요새'라는 뜻으로 로마인들이 시브리크 Sibrik 언덕에 성채를 만들어 이름 붙었습니다. 원시 시대부터 사람이 살았던 흔적이 남아 있으며, 요새를 세운 뒤 강을 이용해 부다페스트와 에스테르곰의 주요 산업 경로가 되고 세관이 생기며 발전을 이뤘는데요. 비셰그라드 요새는 안드라시 1세가 비셰그라드에 수도원을 세웠으나 몽골의 공격으로 파괴되자 벨라 4세가 외세의 침략에 맞서기 위해 만든 요새입니다. 현재 박물관으로 사용되며 인형으로 재현한 중세의 모습과 감옥, 비셰그라드의 역사를 맛볼 수 있습니다. 또 전망대에서는 굽어 흐르는 두나 강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위치 | 관광 안내소에서 콜택시를 부르거나 등산로를 따라 도보 50분

오픈 | 화~일요일 09:00~18:00 / 월요일 휴무 / 요금 | 1700Ft


-3- 센텐드레 Szentendre

센텐드레는 14세기 오스만군의 침략을 피해 세르비아인들이 정착한 마을인데요. 이후 슬로바키아와 크로아티아, 그리스 등 지중해 연안에서 다수의 이주민이 이곳으로 건너왔습니다. 이주민 무리에는 손재주가 좋은 수공업자들이 섞여 있었고, 이들이 다양한 수공예 상품을 내놓기 시작하자 이내 이를 사고파는 상인 집단이 생겨났습니다. 20세기가 되자 헝가리의 예술가들이 모여들어 갤러리와 박물관을 만들어 예술 마을로 알려졌으며, 아기자기한 매력이 있어 부다페스트 근교 여행지로 많이 찾습니다.

위치 | 센텐드레 기차역에서 도보 12분

 

11.15(금)3 다뉴브퀸 센텐드레 투어 1 (09:00~14:00)[90,635원 70유로] [부다 3박]

[실제]가이드 연락 와서 센텐드레 투어 없어지고 다뉴브벤트 투어를 한다고 해서 30유로 더 내고 다뉴브벤트 투어를 함. 어제는 영어 가이드라 놓쳤던 부분을 오늘은 한국인 앤드류킴이 가이드해서 해설 잘 들음. 투어 참가자는 나 포함 3명. 다른 2명은 자매 카톨릭교인]

* 저녁에 시간 되면 중앙시장(Great Market Hall, Fovam Ter역)에서 과일, 저녁식사[실제: 다뉴브벤트 투어 마치면서 가이드가 차로 에르켈극장에 데려다줌. 극장에서 7시 공연(푸치니 오페라, The Girl of the Golden West) 보고 부다민박 숙소로 돌아감.]


[실제: 한국에서 아래 홈피로 들어가 티켓 예매함, 중간 위치 표값이 2만원 안됨, 입장해서 클로크룸에 겉옷과 가방을 맡김(무료), 공연 수준 아주 높음, 전체 3막인데 막간에 20분 휴식 시간임, 실제 오케스트라 연주, 성악가들의 합창, 아리아도 매우 훌륭하여 전혀 지루하지 않음, 이탈리아 가사로 노래하고 자막에 영어와 헝가리어 뜸] 

홈페이지 | www.opera.hu [티켓 예매= www.jegymester.hu]

15Friday

19:00 Giacomo Puccini

La fanciulla del West (The Girl of the Golden West)

Opera in three acts, in Italian, with Hungarian and English surtitles

opera

Ticketsopera Erkel Theatre

  

11.16(토)4 라이온스 가든 호텔[101,382원 결제, 조식 포함, 수영장] [부다 4박]

체크인 후 11시 공연 보고 바이더후녀드성 관광, 호텔 수영 후 19시 공연 관람

[실제] 부다민박 체크아웃, 배낭 맡김 -- 추가 환전 -- 성이슈트반 대성당 내부 관람(동전을 기부금통에 넣고 입장)--국립박물관(Magyar Nemzeti Muzeum, 2,600Ft)--Great Market Hall에서 파프리카가루, 과일, 빵 구입--부다민박에 가서 빵, 과일로 점심 -- Lions Garden Hotel Check In, 319호, 시설 최상급, 수영장에 사우나 딸려 있어 매우 흡족--현대미술관(Mucsarnok, 2,900Ft--Erkel 극장에서 오페라 리골레토 감상--숙소에서 잠, 조용하고 쾌적. 아침 호텔 부페도 아주 좋았음]

