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유머

그리운 마음

양선재 2015. 1. 16. 16:07

<그리운 마음: 이기철>


바람은 불어 불어 청산을 가고
냇물은 흘러 흘러 천리를 가네

냇물따라 가고 싶은 나의 마음은
추억의 꽃잎을 따며 가는 내 마음

아~~~ 엷은 손수건에 얼룩이지고
찌들은 내 마음을 옷깃에 감추고 가는 삼월
발길마다 밟히는 너의 그림자

아~~~ 엷은 손수건에 얼룩이지고
찌들은 내 마음을 옷깃에 감추고 가는 삼월
발길마다 밟히는 너의 그림자