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우금리]/ 5. 전원주택

[스크랩][내집마련] 전원주택, 뚝딱뚝딱 내손으로 짓는 재미

양선재 2015. 4. 1. 20:50

[내집마련] 전원주택, 뚝딱뚝딱 내손으로 짓는 재미

느티나무 (han8***)님 작성글 전체보기 추천 7 | 조회 644 | 2015.04.01 15:00 | 신고

셀프 전원주택시대②내집 내손으로 짓는다

서울 노원구 중계동에 사는 진정현(49·회사원) 씨는 '미니 별장'에서 지내는 주말이 즐겁다. 강원도 횡성 태기산 자락에 지은 이 집은  'DIY'(Do It Yourself) 방식으로 조립한 미니 목조주택이다. 미리 제작된 자재를 구입한 뒤 본인이 현장에서 매뉴얼에 따라 직접 조립해서 지었다. 집 한채 짓는데 보름 정도의 시간이 들었다.
 
건축 연면적 33㎡에 불과하지만 생각보다 생활하는 데는 불편하지 않다. 목 구조로 벽체가 얇은 데다 공용면적으로 빠지는 공간이 거의 없어 동일 평형의 아파트에 비해 실평수가 넓다. 내부 평면도 아파트와 비슷한 거실 겸 주방, 방, 화장실로 계획해 편리성을 높였다.
 
진씨는 "집을 짓는데 들어간 비용은 땅값을 제외하면 자재값 수준인 1500만원 선"이라며 만족해 했다.
 
전원주택 시장에 'DIY'형 주택이 인기다. 조립과 설치가 쉽고 비용부담이 적다는 점 때문으로 풀이된다. 'DIY'형 주택은 미리 제작된 자재를 매뉴얼에 따라 조립한다는 의미에서 '키트 캐빈'(Kit Cabin)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설치와 해체가 쉬워 인기
 
'DIY'형 전원주택의 가장 큰 장점은 설치가 쉽다는 점이다. 'DIY'형 주택은 미리 공장에서 가공한 자재를 묶음 단위로 판매한다. 이를 구입해 매뉴얼에 따라 조립하면 근사한 주말 별장을 한채 뚝딱 지을 수 있다. 예컨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레고 블록을 쌓거나 비행기 자동차 등의 완구를 조립하는 것과 비슷한 방식이다. 조립이 쉬운 만큼 해체 역시 쉽다는 점도 DIY형 주택의 특징이다.
 
제작 기간도 짧다. 연면적 33㎡ 짜리 목조주택의 경우  2~3명이서 반나절이면 완공 한다.  대량생산된 조립용 목재를 사용하면 혼자서도 몇일 안에 조립할 수 있다. 때문에 직장인들이 휴가기간 등을 이용해서 DIY형 주택을 짓는 경우도 있다. 손 재주가 있는 사람은 불과 이틀 정도면 키트캐빈 한채를 짓는다고 한다.

일반 전원주택에 비해 가격 부담도 덜한 편이다. 연면적 11평짜리 DIY형 통나무주택의 경우 시중에서 1600만∼2000만 원 선에 공급되고 있다. 자재를 여러 사람과 공동구매하면 비용을 10% 이상 더 줄일 수 있다.

현재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DIY형 목조주택은 대부분 핀랜드 등 북유럽이나 미국 등 북미지역에서 수입해 들여온다. 때문에 여럿이서 공동으로 직접 자재를 직수입하면 관세, 유통비용 등을 줄일 수 있다. 이때 무역 라이센스가 없다면 아는 무역회사에 L/C(신용장) 개설을 맡겨도 된다.

작지만 생활에 필요한 웬만한 시설은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다. 취사시설은 물론 욕실 화장실 등도 설치할 수 있다.  5평 이상은 내부전기시설과 전화, TV선 등이 기본으로 설치된다. 8평 이상의 경우는 미니 2층 구조의 다락방도 들일 수 있다.
 
 
여러 업체에 문의해 가격·품질 비교해야

DIY형 주택의 용도는 다양하다. 도입 초기에는 공원이나 관광지의 방갈로로 주로 쓰였지만 지금은 민박용 숙소(펜션)나 방갈로 긴급대피소는 물론 공부방 재개발주민의 임시거처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해체와 운반이 쉬워 여름용 주말별장으로도 요긴하다.

집을 직접 지어보는 재미 때문에 주로 30~40대 연령층이 많이 찾는다. 다양한 경험을 함께 나누면서 건축노하우를 습득한 사람들도 적지 않다.
 
물론 주의할 점도 있다.

정일품송 강석찬 사장은 "목재의 원산지와 등급에 따라 가격이 다르기 때문에 여러 업체에 문의해본 후 자신에게 맞는 가격과 사양을 고르는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김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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