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선재 2014. 6. 25. 23:53

자작나무라면 우리 나라 어느 곳에나 다 잘 알려진 나무이다. 다만, 함경도 지방에서는 봇나무라고 하는 곳이 있다.
한자명은 백화, 백단목이라 쓰며 학명은 Betula latifolia Komarav=B.Toponica(non thunb) sieb로 쓰인다.
이 나무는 원래 한냉지방에서 생육하는 학목과에 속하는 낙엽교목으로 우리나라는 강원, 평북, 함경 남북도 등과 그외 도에도 고산지대에 자생하고있어 수직으로는 높이200∼2,100m의 비교적 높은 지역 산허리 양지쪽에서 잘 자라며 낮은 지대에 심어도 환경의 적응성이 좋아서 잘 자란다.
자작나무는 질기고 강함으로 어린 나무를 베어서 농기구의 자루로 많이 쓰여지며 큰 나무는 재질이 담백하고 무늬가 있어 가구 기구용재로 쓰여진다.
특이한 것은 수피는 물론, 수액을 약용으로 먹을 때가 있다. 전남 구례 화엄사 주변에서 2월 곡우 전후에 소위 거제수라는 약수가 바로 높은 산위에 자라는 큰 자작나무에서 받아 모은 수액이라고 한다. 고사적에서 이 나무는 우리 선조들의 문학생활에 쓰여진 바가 있었던 것은 신라고분 김영총, 양산부부총에서 이 나무로 만든 모자가 출토되었고, 73년도에 발굴한 경구 155호 고분에서 자작나무 껍질로 만든 채색갓차양이 나왔으며, 우리나라 최고의 회화로 알려진 백마도가 이 나무의 껍질을 사용했다는 것이다. 이렇듯 자작나무는 우리 조상들의 찬란한 문화유산으로 역사에 담아 전하여지고 있는 유서 깊은 나무이기도 한 것이다.
현대인류는 고도의 문학생활을 누리고 있다하겠으나 단조하고 인공색조에 실증을 느끼는 반면에 태고의 비경에 유사한 정지와 친근하고자 하는 인간심리는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곳으로 집중한다.
번잡한 정신활동의 피로에서 안식을 찾아 내일의 활력을 위하여 인간의 생활에는 심신의 휴양이 절대로 필요하며 맑고 푸른 자연의 품이 그리워져서 모이게 한다. 이러한 인류생활의 양상에서 요즈음 많은 관상수재배가 성행하여 각 가정이나 직장도 도시환경공원 등 인공조경에 막대한 자금이 소요되게 되었고 고궁 사찰을 비롯하여 노거수목이나 호반 또는 산악지대의 오묘한 휴양지 등, 천연의 풍치를 보호하여 국토미화를 함으로서 관광자원으로 개발하여 인간생활에 위안과 정신정화를 해주는 효과를 주는 산업으로 발전시켜나 가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자연경관에서 자작나무는 수간이 아름다워 어느 나무에서도 볼 수 없는 특이한 자태를 갖고 있어 안정된 정취와 강한 인상을 심어주는 데는 단면 으뜸이 됨은 누구나 부인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이미 서울에서 인공 식재된 곳을 볼 수 있어 머지않아서 우리 주변에서도 그 자태를 가까이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서울, 영빈관 서편 비탈에 심어짐)
그러나 이웃나라 일본국에서는 순자작나무 숲으로 이루어진 휴양림을 비롯하여 노변의 가로수가 심어져 있으며 많은 조경수로서 활용되고 있어 그 아취를 높이 평가하고 있는 것이다. 동양인의 정취의 공통성으로 미루어봐서 앞으로 우리나라에서도 공원 및 정원이나 도로변의 조경용수로서 광범위한 개발을 기대하여 수요개발과 증대를 예상하여 자작나무묘목 생산의 필요성을 느끼며 애호가에게 적으나마 도움이 될까하여 자작나무의 양묘방법에 대하여 간략하게 설명을 하고자 한다.

