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다래나무 열매 야생 열매의 최고봉
다래나무 열매 야생 열매의 최고봉!! 이명호의야생화이야기 / 행복기자단
2014/06/17 14:47
http://blog.naver.com/hope_city/220033020979
다래나무 열매를 아시나요? 흔히 키위를 참다래라고도 부르기도 하죠?
다래나무 이야기 들어보도록 해요^^
[ 1. 다래나무 수꽃 ] - 꽃잎 안쪽에 수술만 많다. 꽃밥이 검은색임.
[ 2. 다래나무 수꽃 ] - 비오는 날 촬영된 모습, 꽃밥이 황색임.
[ 3. 다래나무 암꽃 ] - 꽃 안쪽에, 장차 열매로 될 둥근 씨방이 들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음.
[ 4. 다래나무 암꽃 ] - 씨방은 수정이 되면 열매로 변하지만, 수정되지 않으면 떨어져 버림.
씨방의 모두가 열매로 변하는 것은 아님!
[ 5. 다래나무 열매 ] - 수정되어 열매로 변한 모습, 땡글땡글 ~~~ 예쁘기도 하다.^^*
[ 6. 다래나무 열매 ] - 가을이 되어 서리가 내리면 열매의 색이 말갛게 변하여 익으면 달고 맛이 좋음.
[ 7. 다래나무 잎 ] - 새로 돋는 순을 따서 나물로 이용할 수 있음.
[ 8. 개다래 수꽃 ] - 꽃이 줄기 아래쪽에 붙어 있어서, 멀리 날으는 벌과 나비들이 확인하기 어려움.
[ 9. 개다래 수꽃 ] - 곤충을 유인하기 위하여 잎의 일부가 흰색으로 변함.
[ 10. 개다래 암꽃 ] - 암꽃의 꽃 안쪽에 있는 씨방이 겉으로 드러나고 암술머리가 여러 가닥으로 갈라짐.
[ 11. 개다래 암꽃 군락 ] - 많은 암꽃들이 활짝 핀 모습. 열매도 많이 달릴 것으로 예상됨.
[ 12. 개다래 열매 ] - 개다래 열매와 잎. 흰색으로 변했던 잎이 점차 녹색으로 변해가고 있는 모습
[ 13. 개다래 열매 접사 ] - 개다래의 열매는 길쭉하고 끝이 뾰족한 것이 특징임.
보통 열매 표면이 깨끗하지 못하고 흠집이 많은 것을 발견할 수 있음.
[ 14. 개다래 잎 ] - 꽃이 피는 시기에 수정이 필요할 때에만 잎이 흰색으로 변함.
[ 15. 개다래 군락 ] - 잎이 군락 속에서 반쯤 흰색으로 변해 있음.
[ 16. 쥐다래 수꽃 ] - 꽃이 잎 아래쪽에 파묻혀 곤충들의 눈에 잘 띄기 어려움.
[ 17. 쥐다래 수꽃 ] - 꽃을 더 크게 근접 촬영
[ 18. 쥐다래 암꽃 ] - 꽃이 작고 잎에 가려져 곤충들을 잘 불러모으지 못함.
[ 19. 쥐다래 암꽃 ] - 암꽃을 접사 촬영한 모습
[ 20. 쥐다래 열매 ] - 쥐다래의 열매는 길쪽한 타원형임.
[ 21. 쥐다래 열매 ] - 길쭉한 타원형이지만, 끝이 넓적하고 둥근 것이 특징임.
[ 22. 쥐다래 잎 ] - 꽃이 필 때에만 잎이 붉은색으로 변해서 곤충들을 유인함.
[ 23. 쥐다래 잎과 열매 ] - 잎의 붉은기가 사라지기도 전에 열매가 맺히기 시작함.
[ 24. 섬다래 수꽃 ] - 잎과 줄기에 빳빳한 털이 있어서 표면이 몹시 거침.
[ 25. 섬다래 수꽃 ] - 작은 꽃을 바짝 접사촬영
[ 26. 섬다래 암꽃 ] - 꽃이 작으면서 탄탄하게 생긴 것이 특징임.
[ 27. 섬다래 암꽃 접사 ] - 빳빳한 털이 몸 전체를 싸고 있음.
[ 28. 섬다래 열매 ] - 열매의 표면이 거칠고 연한 갈색을 띰.
[ 29. 섬다래 열매 접사 ] - 짧은 갈색의 털이 열매를 잔뜩 에워싸고 있음.
[ 30. 키위의 꽃(암꽃) ] - 원예종으로 개량되어 재배되는 과실임.
[ 31. 키위 열매 ] - 다래의 열매를 크고 수확이 많도록 개량시켜 만든 품종임.
참다래, 양다래, 털다래 등으로 불려지기도 함.