홈페이지 | www.opera.hu [11시 공연은 매진됨]

16Saturday

11:00 Wolfgang Amadeus Mozart

Die Zauberflöte (The Magic Flute)

Opera in two acts, in Hungarian, with Hungarian and English surtitles

opera Ticketsopera Erkel Theatre

 

19:00 Giuseppe Verdi

Rigoletto

Opera in three acts, in Italian, with Hungarian and English surtitles

opera Ticketsopera Erkel Theatre

 

11.17(일)5 Danubius Hotel Gellert [102유로 지불함]-조식 뷔페, 온천 할인[부다 5박]

라이온스 가든 호텔 수영, 조식, 체크아웃 후 겔레르트호텔 체크인/

예배 혹은 성당이나 박물관 등 관람, 시간 되면 온천, 19시 공연 관람

[실제 : 라이온스 가든 호텔에서 아침 부페 먹고 체크아웃하며 배낭 맡김--걸어서 호텔 옆의 시민공원을 둘러 보며 바이더후녀드성 보고 다시 걸어서 돌아와 숙소에서 가방 찾아 겔레르트호텔로 이동해 체크인--호텔 근처의 헝가리국립미술관(한국에서 표 예약함)에서 방대한 작품들을 봄-- 한인교회(문창수목사 시무)에서 3시 추수감사 예배 드리고 식사 후 -- 18시 Urania National Film Theater에서 영상으로 나비부인 오페라 감상]  

 

* 시간 되면 뉴욕 카페 New York Café[실제 : 안 감]

1824년, 뉴욕 생명보험 회사 건물에 문을 열어 뉴욕 카페라 불립니다. 무채색 외관과는 달리 사치스러 울 만큼 화려한 금 장식과 샹들리에가 시선을 사로잡는 이곳에서, 합스부르크가의 자제들이 커피를 즐기기도 하고 문학가들이 논쟁을 벌이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특히 아카데미 최우수 감독상을 받은 <카사블랑카>의 감독 마이클 커티스의 단골 카페로, 그가 자주 앉던 자리에 사진을 놓아 기념해두었다고 합니다. 커피도 괜찮지만 뉴욕 카페 컬렉션이나 피넛 케이크, 딸기 타르트와 함께 즐겨주세요!

위치 | M2 Blaha Lujza Tér 역에서 도보 3분, 시나고그에서 도보 10분

오픈 | 09:00~24:00/ 요금 | 멜랑주 1500Ft / 뉴욕 카페 컬렉션 4200Ft

 

11.18(월)6 다뉴브퀸 시내 투어 35유로(45,317원) [부다 5박]

호텔 조식, 오후 저녁에 중앙시장

*미팅 : 09:00 메트로 1호선 세체니 온천 역 (M1, Szechenyi Furdo) 밖에서 미팅

*불포함 사항=ㅁ 고객의 식비. ㅁ 24시간 교통권 ㅁ 입장료: 유료 입장지 없음.

ㅁ 점심은 투어 마친 후에 어부의 요새 부근에서 각 자 자유식으로 합니다.

세체니온천-시민공원-바이다후냐드성-영웅관장-국회의사당-신발조각-부다지구파노라마-세체니다리-왕궁테라스-부다왕궁-대통령궁-어부의 요새 12시 종료

오후 : 부다왕궁 내 국립미술관, 온천[실제 : 오전 투어가 13:30 끝나고, 점심 먹고 나니 14:30임. 몸이 힘들어서 바로 숙소로 와서 쉬다가 잠들어서 다음 날 아침까지 잠]

==================== 내가 다닐 경우 추천 코스 ==============

:: ― 왕궁 ― 마차시 성당 ― 어부의 요새 ― 겔레르트 언덕 ::

 

-2- 왕궁 Budavái Palota

13세기, 몽골이 침략하자 벨라 4세가 수도를 에스테르곰에서 부다 지역으로 옮기며 지은 왕궁. 현재 왕궁의 내부는 역사박물관과 국립미술관, 세체니 국립도서관으로 사용되며 언덕 위에 위치해 부다페스트 전망 스폿으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TIP) 왕궁에 오르는 방법

1. 세체니 다리 앞 애덤 클라크 광장과 왕궁을 연결하는 부다바리 시클로 Budavári Sikló(07:30~22:00 운행, 편도 900Ft, 왕복 1500Ft)를 이용합니다. 1870년에 문을 연 시클로는 언덕을 오르는 산악 푸니쿨라로 5분 만에 오를 수 있으나 가격이 비싼 편!