1. 육묘의 요점

자작나무는 수간의 수피가 유백색인 것이 특성이며 여기에 가장 중요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하겠다. 고로 수피가 백색으로 나타날 때까지 자라게 해야 비로소 진가가 있는 것이다. 평지에서는 4∼5년생이라야 수간이 백색을 띄기 시작하여 조경수로서는 6∼7년생이서 그 진품의 묘목이 되는 것이니 여기에 육묘와 생산의 요점이 있다 할 것이다.
가. 종자 확보
이 나무는 늦은 봄 5월경에 모수의 잎이 피는 때를 같이하여5∼6㎝ 길이의 끈(초)과 같은 모양을 한 암, 수꽃이 동시에 피고 이것이 9, 10월에 성숙하여 성숙한 이삭는 익년 3월까지 모수에 달려있다. 과수는 1개에 600∼700개의 씨앗이 들어 있으며 이런 성숙한 과수를 적기에 채취하여 두었다가 다음해 봄에 파종하게 되면 발아는 잘된다.
나. 파종 방법
종자는 추파와 춘파를 할 수 있다. 대량생산을 하고자할 때에는 적습한 묘상에다 파종하여야 하며 시험삼아 소량을 할 때에는 상자에 흙을 넣어서 파종한다.
종자를 파종한 뒤에 복토는 미세한 흙을 가장 얇게 덮어두거나 또는 흙을 덮지 않는 짚으로만 덮어둔다. 그리고 싹이 틀 때까지는 가장 적당한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함으로 건조하지 않도록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 그러므로 건조할 때에는 씨앗이 튀어나오지 않을 정도의 미세한 물뿌리개로 때때로 관수해 주어야 한다.
씨앗을 뿌린 후 10여일이 일제히 발아함으로 발아상태를 보아서 육모기간에 적당하게 솎음과 제초를 하여 가을까지에는 1㎡당300∼500본 정도를 잔존시켜 모간 5∼10㎝를 자라게 한다.
이 묘목을 다음해 1년간을 제자리 파종상에서 거치한채 30㎝ 이상 육묘를 한다.

2. 산출 및 출하묘로서 욕묘

묘상에서 2년간 자란 묘목을 3월 하순경 묘상에서 굴취하여 밭에 상체한다. 상체묘간의 거리, 간격은 30㎝ 평방이면 적당하다. 모간이 넓으면 수간이 굽어 형질이 불량함으로 수간이 곧게 육묘하도록 힘써야 한다.

3. 시비

육묘 기간에는 속효성보다 계분 등을 희석하여 수회로 나누어 시비하여 준다.

4. 유의 사항

○ 이 나무는 양수임으로 가지가 밀생하면 밑가지는 말라서 죽는다. 그렇다고 묘간의 소개를 하고자 무리하게 생지를 짤라내어서는 않된다. 자작나무는 맹아력이 약함으로 육모중에 전지를 하면 수간의 비대생장을 저지시킬 수 있다.
○ 수간이 백색으로 되기 시작하면 매년 한번 또는 2년에 한번씩 뿌리 돌림을 해준다.
○ 육묘기간에는 수간에 구멍을 뚫고 식해하는 해충이 발생할 수 있어 피해목은 바람에 부러진다. 그러므로 해충이 침입한 곳을 발견하는 데로 철사를 넣어서 찔러 죽게 한다. 이외에는 별다른 병충해는 걸리지 않는다.
○ 산출 또는 출하시기는 일반적으로 낙엽수와 같은 가을부터 2월까지를 적기라고 하겠으나 자작나무만은 3월 하순 나무눈이 푸른색을 띄우는 매가 가장 적기인으로 이 때를 출하시기로 하여야 한다. 이 나무의 평지수명은 25년 정도로 판단하여 식재할 것이다.