[ 32. 키위 줄기와 잎 ] - 줄기와 잎자루에 붉은 털이 많음.
[ 33. 키위 열매 수확물 ] - 농가의 중요한 고소득 작물임.
산에서 나는 야생 열매들 중에서, 다래는 머루와 함께 옛날부터 으뜸으로 여겨왔던
귀한 먹거리로 인정받는 최고의 열매다. 배를 굶주렸던 시절에는 구황식물로, 요즘 같은 풍요로운
시기에는 무공해 별미식품으로, 세월이 암만 변해도 인기가 떨어질 날이 없다.
한 입에 쏘옥 들어오는 크기이면서 새콤달콤 동글동글 - - - 잘 익은 열매를 야생에서 따먹는 재미는
어느 다른 것에 비할 수 없는 그런 맛이다. 열매 모습은 잘 알지만, 세밀하게 관찰을 하지 않은 사람은
꽃과 잎의 모습만 보고 종류를 구별한다는 것은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흔히 야생 상태로 먹을 수 있는 열매를 그냥 다래라고 부르고는 있지만, 먹을 수 있는 열매로는
다래와 쥐다래, 섬다래가 있고, 먹을 수 없는 열매로는 개다래가 있는데,
이들을 대형으로 개량시켜서 만든 원예종으로는 키위라는 것이 있어서 농가의 소득을 톡톡이 높여주는
고소득 작물이 되고 있다. 키위를 흔히 참다래, 양다래, 털다래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야생에서 자라는 개다래와 쥐다래는 얼핏 보아서는 비슷하게 생겼지만, 개다래의 잎은 번식기에
주로 흰색으로 변해서 벌과 나비를 유혹하는 편이다. 하지만 쥐다래는 더러 흰색인 경우도 있긴 하지만
대개는 연한 홍색으로 변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수분과 수정이 필요한 시기에만 잎의 색깔을 변하게 해서,
벌과 나비의 눈에 잘 띄도록 함으로써 적기에 꽃가루를 암술머리에 묻히려고 하는,
후손 번식을 위한 철저한 작전을 쓰고 있는 것이다.
수분과 수정이 필요한 시기에는 멀리에 있는 벌과 나비를 유혹하기 위해서 꽃 주변에 있는 잎의 색깔이
꽃잎처럼 변해서 곤충을 유혹하고, 더 이상 곤충의 도움이 필요 없게 된 열매를 맺는 시기에는 잎의 색이
원래대로 녹색으로 돌아가는 치밀한 계획, 바로 식물의 번식전략을 여기에서 뚜렷이 찾아볼 수 있다.
이 종류들의 꽃은 대부분 비슷한 편이지만 열매의 모습은 각기 다른 편이라 할 수 있다.
다래의 열매는 동글납작한 편이고, 개다래와 쥐다래의 열매는 모양이 길쭉하게 생긴 편이다.
쥐다래의 열매는 타원형이지만 끝이 넓적하고 뭉툭하게 생겼으며, 개다래의 열매는 끝이 길쭉하고
뾰족하게 생긴 것이 특징이다. 다래와 쥐다래의 경우는 익으면 달고 맛이 좋지만, 개다래는 혀를 톡 쏘는
맛이 강하고, 떫고 쓴맛이 있으며 달지 않아서 먹지 못하는 것이 다르다.
반면에, 남쪽 섬지방에서 자생하는 섬다래는 열매가 갈색이고 표면에 털이 아주 많아서 쉽게 구별을
할 수가 있다. 잎과 줄기 표면에도 짙은 갈색털이 있어서 쉽게 구별이 되고, 열매 표면에도 짧은 갈색털이
있기 때문에 쉽게 구별이 된다. 아주 작고 동그랗게 생긴 키위를 생각하면 쉽게 이해가 될 것 같다.
어느 지역이라도 산에 다래 종류들은 흔히 많지만, 꽃피는 덩굴을 봤다고 해서 가을에 열매를 따러 가면
판판이 실수가 벌어진다. 다래 종류들은 암그루와 수그루가 따로 있고, 암꽃과 수꽃이 각각 다른 나무에서
따로 핀다. 암꽃이 피는 덩굴을 확인하고 가을에 가야 열매를 딸 수가 있는 것이다.
줄기가 덩굴성이라서 다른 큰키나무들을 칭칭 감고 높게 올라가며, 원줄기는 희끗한 갈색인데다
잎은 아주 넓적한 타원형, 누가 봐도 한눈에 알 수 있는 정도이다. 이른 봄에 돋는 새순을 따다가
데쳐서 나물로 무쳐 먹으면 별미를 맛볼 수 있는 식물이기도 해서 용도가 다양한 편이다.
* 출처 : "이명호의 야생화" http://www.skyspace.pe.kr
[출처] 다래나무 열매 야생 열매의 최고봉!!|작성자 희망도시의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