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유머

데이빗 호크니

양선재 2019. 8. 27. 19:50

[호크니] 영화를 노원더숲아트시네마에서 보았다.

호크니는 일할 때 나름의 원칙을 고수했다고 한다.

대상을 바라보는 방법을 찾았으며 그것을 어떻게 표현할 지를 고민했던것 같다.

내가 보기에 그의 그림은 정확한 데생을 바탕으로 배경과 사물, 인물의 경계가 뚜렷하며 색의 대비가 확실했다. 최대한 단순화하려는 의도가 느껴졌다.

영화에서 생소한 어휘도 나왔다.

 - 커밍아웃= 성소수자가 자신의 성적 지향이나 정체성을 공개적으로 드러내는 일

 - 태피스트리= 다채로운 선염색사로 그림을 짜넣은 직물


그가 한 말중에 카메라는 표면을 보는데 우리는 공간을 본다는 것, 그래서 우리의 눈이 소실점이 된다는 것이 신선하게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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