2. 데아크 광장에서 출발하는 16번 버스를 이용해 언덕 위 삼위일체 광장에서 하차. 왕궁까지 도보 5분 정도 소요됩니다.

3. 부다바리 시클로 정류장 왼쪽으로 난 언덕길을 통해 도보로 오를 수 있습니다. 언덕 초입 오른쪽에 작은 입구가 있는데, 그 길을 따라 10~15분 정도 걸으면 왕궁에 도착!

 

-3- 마차시 성당 Mátyás Templom

헝가리 초대 왕 이슈트반의 명으로 1015년에 완공된 마차시 성당은 몽골 침략으로 파괴되었다가 고딕 성당으로 재건되었습니다. 이후 왕실 성당으로 지정되었고, 이곳에서 후냐 디 마차시 왕이 체코의 공주 카탈린, 아라곤의 공주 베아트릭스와 결혼식을 올렸으며, 오스트리아-헝가리 왕인 프란츠 요제프 황제와 시씨(엘리자베트 황녀)의 대관식도 진행했습니다. 1470년 마차시 왕의 지시로 36M 벨라탑을 건설하는 등 대대적인 재건축 공사를 거치며 마차시 성당으로 불리게 되었죠. 성당 내부 곳곳에 볼거리가 많이 있음.

위치 | M2 Batthyány Tér 역에서 도보 13분, 어부의 요새 바로 뒤

오픈 | 월~금 09:00~17:00, 토 09:00~13:00, 일 13:00~17:00

요금 | 성당 어른 1500Ft, 학생 100Ft / 탑 어른 1500Ft, 학생 1000Ft

 

-4- 어부의 요새 Halázbátya

부다페스트에서 가장 이국적인 장소를 꼽으라면 단연 어부의 요새! 1895년에 헝가리 건국 1000년을 기념해 만든 곳으로, 하얀 외관 때문에 백색의 요새로도 불리는데 그 아름다움을 인정받아 1987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고 합니다.

1층에서 바라보는 페스트 지역과 두나 강의 전망도 훌륭하지만 2층 테라스에서 해 질 녘부터 어둠이 내려앉을 때까지의 전경을 조망할 것을 추천합니다. 미리 간단한 스낵과 와인을 준비하면 금상첨화! 감시탑의 테라스에는 레스토랑도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D

위치 | M2 Batthyány Tér 역에서 도보 13분, 세체니 다리에서 도보 10분

오픈 | 24시간(2층 발코니와 타워- 3월 16일~4월 30일: 09:00~17:00 / 5월~10월 15일: 09:00~20:00 / 10월 16일~3월 15일: 24시간)

요금 | 2층 발코니와 타워 어른 1000Ft / 학생 500Ft(20시 이후 무료)

 

-5- 겔레르트 언덕 Gellert Hegy 야경포인트

위치 | Moricz Zigmond Korter 정류장에서 27번 버스 이용, Busulo Juhasz 정류장에서 하차

 

-4- 국립 오페라 하우스 Magyar Álami Operahá

부다페스트의 샹젤리제라 불리는 안드라시 거리 중심에 국립오페라하우스가 있습니다. 우아한 네오 르네상스 양식으로 입구 양쪽에 헝가리 국민 음악의 아버지 페렌츠 에르켈과 프란츠 리스트의 동상이 있습니다. 공연의 천장화는 그리스 신과 음악을 의인화한 작품으로 3톤가량의 샹들리에와 조화를 이루고 있죠. / 위치 | M1 Opera 역에서 바로/

 

11.19(화)7 숙소 체크아웃, 공항으로 이동/ 11:25 공항 이륙

[실제: 데악테르역에 가서 100E 버스표를 900Ft에 구입, 표 자판기에 안내 직원이 있어서 쉽게 구입, 출발할 때 버스 좌석 다 앉고 서서 가는 사람도 많았음][비행기 타는 터미널이 나의 경우는 2-A 였음. 확인 안하면 엉뚱한 터미널에서 헤메기 쉬움]

 

11.20(수)8 06:05 인천 착륙 귀가

여비 * 700유로 + 280유로 = 980유로


숙소 50 + 교통비 300 + 입장료 100 + 투어 150 + 오페라 100 = 700

식비(대략) : 6일*3식*2만원=360,000원 예상[360,000원=약 280유로]

 

 

 

 


'유럽 > 동유럽'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다페스트 여행 사진  (0) 2019.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