베루코사 자작나무의 육묘 및 조림전망
한영창/임목육종연구소
<표1> 일반특성
<표2>자작나무 재적표
<사진1>


1. 머리말

학명 : Betula verrucosa Ehrh
보통명 : European white birch
흰색의 나무껍질과 나무모양이 고상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애호를 받고 있는 나무로서, 낙엽교목 천근성이며 흰색의 껍질은 옆으로 벗겨지고 작은 가지는 자갈색, 잎은 삼각형에 가깝고 호생하며 암꽃과 수꽃이 같은 나무에 있고 이른봄에 개화하고 웅화서는 길고 아래로 처지고 원통형으로 그 길이가 4cm내외이다. 자화서는 짧고 전과는 작고 날개가 있다. 여름과 겨울 또는 밤과 낮의 기온교차가 큰 기후에 적당하고 고산성 수종으로서 따뜻한 곳에는 좋지 않다. 자작나무는 세계적으로 40여종이 있으며 그 중에는 우리 나라에 분포하고 있는 자작나무, 사스레나무, 박달나무도 여기에 속한다.
필자는 영국, 독일의 일부를 포함하는 북부유럽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베루코사 자작나무가 우리 나라에 도입되어 생장과 나무모양이 좋고, 빨리 자라는 낙엽활엽수로서 유망시 되기 때문에 소개하고자 한다.

2. 적지

땅이 좋고 나쁜 것에 구애받지 않는 보통 건조지에서 생육하고 있는 나무로서 적지가 큰 문제가 되지 않겠으나, 추운 환경에서 잘 견디는 수종으로서 밤낮의 기온 차이가 심한 고산지대의 사질 양토가 알맞다. 뿌리가 땅속 깊이 들어가지 않으므로 바람이 강한 곳은 피하는 것이 좋고 한 본씩 식재하기 보다는 몇 나무씩 모아서 심거나 집단 조림이 이상적이다. 또한 공기 오염에 대단히 약한 나무로 도시의 조경수로 식재하기는 어렵다.
원산지 핀란드에서는 건조지에 주로 조림하고있다. 북극에 가까워지면 수고가 30∼40cm정도로 낮아지며 극단 환경을 이겨내는 나무로써 이는 아마도 나무 껍질에 많이 들어있는 유지분이 추위에 견딜 수 있도록 이 나무를 보호하는 것 같다

3. 묘 기르기

가. 종자 및 구과의 형태
종자에 의하여 묘 기르기 하는 것이 통례이나 접붙이기, 휘묻이 또는 꺾꽂이에 의한 증식도 가능하다. 특별한 목적 외는 일반적으로 종자에 의하여 묘 기르기를 한다.

나. 종자저장 및 발아 촉진
(1) 종자저장
종자를 채취하여 햇볕에서 건조시켜 풍선하였다가 습도 1% 내외를 유지상태로 실내에서 기건 저장하거나 또는 1개월 정도 5∼6분의 5℃, 습도 6∼8%를 유지시키면서 것은 모래와 같이 보관해 두었다가 이른봄에 뿌린다.
(2) 발아촉진
(가) 물에 담았다가 파종하는 법
파종하기 1∼5일전 냉수에 담기어서 물을 충분히 흡수시킨 후 파종하는 방법으로 이때 사용하는 물은 깨끗한 것을 택하고 흐르는 물이면 더욱 좋다.
(나) 땅속에 묻었다가 파종하는 법
파종 1개월 전 땅속에 묻어두는 방법으로 두께 2∼3cm 판자로 길이는 종자의 양에 따라 조정하여 위와 아래는 철망으로 막는다. 보통 저장깊이는 50cm정도 일 때 양지바른 곳에 깊이 60∼70cm로 파고 바닥에 자갈을 깐 후에 나무상자를 놓는다. 나무상자 밑에는 굵은 모래를 깐 다음 종자와 젖은 모래를 종자의 2배 정도로 섞은 상태로 저장한다. 맨 위에는 철망을 덮고 그 위에 짐이나 검불을 덮어둔다. 종자는 12∼24시간 물에 담근 후에 모래와 섞는 것이 좋다.

다. 묘포의 적지
일반 활엽수에 준함

라. 씨앗뿌릴 묘판 만들기
상면과 보도면을 같은 높이로 하고 ㎡당 퇴비 3∼5kg, 중과석 50∼70g, 염화 가리 10∼15g을 살포한 후 흙과 혼합하고 표토의 약 5∼7cm 깊이를 구멍의 크기 3∼5mm체로 흙을 쳐서 묘판을 고르게 한 다음 로라로 눌러서 다진 다음 다시 한번 묘판을 잘 고른다.

마. 파종시기 및 파종방법
(1) 시기 : 이른봄
(2) 파종방법 : 오리나무에 준하여 실시하면 되겠는데 종자가 가볍고 작기 때문에 파종 때 특별히 신경을 써야한다. 바람이 없는 날에 씨를 뿌리는 것이 좋겠고 종자와 모래 또는 쌀겨 같은 다른 첨가물을 혼합하여 종자량을 많게 하여 2∼3회에 나누어 고르게 뿌린다. 다음 모래 또는 흙으로 2∼3mm정도 얇게 덮은 후에 짚을 썰어서 덮는다. 종자가 너무 가볍기 때문에 비가 오게 되면 씨뿌린 곳이 패어서 못쓰게 되는 일이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묘판에 어느 정도의 습기만 있으면 곧 싹이 트게 된다.
(3) 파종량 : ㎡당 10∼15g파종
(4) 관리 : 햇볕을 좋아하는 나무이기 때문에 파종 후 해 가림을 할 필요는 없고 발아한 어린 묘는 대단히 연약하여 습도, 광도 등 발아상태조건에 대단히 예민하다. 파종 당년 80cm정도까지 자라며 ㎡망 남겨두는 본수는 100본 내외로 ㎡당 조림할 수 있는 묘목은 80본 내외를 얻을 수 있고 1년생으로 조림 가능하다. 관상수를 목적으로 할 때는 적당한 간격으로 옮겨 심어 햇빛을 좋아하는 수종의 특성을 살리면서 나무모양을 조절하여야 한다. 6∼10년생이 되면 지금까지 갈색이던 나무줄기의 겉껍질이 서서히 벗겨져서 흰색이 되어 자작나무 특유의 수피가 된다.

바. 병충해
주요 병해에는 녹병, 갈반병이 있는데 이중 갈반병이 무섭다. 이 피해는 지면에 가까운 아래 잎에서부터 위로 전진한다. 처음에는 농갈색 혹은 자잘색의 미세한 반점이 형성되어 한 잎에 많은 반점을 볼 수 있다. 병반은 점차 확대되어 잎맥을 경계로 하여 다각형을 형성하고 주위는 담황색으로 된다. 여름에 병상이 심해지고 묘목에 발생한 경우에는 피해가 크다. 연작을 피하고 솎으기를 적당히 하여 밀식이 되지 않도록 하고 본 잎이 2∼3개정도 나기 시작할 때부터 2주 간격으로 9월까지 유기수은 제가용 보르도액을 살포한다.

4. 조림 및 관리

가. 조림 적지
기후 적으로 또는 지력에 구애받지 않기 때문에 전국 일원 고산지대 건조지에도 조림 가능하며 공해에 약한 수종이므로 도시근교 등 공장지대에 조림은 좋지 않다. 자작나무는 0℃이하의 기온과 서리의 위험이 있는 춘기 일찍부터 생장을 개시한다. 6월 상순경 최고생장에 도달하고 그리고 저하한다. 다른 수종에 비하여 수고생장 기간이 길고 특히 낮의 길이가 길 때에는 더욱 생장이 연장된다.

나. 조림
1년생 또는 2년생으로 조림하며 식재 본수는 경영목적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겠으나 일반적으로 ha당 1,600∼2,500본 내외를 조림한다.

다. 조림지 사후관리
일반 활엽수에 준하며 간벌, 가지치기는 하지 않는다. 앞으로 자작나무와 같은 좋은 활엽수가 자연적으로 많이 자라고 있는 산림에 대하여는 상층 간벌을 실시하고 군데군데 모여서 자라고 있는 곳은 보육 작업을 실시하여 잘 길러서 용재수로 활용하여야 한다.

5. 수확

원산지 스웨덴에서 임업상 중요한 자작나무는 베루코사 자작나무와 푸베센스 자작나무를 들 수 있다. 자작나무의 생장은 개체에 따라 큰 차이가 있으며 연년 생장곡선은 어느 개체에서나 수령 40년생까지 급격히 상승하여 최고점에 달하고 이때부터 점차 감소하여 결국 연년 재적 생장이 가장 왕성한 시기는 수령 40년생이다. 고로 연년 생장의 면에서 볼 때 벌기령은 40년 전후가 된다고 할 수 있겠으나 경영 목적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정할 수는 없다. 핀란드 남부에서는 벌기령을 50년으로 정하고 있다. 우리 나라에서 수확의 실례는 없으며 참고로 독일의 재적표를 소개하면 표 2와 같다.

6. 용도

자작나무는 핀란드, 스웨덴, 소련 등 북부 유럽지역에서는 주요한 임산 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베니아재, 가구재, 판재, 펄프재, 방직용, 목관재, 구두골 등으로 이용되며 목재가 단단하고 치밀하여 조각 재료 또는 흰색의 껍질을 이용한 세공물의 외부부착용. 자작나무 수피에서 얻은 기름은 도료로 쓰이고 이외에도 어린 눈에서 얻은 기름은 향료와 약제로 쓰이기도 한다고 한다.

7. 전망

자작나무는 제꽃가루받이가 되는 율이 대단히 낮지만 종간 교배에 의하여 자작나무류의 잡종이 흔히 많이 생긴다. 스웨덴에서 산지 시험결과에 의하면 남부 지방에서는 북부지방산보다 남부산의 생장이 좋고 또한 그 생장 차이는 나이가 많을수록 크다. 이와 같은 사실은 남부지방산과 북부지방산의 교배종자에서도 같은 결과를 얻었다. 핀란드에서는 1960년대부터 매년 약 7,000∼8,000ha에 달하는 조림을 실시하고 있으며 또한 폭 20m, 길이 100m, 높이 1.5m의 큰 터널식 온실을 이용하여 씨뿌림, 꺾꽂이, 접붙이기, 교배 등을 실시, 2∼3년 내에 종자를 얻어 차대 검정을 실시(1세대 7∼8년에 완료) 새로운 육종 집단을 조성해나갈 뿐 아니라 연간 필요한 조림용 종자를 공급하고 있다고 한다.
임목육종연구소에서는 유용활엽수 개발을 목적으로 원산지인 핀란드에서 5개 산지 종자를 도입, 국내 자작나무와 비교하여 경기지방에 조림한 결과 9년생의 수고 생장은 국내 자작나무 5.8m에 비하여 4∼5.2m로 약간 저조하지만 국내 자작나무는 수간이 구부러진 것이 많고 가지가 옆으로 퍼지는 것이 결점인데 반하여 베루코사 자작나무는 수간이 곧고 가지도 가늘고 곧게 자라며 재질이 좋은 것이 장점이다.(사진 1참조)
시험결과 산지간 생장차이가 많이 있을 뿐 아니라 국내 자작나무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음이 관찰되었으며 내한성이 강하고 건조에 견디는 힘이 있어 전국 어느 곳에서나 조림 가능하며 특히 고산지대에서 잘 자랄 수 있는 수종이므로 앞으로 도입국 확대는 물론 많은 산지를 도입 '86년경에는 우수산지를 확장 보급할 계획이며 또한 선진 임업국과 같은 교잡에 의한 신품종 육성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